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험만보면 죽쑤는아이.

걱정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0-04-06 15:36:09
아이가 단원평가지를 가져왔어요.수학 60점 받아왔네요.
단원평가가 중간,기말보다 좀 난이도가 있는지라 평소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닌데
아이가 갈수록 점점 단원평가 점수가 낮게 나와요.

집에서 문제 풀어보면 술술 푸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곧잘 풉니다.
20문제풀면 2개 정도 틀리는 수준인데요.
이상하게 단원평가는 비슷한 수준이어도, 대여섯개씩 틀려와요.

오늘은 46-7 이런문제도 틀려왔네요.
저희애 담임선생님은  틀린것 꼭 오답노트 써오라하십니다.
혹시나싶어 오답노트 쓰면서 다시한번 풀어보라하니 2문제빼고는 휘리릭 풀어냅니다.
제가보기에 90점 정도는 충분히 맞을수있는 문제였는데 60점 받아왔어요.ㅠㅠ

물론 답을 한번 봤으니까 잘 푼 경향도 있겠지만
대부분 계산 문제이기 때문에  국어문제처럼 답을 한번 보는거하고는 상관이 없거든요.

실수도 실력이다.
이런말 있는데 과연 그런가요? 이게 저희애 실력일까요?
아예 좀 연산 느리고 실수많은애면 제가 기분이 이렇지 않을텐데
평소와 학교시험 보는것과 너무 많이차이나니
점점 자기실력이 그정도인줄알고 노력 안하게 될까봐 걱정이예요.
IP : 121.16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6 3:48 PM (110.14.xxx.110)

    저학년인가요?
    초등 시험 몰라서 틀리는건 거의 없어요 실수가 거의 다죠
    실수도 실력이다 ,, 맞는 말입니다
    우리도 그래서 작년 한해 맘먹고 붙어 앉아 하나 하나 읽고 줄치고 풀고 검사 연습 시키고 틀린거 비슷한거 찾아 다시 풀게 하고.. 했더니 이젠 수학은 거의 100 이고 쉬워 해요

    그리고 다른 과목도 거의 다 맞고요 아이가 어떤게 문제인지부터 파악해야죠
    한번 올백 맞아보면 자신감 진짜 많이 생기더군요 작년에 1등하고 친구들에게 선생님께 인정받고 많이 좋아졌어요

  • 2. 힘내세요.
    '10.4.6 4:04 PM (125.149.xxx.100)

    몇 학년인가요?

    저학년이라면 시험보는 기술이 떨어져서 그럴 수 있어요.

    시험지의 인쇄 상태에도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하니까

    대범하게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격려 많이 해주세요.

    꾸준히 하면 좋아지니까 흔들리지 말고함께 노력하시면 될 겁니다.


    기운 내세요.

    저도 아이가 1학년때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좋아질 거에요.

  • 3. 네 감사해요
    '10.4.6 4:08 PM (121.168.xxx.198)

    2학년이에요.
    변명이랍시고 하기는 좀 시끄러웠다고 하네요.ㅠㅠ
    시끄럽기는 뭐 다 똑같지, 그와중에도 잘 받은아이들 수두룩 할텐데...
    어쨌든 혼내지는 못했지만 표정관리 안되서 혼났네요.

  • 4. 그쵸
    '10.4.6 4:16 PM (125.178.xxx.192)

    말은 그래 다음에 잘 보면 되지.. 함서도
    표정관리는 안되죠^^
    경험맘.

    기운내세요. 자꾸 시험 치다보면 .. 자기도 그리 쉬운걸 틀린걸 아쉬워하고
    친구가 잘 하는거 보면 또 열심히 시험볼거에요

  • 5. 초3
    '10.4.6 10:35 PM (211.244.xxx.144)

    아들 엄마인데요.. 저희아이가 쪼끔 더 잘해서 65점 받아왔네요.
    저희랑 상황이 똑같으세요. 틀린 문제 보니 한 문제 빼고 전부 다 실수해 온거있지요.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 동안 수학셤은 못봐도 90점 이상씩 받아왔었는데.. 참다가 결국 아이 혼내고 말았네요. 그리고 곧 후회하고 아이 안아주고 미안하다 하고
    제가 뭔 짓을 , 뭔 생각을 하고 그랬는지.. 그 날 이후로 저와 둘이서 오붓하게 수학 문제 실수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 보고 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618 학년장 엄마 무슨 일 하나여? 7 미안해아들 2010/04/06 864
532617 보험 광고할 때 1 다음에~~ 2010/04/06 364
532616 한국서 떼돈 벌고도..해외명품사 ‘쥐꼬리 기부’ 2 명품 2010/04/06 511
532615 [김효순칼럼] 군 지도부의 격실 마인드 2 세우실 2010/04/06 342
532614 서울 상암경기장.. 1 참고 2010/04/06 515
532613 중국위해(급함) 1 위해 2010/04/06 444
532612 비, 기자에게 낚여서 내용 수정합니다. 29 =.=;; 2010/04/06 2,164
532611 강아지 키우려고 할 때,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작하셨으면 해요. 9 .... 2010/04/06 760
532610 못된딸인데요..아~~~~~~~~~~~~~~아빠,엄마~~~~~~쫌.. 5 아 ..증말.. 2010/04/06 1,148
532609 저렴한 실비보험? 1 ^^ 2010/04/06 567
532608 꼼수들의 행진 2 자주국방 2010/04/06 339
532607 아들이 너무 경쟁심이 심해요! 4 에미라고는 2010/04/06 690
532606 내일 독도 재판결과가 어떻게 나올까요???????? 6 ㅋㅋㅋ 2010/04/06 825
532605 혹시 영등포구 당산동 단독이나 빌라 아시는 분.. 3 당산 2010/04/06 580
532604 반찬 만들기, 할까? 말까? 14 알바 2010/04/06 1,799
532603 어린이집 한달만 쉬고싶은데 가능한가요? 4 시골가자 2010/04/06 621
532602 민들레 가족 첫째 사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민들레 가족.. 2010/04/06 2,075
532601 캐나다에서 살고 싶어요 ^^ 2 이민 2010/04/06 779
532600 천안함 1 외계인 2010/04/06 319
532599 실종자가족 “생존자 만나게 해달라” 1 세우실 2010/04/06 353
532598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2 아시는 분?.. 2010/04/06 400
532597 부동산고수 윤정웅교수칼럼펀글입니다 2 2010/04/06 1,082
532596 (펌)게이트키핑, 아젠다세팅-EBS 지식채널 3 복습 2010/04/06 662
532595 강아지..순한 종자(?) 추천좀 해주십시요~~ 33 강아지 2010/04/06 2,017
532594 시험만보면 죽쑤는아이. 5 걱정 2010/04/06 918
532593 12주에 성별 알 수 있나요? 9 임신 2010/04/06 1,409
532592 댓글에만 두기에는 아까워서... 6 자주국방 2010/04/06 962
532591 급)아빠가 다치셨는데 보험적용 여쭤봅니다 8 3시간반수술.. 2010/04/06 519
532590 가방 악세서리 도금이 벗겨질까봐 겁나서리~ 2 걱정 2010/04/06 549
532589 카드 현금 서비스 2 궁금 2010/04/06 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