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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언니, 은조(문근영) 이해가 잘 되나요? 추가)) 서우역시?

신데델라언니 조회수 : 8,825
작성일 : 2010-04-08 10:47:00
한회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해서인지
아니면 뭣때문인지
은조가 의붓동생인 서우에게 왜 그렇게 몰인정하고 냉랭하게 어찌보면, 무례할 정도로
차가운지 좀 그렇죠.

천정명과의 러브라인은 너무나 섬세하게 묘사되어 은조가 그리 냉소적이어도 오히려 긴장감을 더해주는 효과까지 내는데...
이에반해 은조가 서우에겐, 엄마빼고 모든걸 다가진 천사에게 왜 그렇게 대할수 밖에 없는지는 조금 설득력이  떨어짐.
배경설명이나 장면등이 좀 아쉬움.

작가가 러브라인은 숨막히게 잘 그리는데, 그런 인물들이 나오게 된 사회경제적 여건, 즉 말하자면 인물들의 성장환경과 현재의 처지에 따라 어떻게 대응을 하게 되는지 설명하는 부분에선 좀 미흡...

단순히 개인의 선악문제가 아니고
천사 서우의 선함과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은조의 생존방식이 왜 서로 충돌하고 상처를 주게 되는지,
이에 대한 설득력이 아쉽죠.

주인공이 은조이다보니 천사 서우를 오히려 너무나 유아틱하게 순진하게 묘사해버린다든지,
그래서 서우가 작가와 연출대신 엄청 욕먹게 되고,

에공 어렵나요?

암튼, 지금은 러브라인이 너무나 강렬해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오히려 뒷전에 밀리거나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상황인거 같네요.


추가))

서우역시 어제 마지막부분,  갑자기 은조에게 거지 라는 표현쓰며 돌변하는걸로 나오니 좀 당황스럽더라는...

얼마전까지 은조가 아무리 냉소적으로 대해도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따라붙으며 언니좋다는 애가
짝사랑하던 남자 가로챈다니 갑자기 돌변..

조금 서우의 심경변화 몇분이라도 묘사해줬다라면 하는 아쉬움이...
IP : 59.11.xxx.18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8 10:51 AM (150.183.xxx.253)

    저두 근영양 열혈팬이지만...상대적으로 악역이 될 필요없는 서우가 악역이 되는게 약간 억지스럽기도 하고요 ㅡ,.ㅡ

  • 2. .
    '10.4.8 10:54 AM (121.153.xxx.110)

    지루함이 없도록 한다는 것이 너무 빠르게 전개시켜서 설명이 부족하죠.
    그러다보니 왜 신데렐라 언니인지, 과연 그 제목이 맞기나 한건지, 누가 신데렐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의붓언니와 새엄마vs착한 아빠와 동생....그저 이 모티브만 따온 듯.
    로맨스는 좋지만 억지가 문제점.

  • 3. 후반부의 준비
    '10.4.8 10:55 AM (122.37.xxx.197)

    1회만 보고 짐작해보건데..
    중반부터 변하는 주인공의 상황이나 성격을 위한 강한 캐릭터 설정이라고 봐요..
    상처입어 자신을 방어하느라 강해보이지만 속이 여리디 연한 은조와
    겉으론 유약해보이지만 반면에 냉혹하게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서우..
    서우가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지만..또 그 이미지에 딱히 다른 얼굴은 떠오르지 않아요..
    배우의 얼굴만 본다면 선한 근영과 차가운 서우..그게 사실은 주인공의 실제 모습이고
    지금은 그 반대의 얼굴로 연기하는 상황 같은데요..
    드라마가 세세한 상황을 설명하면 지루해져버려
    장면 장면의 상징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오히려 전 재미있던데요..
    영상언어나 이미지에 익숙한 세대에겐 그게 더 먹히지 않을까요..
    단 감정부분에선 느리게 공을 들이며 파고들잖아요..

