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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안하는 아이 어떻게 하죠?

육아고민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0-04-09 17:30:19

언니 대신 글을 씁니다. 언니가 의논을 했는데 조언을 어떻게 할지 몰라 지혜를 얻고자 씁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 아이가 인사를 잘 안합니다.
심성은 여리고 온순하고 고집도 있고 조용한 아이입니다.
아기때도 순했어요. 언니가 지금 맞벌이를 하는데, 바빠서 아이에게 예전만큼 많은 이야기를 못 나눠요.

조카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아도 인사를 잘 안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합니다.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해서
함께 노는 걸 좋아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 어른을 보면 인사를 해야한다는 인식이 안 되어 있다고 할까요?
할아버지 할머니 뿐만 아니라 친구들 어머니를 봐도 인사를 잘 안해요.
계속 주의를 주고 인사 해야돼 말을 하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그리고 커갈수록 짜증을 낸다고 할까요? 이모인 저나 자기 부모님은 무서운 면이 있으니
짜증을 안내는데 무조건 좋다 좋다, 오냐오냐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는 자기가 기분 나쁘면
짜증을 내고  말도 툭툭대고 하고 그래요.
주의를 줘도 안고쳐 지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이제 서로서로 존대말을 쓰도록 할까 생각중인데 이게 효과가 있을까요?

IP : 121.145.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9 11:08 PM (221.147.xxx.143)

    언니분이 많이 엄격하신가 보네요.
    속으로 쌓인게 좀 있는 듯..
    자기 기준에서 만만한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건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행위에요.

    언니분이 조카를 좀 풀어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사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인사해야 한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니라, 부끄럽고 자신감이 없어서 선뜻 못하는 거죠.

    혹시 언니분이 엄격하고 조그마한 실수도 나무라는 양육을 하신 건 아닌지...

    글 내용 중엔 전혀 나타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요..
    보통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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