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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그럼 뭘 사먹어야 돈 안 아까울까요??
저..감자탕 많이 좋아하고 열심히 사먹었거든요.. 원가가 얼마인가요??
원가가 얼마인지는 당연 모르고 가족 외식으로 저렴하게 먹힌다 싶어서 가끔은 포장해와서 다음날 먹기도 할 정도예요.
그리고 밖에 나가서 밥 사먹으면 전 김치찌개 된장찌개 칼국수 이런거 사먹어요.
왜냐하면 김치 사다먹는 형편이니 비싼 김치로 집에서 김치찌개 잘 못 끓여먹고, 된장찌개는 워낙 좋아하니 아이들 때문에 된장하나는 꼭 시키게 되고요.
댓글 보니 죄다 제가 열심히 사먹는것들이 다들 돈 아깝다고 말씀하시니 절망이네요.
그럼 뭘 사먹으면 돈 아깝지 않을까요??
1. 항아
'09.2.6 1:07 PM (119.149.xxx.143)전 제가 못하는 음식은 언제라도 사 먹어요
어차피 재료를 샀다한들 부탁할 사람도
내가 해 봐도 돈만 아깝고
요리책 참고해서 만들어도 그맛이 안나거든요
비장의 손맛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요2. ^^
'09.2.6 1:08 PM (211.51.xxx.147)치킨 시켜먹자니 튀긴 기름때문에 맘에 걸려서 담날 튀겨주고, 김치찌개 시켜먹자니 웬지 남은 김치 모아서 끓였을까봐 못 사먹고, 삼결살 먹으러 가자니 일인분에 9000원인데, 200g 이니, 백화점서 1kg 면 15000원이면 사니 아까워서 안사먹고... 칼국수도 한그릇에 5천원은 되는데 그냥 풀무원거 한봉지 사서 감자랑 호박넣고 끓여도 한가족 먹을수있으니 집에서 먹고.. 제 몸이 좀 피곤해도 그러다보면 한달에 외식은 한두번정도 한답니다. ㅠㅠ
3. ,,
'09.2.6 1:13 PM (118.33.xxx.124)지저분하다고 나왔지만 중국요리요.
중국집음식은 불때문에 그런지 그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엔 잘안가네요,,
그리고 숯불갈비요,, 숯불에다 구우면 확실히 맛있는것같아요
집에다가 숯을사다 해먹을순없으니까요 ^^;;
그리고 가끔이지만 빕스같은데요,,
적은돈은 아니지만 애들은 어려서 아직 공짜이니 애들도 실컷먹이고
저희도 그냥저냥 수다떨며 후식인 커피까지 싹먹고 들어오니 좋더라구요
애들먹을껏도 이것저것 많구요,,4. ㅅ
'09.2.6 1:13 PM (211.178.xxx.138)가격 따지고 보면 돈 안 아까운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은 음식 만드는 과정이 너무 귀찮고 힘들때는
그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먹어야 할 때 외식하는거죠 뭐 ^^5. ㅅ
'09.2.6 1:15 PM (211.178.xxx.138)참 전 애슐리 9900원 런치 그건 돈 안 아깝더라구요 ^^;;;
6. 초밥
'09.2.6 1:15 PM (203.244.xxx.6)집에서도 만들어먹긴 하는데,
종류도 제한적이고 등푸른생선을 절였다가(?) 할줄도 모르고..해서
초밥은 비싸더라도 사먹어요.7. 저희동네에
'09.2.6 1:21 PM (121.149.xxx.17)백반집이 있는데 찬이 한 20여가지나와요 국은 매운탕으로 나오구요. 온갓 나물 잡채 주물럭 생선구이 이렇게 해서요 반찬재활용도 안하는 곳인데 2인이상시키면 일인분에 6천원이에요
집밥에 물리고 다양한 반찬이 먹고싶으면 가족끼리 자주 가는편인데 여기서 밥을 먹고 오면 절대 아깝단 생각이 안들어요. 집에서 만드는 반찬이란게 거의 만들줄 알고 잘 먹는것만 만들어먹다보니 가끔 새 반찬이 먹고싶어지면 한번씩 가네요
이곳도 처음엔 5천원이었는데 점점 오르더니 이제 2인까지는 7천원받더라구요. 그래도 음식이 깔끔하고 아주소량씩만 담아내서 재활용을 안하는 곳이라 자주 외식하는 곳이네요.8. 저도
'09.2.6 1:22 PM (218.209.xxx.186)집에서 제가 만들지 못하는 건 외식을 해결해야죠 뭐.
저흰 해물종류 좋아해서 해물찜. 해물을 다양하게 사려면 돈이 더 들겠더라구요.
피자도 오븐 없으니 시켜먹고 치킨도 집에서 튀기는 건 아직까지.. 그것도 시켜먹어요.
그리고 감자탕 원가요?
