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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주는것없이 미운사람인나 ..
미움의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어릴적엔 죽고싶다 그만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부모님이 계셨고 종교도 있었는데 제가 가는곳 만나는사람들마다 제가 그렇게도 미웠나봐요
속썩이지않고 유별나지도않은 그저그런 아이였는데도 사람들은 절 많이도 미워했고
그래서 많이도 힘들었어요
성장해선 가까운친척이래도 그냥 자리를 피했어요 ..되도록 부딪히지않으려고 제가 많이노력했어요
결혼하고 시어머니께서 절 너무심하게 미워하시네요
아무런 이유도없이 사람을 이렇게도 미워합니다
제가 아무리 잘할려고 노력해도 인정하기는커녕 쳐다보기도싫고 저랑말하기도 싫으신가봐요
제윗동서는 시어머니선에서 많이 벗어난행동들로 시어머니께서 심하게 맘걱정했어요
그래도 윗동서에겐 너무나 친절하세요
어제 너무 맘이 아프더라구요
지금껏 살아오면서 남한테 해코지안하고 내가 손해보면봤지 남한테 피해안주고 살아왔는데
해도해도 너무하시는구나 ... 내자신이 너무미워지고 ... 신한테 하소연도하고 ...
그러다 잠들었어요
아무것도 주는것없이 미운사람이있다더니 .. 정말 제가 그런존재인것같아 맘이 너무아파요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는데.... 삶이란게 너무힘든숙제같아서 한번씩은 그냥 여기서 멈출까 하기도합니다
1. ....
'10.4.5 3:11 PM (121.133.xxx.68)말을 밉게 하시나요? 내 자신이 내가 아니라 남이다라고 생각하시고
그대로를 보세요. 나 자신에 대한 애틋함이나 나자신을 더 주장하고
싶고 나타내려 하시지 마시구요.
반에 한 여아가 유독 아이들에게 이쁨을 받질 못해요.
선거때는 먹는거 풀드만..그래도 표를 못얻더군요.
목소리도 또랑또랑하고 어른들하고 얘길해도 수준이 맞
는데도...여아들도 싫어하고 남자애들이 특히 더 싫어합니다.
말한마디 행동 한마디 할때마다 밉상이고 오버를 한다네요.
이쁘지 않는데... 이쁜척하고... 어떻게해야 이쁨을 받는지를
심사숙고해야 할것같아요. 이쁨 받으려 노력하시기 보다는
현재 이미지가 있으니 그냥 본인 생활에 성실하시면 될듯해요.2. ....
'10.4.5 3:14 PM (121.133.xxx.68)그리고 인간관계 뭘 하나 더 주고 하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아요. 뭐 하나 안주고도 엄청난 짠순이여도
말로 쌂아 내편한 형국만들어 그 속에서 재내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남에게 피해안주고(이건 기본) 님이 앞으로도 손해보고 사실려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님께 스트레스입니다. 안되면 걍 독서하세요.
책읽고 사색하시고...님 생활에 더 투자를 하세요.
사람들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도 그래봤자 주고 받는 얕은 관계의
인간관계가 많으니...넘 깊이 생각지 마세요.3. ..
'10.4.5 3:15 PM (180.71.xxx.253)다른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하지 마세요>>>그냥 님이 하시고 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시부모님께 사랑받아서 뭐하시려구요?? 내 가족에게 잘하시고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로 바꾸면서 즐겁게 사시면 되죠..
원글님 힘내세요4. 인정하긴
'10.4.5 3:16 PM (118.33.xxx.122)힘드시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면
그 원인과 해결책은 바로 나 자신에게 있어요.
인정하기 힘들겠지만, 인정하셔야 해결이 되어요.
지금 느끼시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시려면
시간과 고통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드는 문제입니다.
일단, 맨처음 나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와봐야하고, 문제점을 인정해야 하고요.
이부분이 제일 힘들지요.
보통,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객관적으로 내 문제점을 찾았다면 해결책을 모색해야하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남이 아닙니다.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나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나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되찾아야만이
남과 어울려 살 수 있는겁니다.5. ㅜㅜ
'10.4.5 3:17 PM (119.64.xxx.179)댓글감사해요
제가 심하게 내성적이예요 말도 잘못하고 어리버리하고 뭐든 야무지지못해요.(이건인정해요 )하지만 . 뭐든 최선을 다해서해요..
남한테 사랑까지는 아니지만 , 같은상황에서도 유독저만혼이나네요
그래서 사는게무섭고 사람만나는게무서워요6. ㅜㅜ
'10.4.5 3:20 PM (119.64.xxx.179)윗님 ...저도 제자신이문제라는것 알아요
남한테 왜나만 .왜나만미워하냐고 물어볼수도없잖아요
그냥 내가밉데요...제이모는 절 유독심하게미워하는데요 ..그냥 밉데요 ..
잘할려고노력하는것도밉고 못하면못하는게밉고 .....
친언니도 절 유난히 미워했어요.... 이유없이 그냥싫데요 ...
