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은행에 업무보러 갔다가 남자 직원이 제가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하게 대하는데...

...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10-04-08 14:48:53
은행 직원들 대체로 친절하잖아요.
오늘 은행에 환전하러갔다가
남자 직원이 친절하게 대하는데 그 정도가 거부감이 드네요.
제가 너무 오버해서 생각하는건가요?

직장 빌딩 안에 있는 은행이라 거래하면서 오늘로 딱 2번째 보는 직원이었어요.
타 은행에서 70% 우대해주는 행사 하던데
여기서도 가능한지 물었죠.
70% 해준다 해서 제가 저희 직장에 저 말고도 환전 하려는 직원이 몇 있는데
혹시 그 직원들한테도 얘기하면 70% 우대 가능하냐고 물어봤죠.
(넘 오지랍이었나요? 암튼 길건너 은행에서도 70% 해주길래 그냥 가능한지 물어본거였죠.)

그랬더니 생글생글 웃으면서 해줄까요? 말까요?
고객님 얼굴봐서 제가 해드릴께요...얘기하는데
마치 저한테 이사람이 호감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장난치듯 얘기하더라구요...ㅜ.ㅜ;
(저한테 호감 있는걸로 제가 착각 했다는 뜻이 아니라
그럴 정도의 느낌으로 말하는 투가 좀 그랬어요.)
결혼 반지까지 끼고 있던 남자였는데...

제가 은행 직원의 친절함을 넘 오버해서 생각했나요?
저런식으로 고객 대하는거 싫더라구요.
적당히 사무적으로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 은행에 업무보러 가기 부담스럽네요.
IP : 114.20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매
    '10.4.8 3:20 PM (222.121.xxx.116)

    그곳 어딘가요...ㅎㅎㅎ 걍 좋게 받아 들이세요 은행도 서비스고 경쟁 치열하다보니 친절의 극치를 보인다는....

  • 2. ...
    '10.4.8 3:27 PM (115.95.xxx.139)

    은행원들이 그런 경향이 있어요.

  • 3. ..
    '10.4.8 3:28 PM (114.207.xxx.153)

    하나은행에서 환율 70%해주는 쿠폰이에요.
    프린트해서 가져가시면 되구요.
    저는 다른 은행가서 물어봐서 70% 우대 받았어요...
    직원 재량인것 같더라구요.
    http://hananplaza.finance.naver.com/nplaza/naver/popup/naver_coupon.jsp

  • 4. 서비스직이라
    '10.4.8 3:43 PM (116.40.xxx.205)

    그런거겠죠...
    제가 알기로 은행원들은 들어가서 예절,서비스 교육부터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해준 고객들이 다시 찾는 법이니까요?
    직업적으로 그런것을 오해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까요?ㅡ.ㅡ

  • 5. ..
    '10.4.8 3:44 PM (114.207.xxx.153)

    원글이인데^^;;;
    그냥 고객님 얼굴봐서 해준다고 했으면 오해 안했을텐데
    장난치듯 해줄까요? 말까요? 이러니
    좀 그렇더라구요...

  • 6. ...
    '10.4.8 3:50 PM (125.178.xxx.243)

    그런 분들 꽤 많아요.
    저도 그런 분들 되려 불편하던데..
    사무적으로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 7. ^^
    '10.4.8 3:54 PM (222.98.xxx.115)

    원글님 미모가 좀 되시는거 아닌감요?
    애들엄마들 모임에 다들 고만고만한데 유독 얼굴이쁜 엄마가 하나있어요. 털털하기도하고 싹싹한 그 성격이 얼굴분위기에 더해지니 보기있으면 저도 기분이 좋아요.
    같이 우~ 밥먹으러가거나 차 마시러가면 젊은 총각종업원들중 표나게 이엄마한테만 눈길보내는 사람 많더군요 -.- 대답도 친절하게 잘 해주공

  • 8. ㅋㅋ
    '10.4.8 4:29 PM (211.187.xxx.190)

    요즘 은행들이 좀 그래요.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지나치게 친절교육을 시켜놔서 부담스럽더군요. 특히나 국민은행이 요즘 심하던데 그래서 잘 안가요. 우리은행을 주로가네요 ㅋㅋ

  • 9. ^^
    '10.4.8 5:50 PM (221.151.xxx.105)

    국민은행도 점수 체크 하는 것이 잇어서
    부담스럴정도로 친절이잖아요
    적당히 해도 되는데 직장이 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60 왜 딸둘이면 안되나요??! 57 오지랍들 2009/02/06 5,580
437559 개 수술비가 180만원 ....... 26 ㅜㅡ 2009/02/06 1,845
437558 질문)키즈데코라는 가구 아시는분? 궁금 2009/02/06 270
437557 외식..그럼 뭘 사먹어야 돈 안 아까울까요?? 32 외식좋아 2009/02/06 6,447
437556 속썩이는 남편 2 궁금이..... 2009/02/06 1,045
437555 mbc였던가요. 뉴스방송 중 사고 났었던 일이 있었는데.. 16 옛날에..... 2009/02/06 1,370
437554 '용산 악재' 속에도 MB 지지도가 오르는 이유는? 4 세우실 2009/02/06 702
437553 킴앤존슨 강남교육센터 어떤가요? 7 질문 2009/02/06 627
437552 초보 임산부 4 임신 15주.. 2009/02/06 428
437551 불어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8 궁금이 2009/02/06 407
437550 페라가모 구두 밑창 대서 신으시나요? 7 봄소풍 2009/02/06 1,744
437549 경찰 1600여명 투입해놓고 김석기 무전기 꺼놨다? 4 세우실 2009/02/06 334
437548 ↓ 아랫글 딱 보면 아시죠? 5 듣보잡 2009/02/06 325
437547 한심한 데모꾼들... 2 whaqle.. 2009/02/06 328
437546 신혼 단꿈 앗아간 실직공포 '신부의 눈물' 3 슬프네요 2009/02/06 919
437545 빌 게이츠, 모기떼 강연장에 살포 1 세우실 2009/02/06 470
437544 감기걸려 약먹은거 보험 고지하나요 . 2009/02/06 240
437543 소프트웨어 죽여 놓고 '닌텐도' 만들라고? 7 세우실 2009/02/06 524
437542 부모형제 주민번호 다 나오는 서류는 뭔가요? 7 조선폐간 2009/02/06 909
437541 시아버님 꿀을 팔아드리고싶은데,, 6 궁금녀 2009/02/06 705
437540 2박3일 정도 가족 여행가실때, 여행가방은? 3 zhzh 2009/02/06 876
437539 이 그릇, 티팟 이름 좀 알려주세요 3 그릇 2009/02/06 712
437538 영어 무식한 질문.. 5 질문.. 2009/02/06 668
437537 철 없는 딸내미 10 2009/02/06 1,872
437536 보험 가입시에 출산 후 빈혈도 고지해야 하나요? 2 설계사마다 2009/02/06 383
437535 큰일이네요. 월급도 안나오고... 4 에휴 2009/02/06 1,361
437534 초절정 거짓말 '4대강 홍보 동영상' 국토해양부,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7 미친것들 2009/02/06 564
437533 흑염소 믿을 수 있는 곳... 유키 2009/02/06 264
437532 영어학원은 돈 들인만큼 실력 좋아지는게 맞나요?? 4 돈이 뭔지!.. 2009/02/06 1,167
437531 감기 걸린 아기 ..뭘해주면 좋을까요? 12 입맛없는 2009/02/06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