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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대입 대비로 토플, 텝스 등 정말 준비안해도 될까요?

영어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0-04-08 11:10:30
외고 입시도 영어 내신만으로 한다고 하고 대입에서도 영어 인증점수 기재 못하게 한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영어 유치원에서 시작해서 초등 내내 영어학원 다니며 숙제에 치이고 하는게
외고 들어가거나 대입에서 영어 인증점수 때문 아닌가요?
외국 유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얼마 안되잖아요.
입시에서 필요 없다고 하니 그럼 영어 열풍이 잠잠해질까요?
물론 해마다 바뀌는 입시다보니 불안한 마음에 계속 시킬 수도 있겠지만요.

저희 아이 아직 초등이고 내후년에 중학교 가는데요. 어릴 적부터 영어 열심히 해서
상당히 잘합니다. 인증시험 대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막연히 외고 목표로 공부했었거든요.
지금은 마인 제가 갈피를 못잡겠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기적으로 영어 열풍이 좀 사그러들고, 영어유치원, 학원들도 시들해질까요?
IP : 118.217.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로
    '10.4.8 11:13 AM (180.64.xxx.147)

    사그러 들지 않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영어내신과 입시사정관 제도로 뽑겠다고 했지만
    이 놈의 정책은 1년 단위로 바뀌니 뭘 믿고 따르겠습니까?
    그냥 하던대로 쭉 해야죠.

  • 2. ...
    '10.4.8 11:20 AM (119.64.xxx.151)

    우리나라 대학 잘 가는 게 목표라면 토플, 텝스 안 해도 되요.
    물론 하면 좋겠지요... 아이의 하루가 48시간 정도 된다면...
    하지만 아이의 하루가 24시간이라면 거기 투자할 시간에 다른 거 하는 게 훨씬 더 이익입니다.

    예를 들어, 텝스 900점 맞았다... 엄청 잘 하는 거죠...
    그런데 그 점수 갖고 뭐 할 수 있을까요?
    기껏해야 성균관대 글로벌전형 원서 접수할 자격 정도 됩니다.
    그래봐야 결국 합격 여부는 내신과 수능에서 나는 거예요.

    내신, 수능 완벽하게 준비하고 나서 시간이 남아돌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닌데 인증점수에 허비하면 나중에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수능점수 외국어 영역 만점 나올 실력인데 수능만 하니 심심하다 싶어서 텝스 정도 하는 거면 모를까...
    텝스 점수 있으면 어디 대학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접으세요.

    지금 입시정책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특히나 중학생 부모님들 엄청 불안해서 이것저것 다 찔러 보지만...
    이게 다 학원들 상술에 놀아나는 겁니다.
    독서 열심히 시켜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 3. 원글
    '10.4.8 11:55 AM (118.217.xxx.204)

    기사에서 보니 작년 연고대 인문계 5-60%가 외고 출신이라던데요. 외고 출신들은 기본적으로 영어 인증점수 갖고 있지 않나요? 외고라면 내신도 일반고에 비해 별로일텐데...특히 수시에서 외고생들은 무엇으로 합격하나요? 논술인가요? 수능인가요?
    윗님 말씀대로라면 영어 인증점수나 각종 경시(경제, 역사, 토론, 영어토론 등등)대회 성적도 합격 여부에 별 상관 없다는 말씀인가요? 주변에 최상위권 아이들 영어를 비롯한 그런 각종 시험들 정말로 열심히 준비하던데요. 정말 궁금해요...영어가 이제까지 그렇게 별 필요가 없는건지...

    제 질문은 영어 하나만 잘해서 대학 가보겠다는 게 아니라 다른 것도 잘 한다는 전제하에서 드리는 질문이에요.물론 지금은 잘할지 못할지 잘 알 수는 없겠지만요.

  • 4. ..
    '10.4.8 1:31 PM (115.22.xxx.36)

    외고 출신들 정시로 많이 가겠죠,
    어릴때 영어 많이 해놓으면 영어는 1등급 나올테니
    고딩되어선 영어 공부외 과목만 하면되니깐
    수능고득점에 유리해서 정시로,,,

  • 5. .
    '10.4.8 1:51 PM (221.140.xxx.218)

    저희 아이 둘 다 ㄷ외고 나와서 다들 좋다고 하는 대학 다니는데요
    어린 애들이 왜 텝스니 토플이니 하느라 힘 빼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고입 대입의 자세한 실상은 모르면서
    정말 학원 상술에 놀아나는 거라는점 세 개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이구요..
    저는 위에 두 아이 말고도 초5짜리 늦둥이 키우는데요 영어 인증시험이니 영재원이니 떠들어도
    눈도 깜짝 안 합니다.
    학원 하나도 안 다니고 학교 수업 예습복습하고
    선행은 안 해도 제 학년의 수학 심화 문제는 꾸준히 풀어봅니다, 혼자서 끙끙대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책 많이 읽고
    영어도 집에서 꾸준히 듣기 읽기 합니다.
    티비 자제, 컴퓨터 게임 절대 금지, 휴대폰 대학생 되기 전엔 금지
    대신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맘껏 뛰놀기..
    이렇게 기본 중의 기본만 열심히 하게 합니다.
    왜냐??? 아이 둘 다 그렇게 키워도 대학 잘만 들어갔습니다.
    기본이 돼 있으면 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다 감당됩니다.

    근데 텝스니 토플이니 영재원이니 논술이니 영어토론이니..... 이런 건 기본이 아니거든요.
    (죽 써놓고 보니 다들 학원에서 돈 내고 배우는 거군요.)
    이 모든 것들 하더라도 정말로 필요한 건지 확실히 체크하고 하세요.
    제가 체크한 바로는 99프로 불필요입니다만...

  • 6.
    '10.4.8 6:31 PM (220.117.xxx.153)

    외고애들이 불리한 내신을 극복하고 좋은 대학을 많이 가지요,..
    그건 영어인증점수 때문이 아니라(뭐 국제전형이나 글로벌은 해당될수도 있지만)수능을 잘봐서,,가 정답입니다.
    외고에서 보통 모의고사 백분위99%정도 되야 못본거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일반고는 90%만 되도 잘본거라고 쳐주더군요,,
    일단 외고 들어오는 애들 중학교때 성적보면 그정도 가는게 잘가는것도 아닙니다.
    탭스로 대학을 가려면 950은 넘어야하구요,,900점 언저리에 수능을 잘보면 수시로도 가능합니다,모든 입시의 기본은 내신과 수능입니다,그게 바탕이 되는데 인증이 있으면 더 좋은거지.,..영어는 입시에서 사실 그다지 영향이 많지 않아요,
    왜냐면 너무너무 잘 하거든요,수능수준은,,,

  • 7. 위에점하나님
    '10.4.8 10:23 PM (119.149.xxx.156)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국회로 보내서 요즘 아동학대하는 엄마들 혼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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