  • 4. ^^
    '10.4.8 10:55 AM (211.49.xxx.99)

    은조는 여자로써 가장힘든 성폭행까지 경험한 아이예요. 가정..가족이 뭔지 제대로 경험한적이 없어 알지도 못하구요. 일단 제스스로를 보호하고 살아 가려니 그렇게 까칠할수밖에 없어요.
    그에 비해 서우는 아버지와 모든 주변인들에게 공주처럼 보살핌을 받아왔기때문에 오만하게도 세상 모두를 사랑할수있다라고 믿는 아이예요.
    사람속에 행복했던 사람만이 혼자됬을때의 그 외로움을 알수있듯이 서우는 너무 행복했기때문에 자신이 이기적이라는것조차 모르는 아이였던거구요 은조는 너무 불행했기 때문에 또 그런 반응들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 5. ..
    '10.4.8 10:56 AM (110.14.xxx.83)

    은조는 일부러라도 정을 안주려고 하는거 같아요.
    정 받는것도 두려워하고.

  • 6. 이어서
    '10.4.8 10:58 AM (122.37.xxx.197)

    원글님이 궁금해 하는 주인공의 사연들은 이제 서서히 들어나지 않을까요..
    시간적 연대기가 아니라 사이사이 사연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듯..
    초반이 좋은데 뒷심에서 밀리지 않았음 하네요..

  • 7. .
    '10.4.8 10:59 AM (125.246.xxx.130)

    은조가 성폭행 당했단 얘기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문근영은 연기를 곧잘 하긴 하지만
    약간...이번 역에서는 달리는 듯한 면도 있더군요.

  • 8. 은조야..
    '10.4.8 10:59 AM (122.34.xxx.19)

    모든 걸 갖고 유복하게 살아 온
    효선에게
    이세상에 자기거라고는 엄마 단 한 사람밖에 없는
    은조가
    그마저도 뺏겼다고 생각이 드니까
    열등감(?) 에 더 세게 나가는 거 아닌가요?

    저는 완전 몰입해서 보는 유일한 드라마라서
    군더더기 없이 빠른 전개가 너무 좋던데...

  • 9.
    '10.4.8 10:59 AM (61.32.xxx.50)

    극 중간중간 다 설명해 주던데요.
    꼭 이건 이래서 이렇다라고 설명해야 이해하는건 아니죠.

  • 10. .
    '10.4.8 11:02 AM (121.153.xxx.110)

    효선에게 엄마를 뺏겼다,....는 아닌듯....
    파렴치하고 양심없고 자기를 망친 엄마에게 탈출하려고 열심히 공부하는 거 아닌가요?

  • 11. 원글
    '10.4.8 11:03 AM (59.11.xxx.185)

    사전제작이 아니고 그때그때 방송해야할 분량을 찍는 드라마라서 차칫 잘못하면 드라마가 산으로 갈수 있을까봐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서우를 정말 유복한 환경에서 공주처럼 잘 자란 따뜻하고 배려심많은 아이로 묘사했다간 ㅎㅎㅎ
    잘못하면 신데렐라언니는 안그래도 기득권층이 지배하는 도덕률의 사회에서 잘못하면 매장될 위험도 있었겠죠.
    시간에 쫓기는 드라마제작여건... 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 12. 제생각엔
    '10.4.8 11:06 AM (112.216.xxx.234)

    은조가 공부도 할 수 있는 환경일때라도 하고 싶다고 열심히 하는 것을 봤을때... 자기 엄마가 언제 쫓겨 날지도 모르고(지금까지 그리 살았으니) 맨날 이남자집 저남자집 빌붙어서 전전하다보니 그런 생활에 이골이 난거죠.. 그래서 정도 안주고 정도 안받을라고 하고..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는 주변에 철벽을 쌓아서 상처를 안받으려고 하는 것 같애요.
    그러는 와중에 효선이는 자기와는 너무 다르게 세상에 때는 하나도 묻지 않은 철딱서니이니... 자기와는 너무 다른 사람인데 너무 들러붙으니까 더 반작용이 심한거 같애요.

  • 13. ,,,,
    '10.4.8 11:06 AM (124.50.xxx.98)

    은조 심정 너무나 잘 몰입되는데요. 저럴수밖에 없는 서우에 대한 감정, 엄마에 대한 감정과 반항도 너무 많이 이해되구요. 서우가 과장스럽게 바보스럽게묘사되서 좀 걸리지만.
    러브라인도 좋지만 은조의 반항심에 전, 참 많이 이입되서 먹먹햇어요.

