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보다 조부모를 더 좋아하는 애기 한때일까요..?

[이게ㅁㅝㅇ미]

이제 36개월이구요,,,할머니 할아버지가 암만 잘해준대도..
이렇게 좋아할까 싶습니당...일단 할머니가 데려가면 함흥차사..몇일씩 집에 오지도 않고..데리고 올ㄸㅒ도 겨우겨우 데리고 오신다고 하네요..애기가 집에 가기싫다고..

엄마 아빠가 애기 하나라서 잘 해주면서 친하게 잘 노는데..
제가 전업이기에 하루종일 애기랑 붙어있기도 하고 어린이집은 짧게 다녀오는 편이거든요,.

할머니집은 또 다른 뭔가가 있을까요..?
그래도 아직은 넘 어린것 같은데..그렇게 잘 떨어져있는것이 넘 신기하면서도 이상해요..
맨날 엄마엄마만 따라다니다가..이렇게 자주 떨어지는게 기분이 이상해서 한번 여쭤봐요..

[..]

할머니들이 제일 많이 하시는 하소연..
"키워준 공 없다."
더 지나보세요.
완전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제발 엄마는 고만 사랑하고 할머니를 사랑해라' 할 날이 옵니다.

[네]

한때입니다.
뭐 예외의 경우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은 30이 넘은 지금도 할머니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그건 특수한 경우고 진짜 그 한때 뿐이에요.

[원글이]

그런가요..??저는 아직 4살도 안된애가 엄마없으면 안된다고만하는애가 막상 할머니댁에가면
찾지도 않는게 넘 이상해요..원래 어린 아가들은 멋도모르고 그럴수 있찌만 요즘애는 알거 다 아는 나이처럼 보이거덩요...엄마 껌딱지는 원래 요만한 나이인가 싶었는데..8살정도 되면..심심해서 안갈라고 하는건가..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경험자]

네..
그래서 나중에 섭섭해할이는 조부모님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