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이 밑줄을 쳐주시는데 단 서너마디 뿐이더군요
작성일 : 2010-04-07 11:18:58
845156
일기쓸 때 자기생각을 항상 쓰라고 하잖아요.
이번 선생님은 꼭 밑줄을 그어주시는데 참 단순하더군요.
다음부터 사 달래지 말아야겠다
또 하고 싶다
재미있었다. 또 해야겠다.
선생님이 화 나셨겠다.
초4인데도 이런 정도밖에 자기 생각 못 쓰면 어떻게 다시 가르쳐야할까요?
IP : 121.160.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7 11:30 AM
(58.236.xxx.158)
어떤 기분이었니? 왜 그런 생각을 했어? 그래서 어땠어? 등등 사실만 쓰고 느낌이 부족하면 이것저것 질문을 해주면 자기 생각을 더 적어 넣더라고요. 우리애 담임선생님은 아이가 디자이너가 돼서 예쁜 옷들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일기에 쓰니까 예쁜 옷 그림도 그려주시고 이런 옷들 많이 만들었음 좋겠다고.. 일기에 그림이랑 같이 코멘트 적어주시니깐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2. 혹시
'10.4.7 11:40 AM
(222.101.xxx.142)
남자 아이인가요?
남자아이는 감정표현을 세밀하게 쓰는걸 힘들어하기도해요
만약에 오늘 게임한걸 일기로 쓴다했을때
친구랑 게임할때 속상했던것, 엄마가 그만하라고 했을때의 기분,
새 게임팩을 받았을때의 느낌 같은 것들을 쓰라고하시면 좀 힘들어해요
남자아이들은 차라리
오늘 누구랑 게임을 했고 그래서 재미있었다 쓰면 그 뒤에
다음엔 게임을 할때 더 재미있게 하기위해서 어떻게 하고싶은지..
누구랑 같이 대결하고 싶다던가 어느 레벨까지 올려보고싶다던가 등등 앞으로 계획
또 게임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어느정도 게임을 하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좋겠는지
만약에 내가 게임을 만든다면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은지
이런 것중 하나를 덧붙이라고 알려주세요
자기생각이라는 것이 꼭 느낌은 아니거든요
구체적으로 뭘 써야하는지 몰라서 못쓰는 경우도 많으니까 요령을 알려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일기모음집같은 책도 읽히면 도움이 되구요
아이랑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요
3. 희중부인
'10.4.7 12:26 PM
(218.39.xxx.30)
저희 담임은 도장만 찍어 주세요 그런 선생님이 더 많은 같아요
4. 도장만~
'10.4.8 8:41 AM
(121.129.xxx.64)
콕~~찍어 주시니 정말 아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32885 |
비자관련... 1 |
궁금이.. |
2010/04/07 |
311 |
532884 |
전주에 있는 아동상담센터 아시는 곳 1 |
.. |
2010/04/07 |
381 |
532883 |
담임선생님이 밑줄을 쳐주시는데 단 서너마디 뿐이더군요 4 |
초4 일기장.. |
2010/04/07 |
1,185 |
532882 |
아하시리즈요... |
궁금 |
2010/04/07 |
265 |
532881 |
기자회견 생존장병들 너무 안되보여요 25 |
불쌍해요 |
2010/04/07 |
8,077 |
532880 |
혹시 아이들 꿀맛닷컴으로 공부시키시는 분 있으세요? 1 |
^^ |
2010/04/07 |
511 |
532879 |
가슴(유방)에 혹이 있다는데... 2 |
혹~ |
2010/04/07 |
664 |
532878 |
생모과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1 |
지금 |
2010/04/07 |
422 |
532877 |
이 신발 사고 싶은데 5 |
너무 괴로워.. |
2010/04/07 |
964 |
532876 |
시가쪽 호칭, 정리합시다. 8 |
시니피앙 |
2010/04/07 |
1,070 |
532875 |
삼성을 생각한다 읽고 한숨이.... 17 |
삼성을생각한.. |
2010/04/07 |
2,039 |
532874 |
잠실쪽 전세 시세 요즘 어떤가요? 2 |
전세.. |
2010/04/07 |
1,302 |
532873 |
7세아이,공간지각력을위해 ,뭘 시키면 좋을까요... 8 |
고민 |
2010/04/07 |
1,170 |
532872 |
임신일까요? 3 |
랄라라 |
2010/04/07 |
642 |
532871 |
수영모,물안경,스노클링도구,튜브 그렇게 준비하고 갔어요 2 |
별난 고3 .. |
2010/04/07 |
456 |
532870 |
깨끗한 민들레..쑥캘때 찾으시죠? 10 |
농부의 아내.. |
2010/04/07 |
2,427 |
532869 |
지난주말에 처음으로 침대에서 모닝커피받아 마셔봤어요 7 |
10년차 |
2010/04/07 |
888 |
532868 |
“쥐꼬리 사병월급에서 강제로 성금 떼겠다?” 2 |
청계재단은 .. |
2010/04/07 |
452 |
532867 |
법원 왈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영토에 권한없음" 7 |
.. |
2010/04/07 |
667 |
532866 |
약속시간 늦고 미안하다고도 안했다는 선본 남자, 자꾸 연락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8 |
.... |
2010/04/07 |
1,244 |
532865 |
천진스런 내딸 16 |
웃음이 |
2010/04/07 |
1,961 |
532864 |
아이들 dvd복사본 사보신분 계세요? 4 |
엄마 |
2010/04/07 |
686 |
532863 |
화장품 속 발암물질 쿡 찍어 인증샷 보내면 선물이 슝슝~ |
치자 |
2010/04/07 |
365 |
532862 |
연예인 사채광고 싫다, 술집 마담 싫다, 주점 운영하는거 싫다,,, 동료와 얘기가 안되서요.. 3 |
까탈 |
2010/04/07 |
1,033 |
532861 |
저희집 강아지한테 아이가 물렸는데......ㅠㅠ 43 |
속상맘 |
2010/04/07 |
4,085 |
532860 |
5일부터 MBC 파업이 시작되었네요.. 승리하시길... 4 |
승리 |
2010/04/07 |
321 |
532859 |
남산에 벚꽃이 봉우리는 져있나요? 1 |
벚꽃 |
2010/04/07 |
421 |
532858 |
신랑이 하지정맥수술받아야하는데요 수술잘하는곳 아시는분 8 |
하지정맥 |
2010/04/07 |
771 |
532857 |
5월 초 일본여행은 피해야하는지 가격이 안그래도 비싼데 3 |
popo |
2010/04/07 |
792 |
532856 |
[천안함]故 한주호 준위 "살릴수도 있었다"-"신속 대응했다" 공방 1 |
하는 꼴이란.. |
2010/04/07 |
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