  • 14. 엄마가유일한
    '10.4.8 11:10 AM (220.90.xxx.223)

    은조에겐 가진 거라곤 엄마가 유일하죠.
    그마저도 겉으론 오가는 사랑표현을 못 받고 컸고요.
    말로는 엄마가 필요없다고 하지만 항상 엄마 뒤치다꺼리는 다 은조 몫.
    1회에서 더 이상 이렇게 살지 말자, 우리끼리라도 어떻게든 살 수 있잖아! 하고 말하지만
    또 다시 엄마는 새 남자를 찾고.
    효선은 다 가졌지만 유일하게 못 가진 엄마를 은조에게서 빼앗는 결과를 만듭니다.
    은조에겐 한번도 다정하게 부르지 않았던 엄마가 효선에겐 우리 아가~ 효선아~
    하고 불러주고, 발톱을 깎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무릎을 내어주죠.
    아무리 그게 가식이라고 여기지만 어린 은조에겐 점점 엄마의 애정을 뺏기는 불안하고 상처를 주는 모습들이죠.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은조는 이제 엄마마저 뺏긴 기분일테고.
    효선을 믿지 않는 이유도,
    엄마가 수백번은 갈아치운 남자들은 처음엔 다 효선이처럼 잘해준다고 입발린소리를 했겠지만 결국 그들은 은조에게 유일한 부분인 엄마를 항상 빼앗아 가는 사람들이고,
    잘해준다고 처음엔 하지만 결국 은조에게 성폭행의 위협을 느끼게 하고 엄마가 맞는 걸 눈 앞에서 목격하게 만드는 이중적인 남자들뿐이었고요.
    인간의 가장 저속한 이중적인 마음을 너무 어릴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은조는 사람을 절대 안 믿어요. 결국 아무리 잘해준다고 하던 사람들도 결국은 다 이기적인 속내앞에선 얼마든지
    상대를 짓밟는다는 걸 어린 나이에 깨달은 거죠.
    유일한 엄마를 빼앗은 효선이 아무리 너한테 잘해줄게 모든 걸 다 줄게 말하지만,
    그 소리를 은조는 믿지 않아요.
    엄마의 사랑을 뺏은 아이 입에서 나오는 소리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엄마의 이전과거처럼 언젠가는 효선과의 관계도 오래 못 갈거라는 것,
    언제든 이 집에서 나가거나 도망쳐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으니 더더욱 효선과의 인간적인
    감정교류는 불필요하다 여기는 거고요.
    마지막에 효선의 돌변이 결국은 은조에게 그런 인간적인 불신을 되새김질 해준 거 같더군요.
    너도 별 수 없다는 것.
    마지막 은조 표정이 비웃는 듯하면서도 씁쓸해 보였어요.
    효선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자신을 당연히 사랑해줘야 하고 자신의 사랑을 기꺼이 받아줘야 하는데 그게 은조를 만나면서 깨졌습니다.
    은조가 받아주지 않으니 계속 자신의 사랑을 강요하지만 결국 누군가는 자신을 싫어할 수도 있다는걸 믿을 수 없었던 거죠.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왜 날 좋아해주지 않는거야. ....
    하지만 결국 자신이 진정 원하는 걸 뺏긴 적이 없어서 상처 받은 적 또한 없었던 아이의 한계는 뺏긴다는 의미를 알게 되면서 깨지는 거지요.
    은조는 태어나면서 수십번 수백번 느꼈던 그 상실감과 분노를 이제 효선은 차차 알게 된 듯.

  • 15. 원글
    '10.4.8 11:11 AM (59.11.xxx.185)

    유복한 환경에서 잘 자란 아이의 경우의 수
    1. 들마처럼 선량하나 자기 중심적이라 눈치가 없다, 그래서 상대가 불편해하고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자기한테 까칠하게 대하는걸 이해할수가 없다,
    자기가 좋게 대하면 상대도 좋게 대할거라고 믿는 아이,
    왜?
    세상은 어렸을때부터 유복했고, 자기에게 좋은 세상이었으니까.

