초1아들...
작성일 : 2010-04-09 20:21:39
846212
오늘 초1인아들 엄마들 과 이야길 하다보니 내가 무식한엄마같네요 울아들 영어는여름부터 할려고했더니 반아이들은 어학원 에 수학학원에 논술에 수영 미술 검도 등 맘이무겁네요 ㅇ울아들바보 만드는것같네요 ㅜㅜㅜ
IP : 110.8.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9 8:30 PM
(210.222.xxx.142)
딴 엄마들 얘기 들으면 그런 마음 누구나 들어요..
근데 그걸 다 시키는 게 아니고 상황 봐가면서 이거했다 저거했다 그러더라구요.
이것저것 시켜봐서 애한테 맞는 거 찾느라 그런 듯 해요.
그 중에 하나 딱 잡아서 오래 하는 게 젤 좋은 것 같아요..
이거저거 다 해본다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남는 것도 없이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애만 힘들죠 뭐...
고학년 가면 예체능 쪽 할 시간 없으니까
웬만하면 공부보다 음악, 체육 쪽 많이 하라고 권하고 싶네요..
2. 팔랑귀 엄마
'10.4.9 8:34 PM
(110.8.xxx.73)
네 저도 님들말처럼 제소신대로 해야겠어요...
3. ^^;;
'10.4.10 12:20 AM
(175.112.xxx.144)
저도 초1아들맘인데요
전 그 흔한 학습지도 안 시키고
오로지 운동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수영만 6살부터 쭉 하고 있어요.
수영도 잘하는건 안 바라고 그저 운동으로... 하지만 좋아해서 그런지 잘해요 기특하게
남들이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아이아빠도 저도 너무 어릴적부터 강요하는 공부는 오히려 학습능력저하로 발전한다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언제까지 주변에 안 휘둘릴지 모르지만
아이가 지금처럼 잘해준다면 제 소신에 변화는 없을거 같아요..
지금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이가 사교육에 많이 노출되어 잘한다생각하는데 아무것도 안한다면 정말 거짓말하는 줄 알 정도로 학교에서도 아직 학교생활 약 한달 지났지만
선생님께서 워낙 아이들이 반응이 없어서 그랬는지 저희아이하고만 수업하는거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다네요..
아이들 앞으로도 공부할 날이 얼마나 많은데 아직은 어린아이들...좀 쉬엄쉬엄가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원글님도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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