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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좀 )자동차사고로 인한 보험 처리 ㅠㅠ

애셋맘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0-04-05 17:46:36
주절 주절 말하는 성격은 아닌데 하도 답답해서 일단 차분하게 상황을 올려봅니다.
제가 약간  멍청하게 보여서 이렇게 당했나 싶어서요. ㅠㅠ



중학생인 큰딸아이가  감기가 넘 심해서 동네 소아과엘 갔습니다.
업고 갈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습니다.
병원이 위치한 상가 건물 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주차하고 진료받고 (1시간 기다려서 1분도 진료 못 받았다.ㅠㅠ) 내려와보니

제차 혼다 조수석 옆구리를 SM이 뒤로 주차 하시면서 들이 받은 상태로 있었습니다.

            --ㅣ  ( 주차 상태가 제차가 ㅣ  이고 가해차량이 --입니다.)



SM5차주가 전화 안 받아서 일단 보험사에 신고 접수 하고 기다리면서 몇번 더  차주에게 연락을 하니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 건물 사우나에서 염색 하고 계셨던 모양이었습니다.

통화하면서 "선생님 차가 제 차에 부딪힌 상태로 있으니 와보세요" 라고 엄청 공손히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럴리 없다면서  바퀴가 주차턱에 닫는거 확인했다고 하시는겁니다. 그러면서 내려오신다고 하셨습니다.

SM 뒷바퀴가 주차턱에 안 닿았더라구요.  제 차에 부딪힌걸 주차턱으로 착각 하셨던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상황을 보시고도 미안하다는 말 대신  " 재수없어!!!  썅 !!!"  이 시작이었습니다.

내 차가 주차선에서 삐딱하게 나와있긴했지만 가해차량 말고는 나의 차와 한참식 떨어져서 주차되어 있었다.

          빽으로 주차 했는데 조수석이 주차선 밖으로 15cm정도 나가있었습니다.

내가 삐닥하게 주차해서 자신은 절대 과실이 없다시면서  소리 지르고 , 흥분해서 난리였습니다.



저도 빡빡하게 따질 생각이나 그런 맘은 없었는데 가해차량분이 하도 소리지르고 육두문자 날리시니까  '법대로 하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험사 직원이 와서  에스엠차량이 100% 과실 이라고 하니

           점점더 흥분하시면서 욕을 하시는겁니다.  무서울 정도로. @@

보험사직원이 이름을 물어보니 "니가 왜 내 이름을 알려고하냐?"  부터해서 . @@

           자기는 60살이라면서. (어쩌라고?)

           분당서 20년 살았다면서 (어쩌라고??)

           이 건물 사우나만 10년재 드나든단면서. (어쩌라고????)



사고처리하러 오신 교보 직원분께도 가해 차량 할아버지의 막무가내 욕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 직원분 오시기 전까지 저랑 딸내미는 무서워서 그냥 벌벌 떨고 잇었습니다.

말 섞기도 싫었지만 대꾸할만한 말이 없었기도 했구요.

애는 아파서 축 쳐져 있었거든요 ...



전 보험이 교보다이렉트이고 에스엠은 삼성화재였는데 두 보험사 직원이

저에게 100% 과실 없다라고 하자 그 가해자분이 너무나 흥분하시니까

보험사 직원 분들이 저보고  먼저 가라고 해서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의 교보 자동차 보혐 직원이 한다는 말이  10%를 물어 주랍니다.

이분은 어제 현장에 오신분이 아니라 상담을 하시는 분인듯합니다.

(참고로 제 차  견적만 210만원이나왔습니다.  컥
     이부분도 부딪힌 상태로  가해차량 차주가 보험서류 찾으시겠다고- 애니카 서비스 번호 찾으실라고 , 차에 올라탔다 내렸다를 반복하시면서 차가 출렁거리면서 더 긁힘이 심해진듯합니다. 전 아픈 애만 뒷자리 눕혀 놓고 전 안 탔거든요. 차체 흔들릴까봐서요.--조수석 문짝 도장, 앞바퀴위쪽 찌그러짐, 조수석 사이드미러 긁힘 )




그 에스엠 할아버지가  '소송'을 한다고 했다면서

직원왈

              사모님도 귀찮아 지실거니  10 % 정도에 해당하는  20여만원 물어 주라는겁니다. ㅠㅠ
이것도 처음엔  렌트비 10%도 물어야 하는데
제가 그런 겨우가 어디있냐고 뭐라 뭐라 하니까
렌트를 하루만 사용하시고 수리기간 동안 사용 안하시면 삼성에서 20만원을 현찰로 지급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사고날부터 그 주말까지  내내 비가 왔고(예보에도) 저는 유치원 다니는 막내를 픽업하고 위에 애 둘도 학원에 데려다 줘야 하는등 차 쓸일이 많았어요.
저희 사는 곳이 택시가 흔한 곳도 아니었구요.   대략 계산해 봐도 그 20만원으로 수리비 10% 대고 나면 나머지 교통비가 전 안 남더라구요.
그리고 잘못 없이 사고 부담을 떠 안는 것도 싫었구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잠시후 사모님 생각해서 렌트비10%는 본인이  어떻게 (?) 해보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사고수리비 10%는 떠 안으시라고 .



남편에게  결과를 보고 했습니다.
[니가 왜 물어 주냐] 고 난리도 아닌겁니다. 걍 소송 하라고해라 하면서.
나 겁줘서 나한테 20만원 받으려는 거라면서 ...
아줌마여서 그런거라고 ..
말이 외제차지(혼다 어코드입니다. ) 제너시스등등 국산보다 싼 차인데..수리비가 비싸지니까 보험사가 절 물고 들어가는거랍니다.