    2. 유복하게 자랐지만, 그 유복함이 자기 부모의 사회적 위치때문이라는 걸 잘 아는 유형,
    다른 사람의 노동의 성과를 많이 가져가는 계급적 사회적 위치에 있어서 그런거고,
    따라서 그런 위치를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식을 하게 되는 유형,
    아마, 나경원이나 박근혜가 이렇지 않을까 싶네요.

    3. 유복한 환경에서 잘자라 늘 자기한테 편하게 해주는 사람들만 가려서 대하고,
    자기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은 피하면서 사는 유형,
    남편이 바람피거나 자식이 공부를 못하거나 속썩이는 경우가 아니면 그저 편안히 밥잘먹고
    헬스와 스킨케어, 쇼핑이나 즐기며 사는 유형..

    뭐 이런저런 유형들이 살지요. 그중 서우는 첫번째 경우인듯..

  • 16. ..
    '10.4.8 11:13 AM (202.30.xxx.243)

    첫회 보고 재미없어 안보는데
    남편 볼때 지나가다 보니까
    캐스팅 잘 못한듯..
    역활을 바꾸면 도 나을거 같던데요.
    문근영 연기도 잘 못하더만...

  • 17. .
    '10.4.8 11:18 AM (121.135.xxx.123)

    저도 설명이 부족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아니, 설명이 길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미 다 나와있어요. 은조가 왜 그럴 수밖에 없는지. 은조의 심정을 느끼면 되는거죠..

  • 18. ...
    '10.4.8 11:18 AM (218.232.xxx.81)

    은조가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들.
    마음의 문을 닫아 걸고 살 수 밖에 없다는 건 잘 알겠는데
    은조는 성격이 너무 신경질적이더군요.
    차갑고 시니컬한 성격이라기보다는 상대방에게 동물적으로 공격적입니다.
    그 모습이 마치 야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엄마를 따라 이 남자 저 남자에게 업혀사는 삶을 살면서 올바른 인간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했다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너무 소리지르고 신경질내는 통에 보는 사람이 힘들어지더군요.
    뭐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지만 말이죠.
    저는 그래서 본방 안보고 다운받아서 마음이 여유로울 때 보고 있어요.

  • 19. 1
    '10.4.8 11:19 AM (119.197.xxx.140)

    근영이는 처음에 서우를 미워하거나 모든걸다 가진 천사 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근영에게 천정명이나 서우나 곧 헤어질 사람이고(엄마가 또 도망가거나 다른 남자를 만나면말이죠. 그동안 공부나 해놓자는 대사가 있었잖아요.) 초반에 자신에게 잘해준 사람이 그게 진심이 아니었던 경험도 있기에 믿을수도 없고... 잘 지낼 필요가 없는 사람들인거죠. 그런데 서우가 자꾸 자신이 가진 유복함으로 무장된 해맑음으로 자꾸 옆에서 귀찮게 하는거죠. 근영에겐 이게 친절이 아니라 귀찮음이죠. 근영은 그게 선의던 악의던 그냥 자기를 건들이지 않고 지나갔음 하니까요. 서우의 친절이 배려가 없음이라면 천전명의 친절은 저사람이 뭔가 자신을 이해해줄거라는 기분을 갖고 마음을 여는 거죠.

  • 20. 엄마가유일한님!!
    '10.4.8 11:20 AM (124.138.xxx.99)

    멋져부러...^^b

  • 21. 원글
    '10.4.8 11:24 AM (59.11.xxx.185)

    은조가 서우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이유는, 위에 분들도 말했지만 살아온 여건과 생존여건이
    정을 주고받으며 자랄 여건이 아니어서 그렇겠죠.
    언제 도망치거나 쫓겨나야할지 모르는 집, 엄마가 선택한 남자에 따라 게중에는 성폭행을 겪은 일도 있었고(이미숙의 대사중 대천의 그놈..), 이런 성장과정에서 은조가 배운거라곤
    아무도 믿을수 없다는 마음.