국내산 생등뼈로 만원어치만 사도 4식구 실컷 두끼는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시중 감자탕집 돼지등뼈는 다 수입산이잖아요
만들기도 쉽고 감자탕이야 정말 외식하기 돈 아깝죠 ㅎㅎ9. 혹시
'09.2.6 1:23 PM (118.33.xxx.124)윗님 그 7천원하는 백반집 일산..아닌가요? 일산에 그 비슷한곳을 알고있어서요 ^^
10. 조선폐간
'09.2.6 1:23 PM (59.18.xxx.171)전 해물찜, 아구찜은 집에서 제가 못하기 땜에 사먹어도 안아까워요. 아쉬운건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콩나물을 조금 줄이고 해물을 좀 많이 넣어줬으면 싶지만...
11. ..
'09.2.6 1:25 PM (59.10.xxx.219)일단 고기를 워낙에 좋아하는데 후라이팬에 먹는 고기는 절대 안먹어서
참숯에 구워먹는 고기먹는거는 돈 안아까워요..
그리고 무지 좋아하는 참치요..
특별한날 인당 3만원정도 하는곳에 가서 아주 뽕을 빼고 먹고옵니다..
(실장님왈.. 우리 부부오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썰어준다고 합니다^^)12. 혹시님~
'09.2.6 1:36 PM (221.162.xxx.86)일산의 7천원짜리 백반집 알려주셔요~^^
13. 저는
'09.2.6 1:38 PM (218.144.xxx.44)집에서 하면 맛이 잘 안나는 것들은 나가서 사 먹어요.
1. 족발 - 이건 아무리 해도 안될것 같드라구요..
먹고 싶을때 잘하는 집에가서 30분씩 줄서다가 먹거나 싸갖고 집에와서 먹어요.
2.오리구이 - 요것도 집에선 못할꺼 같아서요.. 넘넘 맛있죠 ^^
3. 장어 - 예전엔 이런것도 잘 못먹었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몸에 좋은거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4. 해물찜 이나 아구찜 - 식당에선 물론 조미료 맛으로 낸다고 알고 있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집에서도 해 먹었는데 그 맛이 아니죠.. 그렇다고 내집에서 조미료 넣긴 싫더라구요 ^^14. 미미
'09.2.6 1:42 PM (211.38.xxx.79)베이징 덕 이건 집에서 못하니까요, 우리 식구는 이거 좋아해요.
15. ...
'09.2.6 1:50 PM (125.177.xxx.163)등심사는는거요...근처 횡성한우집 있는데 투플러스 등급 고기로 구워줍니다...집에서 사다 먹는거랑 돈차이 별로 안나 한달에 한번쯤 먹어줍니다...믿을만한곳으로 찾으면 식재료들이 다 깨끗해서 좋습니다..
16. ..
'09.2.6 1:50 PM (116.38.xxx.246)저도 나물 많이 나오는 보리밥집요
17. ..
'09.2.6 1:54 PM (203.128.xxx.102)김밥요.
집에김 한봉지 사다놓을수도 없고, 재료준비하기도 번거로워서요(2식구라..)
맛있는거 한줄 사다가 먹어요.18. 돼지등뼈
'09.2.6 1:55 PM (123.212.xxx.110)묻어가는 질문요.....
국내산 돼지 등뼈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우리 아이가 감자탕을 좋아하는데...쇠고기 파동이후 먹이질 못했네요.
집에서 사다 함 해보려구요... 구입할 수 있는 곳 부탁합니다...^^19. ㅎㅎ
'09.2.6 2:08 PM (121.151.xxx.149)저는 횟집과 복어요
그건 집에서 어찌 만들수가없어서 이건 그냥외식하네요
근데 너무비싸서 못먹어요 ㅠㅠ20. 하나로에 가보세요
'09.2.6 2:15 PM (211.49.xxx.98)정육코너의 사골코너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 때로는 사먹는것들 원가 계산하면 아깝긴하지만 그래도 삼겹살 준비하는것과 후처리등등 그런것들때문에 밖에서 먹는게 오히려 더 부담없구요
깔끔한 밥집 좋아합니다.
반찬맛있는.21. 누가
'09.2.6 2:42 PM (121.139.xxx.156)가만히 앉아있어도 누가 차려주는 것 자체로 돈 안아깝습니다
특히 삼겹살같은거 먹고 일어서서 몸만 빠져나오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 먹으면 곳곳에 밴 냄새하며 기름설겆이에 상추다듬고 파채절이고 고기사러 나갔다오고 등등....22. 한식
'09.2.6 5:45 PM (218.232.xxx.31)한식이요. 한정식 같은 거
한식이 정말 손 많이 가는 음식이잖아요.