그래서 다시 교보 상담 직원과 통화 해서  남편 이 그냥 소송하라고 하더라
경찰 교통 사고계에도 확인했다 .  난 전혀 잘못 없다 하더라.

법으로 가도 10%도 안 될텐데 절대 10% 물어주지 말라고 한다
.............했더니

내일까지 다시 생각해 보시랍니다.     뭘  생각하라는건지 ???????????





그나마   저보다 나을것 같은 자동차 판매사원한테 물어보니

판례에도 지하주차장의 경우 주차선이 아닌 코너에 주차해서 다른차량이 도저히 접촉없이 지나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 사고처리에서도   가해자가 7 이고 피해자가 3이라고합니다.

주차선에 일단 주차되어 있고  , 코너도 아니였고, 다른차 진행에 방해가 된게 아니므로 피해자는 책임이 0 % 라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보험사인 교보 직원에게 화가 나는겁니다.

제 편에서 생각해 주는것 처럼 하면서 결국 저한테 없던 책임을 떠 맡기는 꼴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삼성화재를 위해  정말 저에게  10%를 안기려 했던건가 싶은게.. 주차선안에 제대로 주차한게 아닌게 법적인 책임을 없더라도 도의적으로 미안한거라는겁니다. 미안하긴한데....그럼 저에게 보자마자 욕부터 하시는 가해자분도 도의적으로 잘못된걸텐데..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고 10%나 물어 주라는건 사고처리 담당자가 할 말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가입한 교보 담당 직원도 저에게는 절 위해서 해주는 처사처럼 말씀하시길---사모님이 왔다갔다 하기 불편하시니 소송은 하지 않도록 10 % 물어 주라는데, 소송을 해도 제가 차에 타고 있었던게 아니므로 제가 왔다 갔다 할 일이 없답니다.

그럼 이 직원은 저에게 잘못된 정보로 겁을 준걸까요?

결국 제가 일단 자차로 수리하고 소송하는 쪽으로 결정 했습니다.
그러면서그동안 3일 렌트비는 일단 제가 결제 해야 한다는 군요 ㅠㅠ





지금 시점에서 궁금한건



1.  제가 3일간의 렌트비를 일단 내는게 맞는건가요?
    웬지 좀 아깝고..... 소송 기강동안 돌려 받지 못할거라서요.




2. 이럴경우 소송 비용은 누가 책임지는 건가요?



3. 일단 자차로 수리 하고  렌트비도 제가 물고 나서 소송을 진행 시켜서 상대편에서

   받아 내야 한다는데 이 경우 가해자의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 저에게 렌트비를 주는건가요?


4. 답답한 마음에 경찰 고의 관직에 계신 지인에게 나중에 연락 드리고 자문을 구햇더니  어차피 가해자 100% 책임 사건이라서 소송도 안되고 기각 될거라고 하던데... 기각되면 결과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5. 대개 소송까지는 기간이 얼마나 걸리는 건가요?

6. 혹자들은 교보게시판에 그 직원 태도에 대해서 쓰라고 하시는데 --그래야 더 열심히 소송에 신경 쓸꺼라구요.----- 그렇게 까지 꼭 해야 하는건지 (직원 입장도 난처해 질거구 ..  내가 그 입장까지 챙길 여력은 아니지만)






이런 사항들을 상담 해 주는 곳이 있나요?  
혹시 이런 사고 어디다가 상담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댓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요?








IP : 121.135.xxx.1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5 6:43 PM (221.156.xxx.105)

    차사고는 대부분 내가 아무 잘못이 없어도 9:1 나오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 2. ..
    '10.4.5 9:55 PM (125.176.xxx.189)

    운행중이 아닌 주차된 차에 주차 구획선에 제대로 댄 상태인데 10% 물린다는 건 말이 안되지요.
    보험사 직원에게 전화해서 이 사례에 대한 과실도표 팩스로 보내라 하세요.

    과실도표에 나온 사례에 10% 과실 적용 사례가 있다면 수긍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험사의 무성의한 사고 처리 사례로 소비자 보호원에 조정중재 요청하겠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보험사들끼리 나중에 반대의 상황에 몰릴 경우를 적은 손실로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의 손해를 알면서도 과실 비율을 조정하며 협조한다는 얘기 공공연한 비밀이랍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주차장에서의 접촉사고에 7:3으로 상대쪽에 30% 물어주라는 보험사의 조정처리에 반발해 과실도표 달라해서 유사사례 분석해 조목조목 따진 결과 9:1의 비율로 재종정했답니다.

  • 3. 보험 회사끼리
    '10.4.6 1:19 AM (122.36.xxx.139)

    신호가 바뀌자마자 옆차선에서 앞차와의안전거리사이로 끼어든 차에 긁혔었는데, 상대편운전자가 자기는 깜박이켰다고 저보고 미친아줌마라고 고함질러 열받아서 경찰서까지 간적 있었어요.경찰서에서 사고조사서 3장 빽백히 적어냈구요.보험회사에서는7:3이라고 했지만 저 절대 인정 못한다고 일주일을 상대 안해줬더니, 9:1이라더군요.그래도 인정 못한다고 했더니 100% 차 수리비 통장으로 들어 왔구요. 상대차는 수리 안하기로 했다고 면책이라고 ㅎㄱ 보험에서 전화왔는데 보험회사에서 제편에서 일진행한적 없었구요. 관레대로 라고 다들 진행 하는데 정말 피해자라면 따져볼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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