    엄마에 대한 감정도 핏줄이고 미성년자라 공동운명체지, 오히려 엄마에게서 벗어날 생각을 하죠.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에게 생존을 위해 남자에게 빌붙어서 사는 엄마에게 넌더리내며
    남자없이 모녀둘이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했지요.
    하여간
    은조가 엄마를 보는 눈은 한편으론 천륜이지만, 한편으론 불여시같은 행동으로 남자 꼬셔서 먹고산다고 좀 경멸하는 편이죠.
    그러니 엄마뺏겨서 서우에게 그러는건 아닌거 같음.
    오히려
    세상을 경계하고 사는 은조에게 서우의 태도는 같이 융화하기 어려운 태도고
    또 서우(효선)의 눈치없음도 짜증나게 하는건 있음.

  • 22. 원글
    '10.4.8 11:28 AM (59.11.xxx.185)

    댓글달다 못봤는데 오올, 위에위에 1 님, 119.197.188님 분석이 예리하신듯.

  • 23. 클라투
    '10.4.8 11:33 AM (211.208.xxx.142)

    '엄마가유일한'님 해석에 공감..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 24. 이어서
    '10.4.8 11:36 AM (122.37.xxx.197)

    은조가 아직 자각하지 못하지만 ..
    은조는 오히려 엄마를 떠날 기회가 (기차..)있었는데도 돌아오고
    엄마를 다른 사람이 버렸다(남동생?)라고 하기 전까지 기다리다가 비로소 떠나지만...이때는 타인(천정명..)에 의해 엄마 곁으로 가게 되죠..이때 타인의 힘이 없었더라면 은조는 언젠가는 엄마 품으로 돌아갔을 거예요..이건 엄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죠..누구보다 은조에 대한 모성이 강한 사람이죠..거의 동물적 본능..으로
    은조와 엄마는 서로를 강하게 사랑하죠..
    그 걸 본인들은 모르지만 드라마가 전게되면서 강하게 깨닫게 되죠..
    엄마를 보는 경멸과 혐오완 또 다른 감정이죠..

    그리고 천정명은 비슷한 상처를 가진 은조를 서로 알아보고 사랑을 느끼죠..
    다가졌지만 하나의 결핍...
    엄마의 사랑과 남자의 사랑을 얻지 못한 효선은 이제 아버지의 사랑도 조금은 뺏기게 되죠..
    하나 밖에 가지지 못한 은조를 하나가 없는 효선이가 질투하고 갈등하는...

  • 25. dㄴ조 완벽이해
    '10.4.8 11:37 AM (61.254.xxx.183)

    저는 은조가 완벽하게 이해되고 몰입되던데요.
    드라마에서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하나요
    정말 처음보는 완벽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은조 연기 더이상 잘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누가 할 수 있을까요?

  • 26. 원글
    '10.4.8 11:39 AM (59.11.xxx.185)

    문근영이 표현하는 은조연기, 연기야 좋죠.
    절제되고 과장되지 않은 실감나는 연기죠.

  • 27. ^^::
    '10.4.8 11:42 AM (175.112.xxx.144)

    전 그냥 생각없이 느낌오는대로 봤는데...
    똑똑하신 82님들께서 이렇게 예리한 분석?을 해주시니까...더 재밌게 볼수 있을거 같아요^^

  • 28. ㅇㅇ
    '10.4.8 11:45 AM (110.15.xxx.203)

    은조가 효선에게 까칠한건, 거칠게 살았지만 마음은 순수한 아이라서가 아닐까요.
    처세에 능한 엄마를 닮았다면 은조도 엄마처럼 처신 했겠죠.
    효선에게 잘하고 새아빠에게도 잘하는척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걸 얻어냈을텐데
    효선에게 못되게 구는걸 새아빠에게 자꾸 들키죠.
    세상 어느 누구도 믿지못하고 손톱을 세운 가엾은 영혼이 떠올라요.

  • 29. 연기는
    '10.4.8 11:46 AM (110.8.xxx.175)

    이미숙씨랑 건강한 남동생아이가 잘하던데요...

  • 30.
    '10.4.8 11:47 AM (211.61.xxx.212)

    간단히 말하면 자아찾기 같아요.
    서우도 은조도.

