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식 차례 지내느라...
시댁에 다녀왔는데....
전 죽었다 깨어나도...못하는 거액을 윗형님은 자주 시댁에 갈때마다 부모님들에게 드립니다...
저한텐 아버님이 전화를 하세요..필요한거...
예를들어, 행주사와라... 던킨도넛 사와라... (일꾼들 주신다고)
솔직히 *킨도넛사가도... 한두개 사가는게 아니라 박스채로 사가는거라..
한두푼 하는거 아니거든요...
도넛한개에 그가격주고 전 절대 안사먹거든요..(트랜스지방덩어리기도 해서... 안먹기도 하고)
도넛사가는것도..한두번이 아니라..시댁갈때마다 사가거든요...어찌나ㅓ 사오라고 몇일전부터 저한테 전화를 하시는지...(어른이지만, 참... 싫습니다)
이렇게 시댁사가지고 가도 필요없더라구요..돈이 최고지...
저도 저딴거 사가고 싶지 않고..돈으로 드리는게 차라리 속편한데...
저렇것도 사가고...돈으로도 또 드리고... 그렇게는 힘들거든요
솔직히 저의 형편 많이 어려워서 힘들거든요...
시부모님은 당신아들이 월급많이 받는줄 아시나봐요....
암튼...거액을 척척내놓는 윗형님...덕분에
전 미운털박힌 며느리네요...
그 형님보다 제가 먼저 집에간다고 시댁문나서면.....바로 아버님한테 불호령 떨어지고...
형님과 저 같은 지역사는데도...
어제도 형님가시고..저랑 남편은 남아서... 아버님(소를 키우셔서) 축사 깨끗이 치워드리고
저희 기다리느라..한번도 안치운 소똥치우고,
저 어머님 손님 오셔서 밥상 술상 과일 챙겨드리고
밤늦게 왔네ㅛㅇ...
울아들은 감기로 힘들어서 골골거리는데..... 오히려 저만 혼났네요...
매번 차갑게 정떨어지게 하시는 아버님에게..
더이상 바라는것도 없지만....
정말 정말 남편까지 미워지네요...
저 앞으로 계속 삐뚤어질껍니다...
말안하고 말못하고...아버님이 아무리 뭐라 말씀하셔도...저 참고 무조건 아버님 말씀따랐는데..
저 이젠 안할겁니다..
저도 우리집에선 귀한딸입니다...
남편도 아버님 아들인데 어찌 그리 차별을 하십니까...
아버님덕분에 어른이라고 다같은 어른이 아니란걸 알게됐습니다...
또 도넛사오라고 하시면... 앞으로 영수증 지참 할것이고
돈가지고 사람 차별하시면...
한푼도 못받은 저와 몇억씬 받은 형님과 같게 용돈을 드릴순없지요...
저도 이제부터 계산기 뚜드리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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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사이에도...역시나 돈이 잇어야 대접받는군요...
삐뚤어질테다 조회수 : 2,330
작성일 : 2010-04-05 19:21:19
IP : 211.214.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5 7:25 PM (121.146.xxx.157)거기서
너
왜 또왔니 하고 쫒겨났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우리 82가 살살 했나봐요2. 아이피가
'10.4.5 7:26 PM (125.180.xxx.29)달라서 그삐뚤인지 아닌지 확인불가라 글지웠어요
3. .
'10.4.5 7:28 PM (121.143.xxx.173)그 삐뚤이 맞다면
아마 82 모니터 해서 분위기 파악 한 다음 대충 짜맞췄을거에요
물흐리기용으로 82가 좋아하는 글이 뭔지 잘 아니깐...
알바들이 물흐리기 할때 예전에 19금이었는데
요즘은 돈 재벌 삼성으로 바뀐것 같아요.4. ...
'10.4.5 7:30 PM (121.133.xxx.68)이름 바꾸세요. 본문이 눈에 안들어 옵니다.
5. ..
'10.4.5 7:31 PM (210.221.xxx.247)저기 이글 쓰신 원글님은 금천구사시고
여기서 분란 일으킨 삐뚤어질테다님은 대구분이시던데........다른분같은데, 아닌가요 ?6. 글게
'10.4.5 7:36 PM (124.51.xxx.120)이 분 글은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저도 이름이 걸리네요..ㅠㅠ
7. **
'10.4.5 7:43 PM (110.35.xxx.165)만일 같은 분이면....'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구요
다른 분이면 이름이라도 좀 바꿔주셨으면....8. @,@
'10.4.5 7:45 PM (117.53.xxx.53)제가보기엔 원글님 내용이 삐뚤어지고싶은 마음이라 삐뚤어질테다.라고 쓰신거아닐까요.
동명이인-.-;같아요.
이런글이 82내용파악한다고 이렇게 써질까싶네요. 정말 공감가는? 시댁관련글인데,,9. 윗님?
'10.4.5 7:56 PM (125.180.xxx.29)오구시빌보고도 그런소리하세요?
오구시빌은 베스트에도 많이 오르게 글을 얼마나 물타기로 쓰는대요....10. 저
'10.4.5 8:40 PM (220.75.xxx.180)원글님
제목으로 여기서 항상 이상한(예) 생활비 5백으로 어떻게 살아요?라던지...) 글 쓰시는 분 있는데 혹 같은분이신가요?
저도 몹시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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