너무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대의 한정식집 가면 만족도가 높더라구요.23. 두아이엄마
'09.2.6 6:57 PM (58.142.xxx.227)저도 차려준 밥상 먹고 그대로 나오는거 자체로 돈 안아까워요. 단 맛이 심하게 없다거나 조미료 범범(최근에 건대앞에서 밥 먹었는데 모든 반찬이 같은 맛,난생처음으로 밥도 남겼어요ㅠㅠ 신랑이랑 속 느글거려서 죽을뻔했네요 흑흑 돈아까워라)만 빼면 그다지 아깝단...자리값에 노동값도 지불해야하는 값이죠...재료값만 생각하면 어떤 음식도 밖에서 사먹으면 돈아까워 죽을거어요
24. 전
'09.2.6 7:12 PM (61.254.xxx.21)생선구이요...
집에서 궈 먹으려면 손질해서 뒷처리까지 비린내 때문에 잘 안 먹게 돼요.
불에 직접 앞 뒤로 구운 생선구이 같은 건 아파트에선 흉내내기도 힘든듯...
생선구이, 뭐 비결 없나요?
산요 생선구이기도 별 재미 못봤어요...25. 전...
'09.2.6 7:41 PM (125.178.xxx.12)본스치킨.
튀기는거 아니고 오븐에 굽던데 집에서 오븐에 구워도 맛이 너무 달라요.
국산냉장닭 쓰는거 확인했고 치킨무도 국산이라 다른데보다는 안심되고
너무너무 맛있어요.26. 저도
'09.2.6 8:05 PM (122.34.xxx.54)외식할때도 주로 한식을 사먹는데요
전에 한번
각종 나물에 보도듣도 못한 오래 묵히고 익힌 별의별 짱아찌에 ...
사찰음식은 못먹어봤지만
스님들은 이렇게 먹을까 싶은 그런종류들만
한상 먹고나서
몸이 호강하는 구나 그런느낌 들었을때
참 돈 안아깝더라구요
꼭 그런곳 아니더라도
정성 가득들었지만 맛깔스럽고 소박하고 부담없는 백반류들 정말 좋아해요
주부라 그런지 하나하나 얼마나 손이 많이갔을까 생각하면서 먹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27. 외식..
'09.2.6 9:03 PM (121.88.xxx.10)숯불 돼지 갈비..
연기 팍팍 내가면서 집에서 구워 먹기 좀 힘들죠..28. 파파
'09.2.6 9:13 PM (211.109.xxx.195)전 칼국수 ㅎㅎㅎ 집에서 쉽게 해먹을수도 있지만 이동네 칼국수가 엄청맛있거든요 ..특히 갓담은 김치가 아주 매콤하니 맛나서 전 김치때문에라도 칼국수먹으러가요 ... 그저께두 먹고왔는데 오늘점심에도 애들둘데리고 먹구왔는데 .. ㅎㅎ 신랑이랑 갈때는 항상 수육도 같이 ㅎㅎ
오늘은 찐만두랑 칼국수요 ..29. 흙과뿌리
'09.2.7 12:15 AM (222.113.xxx.235)겨울에는 된장찌게. 유기농 콩원료+천일념(시중유통 되는 천일념 신뢰안됨)과 우리나라에
알려진 5대중의 약수물을 넣어 만든.) 잘 발효된 된장,
무썰어 넣고+두부넣고+ 멸치넣고+표고넣고+양파넣고+청양풋고추넣고 보글,보글 끓은
뚝배기 에서...
감자 밥에 넣어 비벼먹는 맛은, 최고의 혀의 미각 세포조직에 오래도록 기억되는
맛입니다.
여기에 쓰인 모든 원 제료들(멸치)두부. 청양 풋고추.무.감자 유기농제료
(양파,표고.무농약)입니다.
환상의 된장 찌게 자연의 맛입니다.30. 네오
'09.2.7 1:10 AM (116.37.xxx.194)전 불만제로에서 공업용세제로 불판닦아서....
대충 담갔다 빼고 잘 헹구지도 않아 잔여세재에..미끈거리 불판 보곤..
삼겹살,갈비 외식으론 안먹기로 결심해서 집에서 해먹는데요..
설겆이도 그렇고 냄새도 쌀뜨물발효액으로 해결하고 있어요..
문잠깐 열어 환기해주고 공기중에 스프레이 해주면 언제 삼겹살 먹었나 싶거든요..ㅋㅋ
제대로 된 호텔뷔페랑 한정식은 정말 돈이 안아깝지요...31. ..
'09.2.7 9:29 AM (220.70.xxx.114)감자탕인경우는 원재료인 뻐다귀가격이 워낙 싸긴 하죠.
근데 그거 손잴해서 물에 담궜다가 오랜시간 끓여 내려면 가스비도 만만찮게 나갈거고...
원재료는 싼데 그거에 비해 음식 가겨이 비싸다면
그걸 조리한는데 수공이나 연료가 많이 들어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32. ^^
'09.2.7 11:17 AM (218.49.xxx.11)전 캘리포니아롤...
백화점 식당같은데 가면..젤 많이 사먹어요..
집에서 만들기가..일단 귀찮고..
재료도 이것저것 구비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
김밥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한 두줄 먹자고 싸기엔..이것도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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