  • 31. ...
    '10.4.8 11:49 AM (112.152.xxx.56)

    저도 이어서님 말씀에 동감해요.
    은조는 엄마에게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깊은 내면에는 또 본능적으로 사랑하고 있는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효선이가 엄마 무릎 베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보이던 그 쓸쓸한 표정.
    자기가 유일하게 가진걸 다가진 효선이가 뺏으려고 하고 있잖아요.
    저도 은조가 너무 너무 이해되던걸요.
    드라마에서는 충분히 설명했다고, 아니 윗 님 말씀처럼 설명이 필요없이 느껴지던걸요.
    아~~ 신데렐라 언니 넘 재밌어요.ㅠㅠ
    앞으로 러브라인도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모습도 넘 기대되네요!!

  • 32. ..........
    '10.4.8 12:06 PM (114.207.xxx.231)

    너무 곱게 살아 오신듯해요..
    저는 근영이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던데...어려 여러일들 험한일들 많이 겪으면 사람따라 다르겠지만....타인을 못믿고 많이 경계하게되고 좀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되기 쉬운것 같아요..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마음이 그렇게 단단해 진달까요...그런게 좀 있거든요 저도

  • 33. ....
    '10.4.8 12:08 PM (163.152.xxx.239)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고 세상이 다 내 것처럼 여기는 사람을 보면
    세상은 이런거다라고 일깨워 주고 싶지 않나요?
    은조가 효선에게 세상은 다 너한테 잘 해주지 않어.. 널 모두가 사랑하는 건 아냐
    너도 모두를 사랑할 수 없다라고 가르쳐 주는 거 같은데요
    그러면서.. 너도 별 수 없다며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다라고 흐믓해 하구요
    하지만..
    어제는 거기다가 천정명이 다른 여자랑 있는 걸 보고 화가 나서
    효선에게 화풀이를 한 거구요
    안 봤으면 그렇게 까지는 하지 않았을 거구요

    암튼 너무 재밌고, 문근영 연기 참 잘 하고, 서우도 어제 보니 좀 낫더라구요
    마냥 애교피우는 장면이 아니라 갈등하고 다양한 모습 나오니 더 잘 하네요
    그런데 문근영 연기 못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보는 눈은 다들 다른가 보네요

  • 34. ㅠㅠ
    '10.4.8 12:57 PM (150.150.xxx.85)

    저도 설명이 부족하다거나 은조가 이해되지 않진 않아요.

    오히려 마음 깊이 상처로 얼룩진 은조의 그대로의 상황과 은조에게 언듯 비춰지는 사람에 대한 상처와 불신과 미움이 너무 가슴 아파요.

    은조가 악하고 효선이 선한게 아니라, 효션은 자기애가 강한 아이라고 생각해요.
    은조에 대한 완벽한 몰이해, 그러니까 은조의 상황이나 과거 따윈 필요 없이 오직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를 사랑해주고 사랑했으면 하는 자기애 말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도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려던 모습, 모든 것이든 언니를 위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하던 효선이, 자기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겼다고 확인하는 순간 돌변해버리잖아요. 효선에게 사랑이란게 결국 모든 것을 상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 아니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소유욕과 자기애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에요.

    은조는 그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갈구, 정말 7살 어린애의 응석과 투정과 같은 그 모습을 참을 수 없던게 아니었을까요. 자신에게 위선으로 혹은 노골적으로 무수히 상처주었던 다른 사람들처럼 효선의 사랑도 위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으로 겉으론 자신이 받지 못했던 사랑을 받고 있고, 엄마를 갖고, 자신마저 얻으려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암튼... 3회부터 너무 몰입되었어요 ㅠㅠ
    가슴 절절절.. 애잔잔잔 ㅠㅠ

  • 35.
    '10.4.8 1:18 PM (115.136.xxx.39)

    은조 캐릭터가 이해도 되고 안쓰러워요.
    은조가 겪은 힘든 생활이란게 정말 참담하잖아요
    그런 성장과정에서 어떻게 좋은 말만하고 사람들과 좋은 관계 유지할수 있겠어요.
    거친 환경과 거친 사람들 사이에서 생활하다보면 거기서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거칠게 변하는게 대부분이니까요.
    자기를 이렇게 힘든 생활(엄마 남자들 눈치보고 도망다니고) 겪게 하는 엄마지만
    차마 버릴 수 없는 엄마인데
    효선이는 자기가 가진 여러가지 것들 덕분에 그 엄마의 사랑(물론 가식이긴하지만)을 받고 그걸 당연시 하니까 씁슬하겠죠.
    엄마에 대한 배신감도 한번더 들고(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 한구석은 아픈거요)

  • 36. 저는
    '10.4.8 1:21 PM (110.12.xxx.133)

    곱게 자랐다면 곱게 자랐는데
    드라마 보는대로 은조의 행동이 그대로 전해져 그 마음이 느껴지던데
    굳이 왜 라는 설명이 필요없이 은조의 행동 이해가 가고 몰입이 되던데..

    이상하게 서우의 행동, 타인을 불편하게 해요.
    눈치코치없는 유치원 아이들처럼 상대편의 기분을 전혀 헤아려줄줄 모르는
    행동에 오히려 붕 뜨는 느낌이 들던데요.

  • 37. 이어서
    '10.4.8 2:28 PM (122.37.xxx.197)

    제가 좋아하는 씨네21출신의 백은하 기자가 편집장으로 있는..
    10 아시아 라는 싸이트 추천합니다..
    대체로 공정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대중문화를 바라보고..
    이번 수목 드라마 대첩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가 오늘도 올라와 있군요..

  • 38. 은조가
    '10.4.8 3:15 PM (203.152.xxx.50)

    공격적이고 심하게 까칠한게 오버된 연기라고요?
    정말 세상 곱게만 살아 오신듯....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더 거칠고 더 공격 적이고 세상을 더 모질게 바라 봤는걸요
    사람은 세상이 변하게 합니다
    환경이 변하게 하지요
    은조 역할을 근영양이 연기를 오버 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근영양이 놀랍고 또 놀랍습니다

  • 39. 저도
    '10.4.8 5:03 PM (125.191.xxx.34)

    은조가 정말 이해돼요.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적으로 보아야 하고 작은 손길에도 어색하고 억울하고 자격지심이 느껴지면서 반항감이 더 커지는 거죠.

    신데렐라 언니,,라고 하니까 정말 신데렐라 동화 속의 언니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신데렐라 언니라고 나쁘기만 하겠냐. 다 사정이 있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세상에 100퍼센트 나쁘기만, 100퍼센트 착하기만 한 사람이 있겠냐...라는 거죠

  • 40. 성폭행은 아니라고봐
    '10.4.8 7:41 PM (175.119.xxx.221)

    '대천이 그놈' 이 대사 하나로 은조가 성폭행 당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오바네요
    그놈이 성폭행을 시도 했을수도 있고, 느끼하게 나올수도 있었겠죠. 그래서 모녀가 도망쳤을수도 있고.

    단지 그 대사하나로 은조가 성폭행 당했다고 생각하다니. 그건 좀 아니네요.

  • 41. 드라마
    '10.4.8 7:41 PM (110.10.xxx.216)

    홈피에는
    착한 서우가 자기 것을 빼앗기고나서 복수를 한다..
    이런 설정인데
    지금까지의 서우는
    멍충이 소리 들을 만큼 바보스런 연기.. 좀 모자란 것 처럼 보였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짝사랑 하는 남친 뺐겼다고 그지 .. 꺼져.. 라니
    착하다는 설정도 아니다싶네요

    오로지 근영이 때문에 6년만에 몰입해서 본방 보는 드라마...ㅎㅎ

  • 42. ..
    '10.4.8 8:00 PM (59.6.xxx.246)

    드라마 시작되고도 전혀 관심 없었는데
    2회까지 본 결과 흡입력이 꽤 강하던데요~
    작가가 누구인지 궁금해 찾아봤더니
    sbs에서 '피아노'란 드라마를 썼던 분이더군요
    단순한 재미를 넘어 메시지를 줄 것 같아 흥미롭고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가 몹시 궁금해요~

    개인적으로 문근영의 재발견입니다 ^^

  • 43. ..
    '10.4.8 8:20 PM (222.233.xxx.219)

    이 작가의 특징이요, 극의 앞뒤 흐름에는 부실하구요, 멋스러운 장면과 대사에 중심을 두는 편이예요. 그것도 아주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그래서 전 안봅니다.
    '피아노'를 생각해 보시면 될 듯.

  • 44. 서우는
    '10.4.8 8:36 PM (125.188.xxx.67)

    모든 사람이 다 자기를 사랑해줘야 한다고 하는 아주 큰 우월감을 가지고 있죠
    가족 모두가 다 자기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거죠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새 언니도, 서우를 사랑해야 하는데
    무조건 특별히 사랑받아야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은조는 그걸 간파하고 멀리 하는 것이죠
    은조에게 모든 사랑을 다 뺏기고 마음 속에 있는 그 나쁜 마음이
    점점 드러나는 것이고

  • 45. 은조의 연기가
    '10.4.8 8:40 PM (183.102.xxx.179)

    조금 강도가 센듯해요. 연기를 잘한다고만 찬양하기엔 거슬리는 부분이 있어요.
    세상을 곱게만 살아 온 사람도 그 마음을 짐작하게끔 연기하는게 제대로 된 연기력이죠.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근거있게 설득할 수 없다면 조금만 강도를 조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46. 원글
    '10.4.8 9:05 PM (59.11.xxx.185)

    피아노를 안봐서 이 작가 작품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은조의 행동,

    음, 위에 몇몇분말 들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그러고보니, 지금은 깜빡 잊었지만, 예전에 내 주위 가까웠던 사람들,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 거칠거나 좀 그랬었네요.

    에궁, 사람이 망각의 동물이라고...

    그러게요, 은조상황에서 공주 서우와 잘지내는 것도 어색하고 불편하긴 하겠네요.
    논리 이전에 그냥 본능적으로 느끼는 불편함...
    그래서 가급적 엮이지 않고 무심히 살고 싶겠네요.
    근데 그런 마음도 모르고 눈치없이 계속 달라붙으니 그것도 참...

  • 47. ㅎㅎ
    '10.4.9 1:02 AM (180.64.xxx.110)

    은조가 이해가 안되는 분들은 행복하신 줄 아셔요~!! ㅎㅎ
    저는 은조 120% 공감되고 말안해도 다 이해가고 문근영 연기의신처럼 느껴집니다 그려..
    세상에 믿을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본 사람 - 엄마조차도.. 차라리 부모가 돌아가시고 안계시다면 그래도 부모님이 살아계셨으면 날 정말 사랑해주셨겠지 하겠지만 그마저도 할 수 없는 사람은 다 이해갑니다.

  • 48. 피아노가
    '10.4.9 1:07 AM (114.207.xxx.174)

    예전에 조재현나온 것 아닌가요? 캔이 노래하던 내생애 봄날은 간다가 주제곡이었나? 전 그거 참 잼있게 봤었어요. 진짜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 49. 근영의 연기
    '10.4.9 8:58 AM (124.50.xxx.21)

    다시 한번 느껴요.
    전 솔직히 문근영을 착하고 귀여운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연기도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이 먹어가면서 연기도 많이 늘었나보다 라는 생각했어요.

  • 50. 서우역시
    '10.4.9 9:22 AM (119.69.xxx.78)

    결핍이 있어나 봐요.. 누군가 자기를 싫어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그렇게 치를 떠는 것 보면...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애정관계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든 대범하고 꿋꿋한 자신감같은 무엇이 있거든요.. 서우역시 엄마의 부재속에 안정된 애착이 형성이 안된 어린아이 같은 면이 많은 아이인가봐요.. 뭐든지 다 줘도 사랑은 빼앗기기 싫은..

    저 오늘 문근영 연기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렸는지 몰라요..... 정말 연기를 잘해요.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 51. caffreys
    '10.4.9 10:43 AM (203.237.xxx.223)

    전 근영양이 약간 오바하는 듯이 느껴져요
    눈에 독기를 너무 품어서...
    쪼금 더 냉정하고, 쿨하게 했으면 좋을텐데..

  • 52. 은조
    '10.4.10 1:09 AM (211.208.xxx.5)

    세상이 싫은거에요. 공격하고 숨고 도망가는 것 밖에 모르는 상태의 날 선 고양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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