하는짓마다 바보짓한다고하네요 .7. 그냥
'10.4.5 3:26 PM (221.143.xxx.113)놔버리세요..........남편분은 원글님을 사랑하셨으니 결혼하셨겠지요...^^
원글님을....주는거 없이...받는거 없이 싫다고 하는 사람은....
그냥 ...그래 나 싫다는 사람 나도 싫다하고...하고 가볍게 맘 먹고 버리세요.
나 좋다는 사람.......많지 않아도 싫다고 하지 않는 사람 찾아서 이쁜 마음으로 살면 되지요....
어리버리하다고 야무지지 못하다고.....하는 짓마다 바보 같다고 미움 받아야 하는건 아니랍니다.8. 힘내세요^^
'10.4.5 3:31 PM (121.144.xxx.105)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본인이 느끼신다면 많이 부담되겠어요.
힘내세요^^9. 저도
'10.4.5 3:38 PM (222.236.xxx.249)그냥 놔 버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이란게 참 이상해서요, 나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거나 사랑받기 위해
눈치보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사랑을 안주게 되는거 같ㅇ아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그래요.
전 제가 사랑받고 싶어서 노력했던 사람들에겐 항상 상처를 받는 편인데 오히려
제가 무심히 대하거나, 오히려 약간 거리를 두는 사람들은 또 항상 제게 먼저
연락하고 저랑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해주고 그러거든요....
사람사는건 그게 연이사이, 고부사이, 하다못해 부모자식 사이 일지라도 약간씩
서로 튕기고 배짱을 부려줘야 오히려 상대가 따라오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인생이 밀고 당기기의 연속인거죠...
원글님께서 어리버리해서 라던가 바보같아서 라던가 주는것 없이 미운 존재로 태어
난서라던가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은 그저 밀고 당기기를 못하시는 것이랍니다...^^
남들 신경쓰지 마세요. 혼자서도 재밌게 살라고 하면 얼마든지 재밌어요.
신나게 재밌게 사시고, 남들이 싫어하면 싫어하게 두세요. 날 왜 싫어할까 고민도
마세요. 싫어? 나도 싫어! 하고 자신감 있게 매일매일 행복한 얼굴로 지내려고 노력
하세요... 행복한 사람은 보는 사람도 기분 좋아지게 하잖아요. 친구도 많이 생길겁니다.
원글님은 남 말고, 그저 내가 행복한가에만 집중해서 최대한 스스로 행복해 지도록
노력해 보세요. 나머지는 모두 그 다음 문제랍니다...10. .
'10.4.5 3:41 PM (125.246.xxx.130)님이 먼저 님을 사랑하세요. 자신감 넘치는 사람 그 누구도 무시 못합니다.
어딘지 모르게 주눅들고 소심하게 눈치보는 행동을 혹시 하시진 않는지요?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기보다 약하다 생각하면 그것을 감싸주고
채워주려하기 보다는 쉽게 보고 막대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님 스스로 님을 높게 평가하세요. 누가 뭐라든 나는 내판단을 믿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간다. 내가 할 도리는 하되
니들이 뭐라하건 크게 상관 않하련다는 배짱을 가지고 당당하게 대하세요.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 누가 사랑해줄까요? 용기를 내세요!11. ^^
'10.4.5 3:47 PM (116.127.xxx.202)저는 저 자신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ㅎㅎ
희안하게 모든 상황이....자존감이 낮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어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친엄마의 학대, 커서 맺은 대부분의 인간 관계도 배신이나
나쁘게 끝났구요..그래도 전 제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저로 태어나고 싶어요.
아마도 우울한 내 인생에 대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반대로 날 너무 사랑하는걸로
나타나는거 같아요. 저 자신도 잘 알고 있구요.
그래도 전 알고 있어요. 전 사랑받을만한 사람이란걸요. 우선 제 자신이 절 사랑하니까요.
원글님도 스스로를 많~이 사랑하세요. 사랑 받으실만한 분입니다.
사랑을 받음 사람이 또 줄줄도 안다고 하죠..저도 그래서 우리 딸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힘내세요!12. 흠....
'10.4.5 5:03 PM (112.104.xxx.116)모든 사람이 미워한다니...
그렇다면 사랑받는걸 포기하세요.
노력해도 미움받고,하고싶은대로 해도 미움받는다면...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미움받는게 더 낫지요.
미움받는게 속상한 이유의 80%정도는 아마 사랑받고 싶어서(혹은 미움받지않으려)나름 노력하는데 돌아오는게 없어서죠.
미움받아도 속 덜상하고,덜 비참하게 살 수 도 있거든요.
원글님 하고 싶으대로 사시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만이 정말 내게 소중한 사람이야,나머지는 다 필요없어...'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소중한 사람 한명이면 실패한 인생은 아니죠.
자식은 없으신가요?
자식을 사랑하시면서 자식으로부터 사랑받으세요.
세상 모두가 날 좋아하면 뭐합니까?자식이 날 싫어하면 그것만큼 의욕없는 것도 없죠.
자식이 없으면 남편을 그런 존재로 만드시면 되구요.
원글님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사람볼줄 모른다.그런 사람에게 이쁨 받아봐야 다 허당이다 생각하시면서...
원글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만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13. ..
'10.4.5 5:56 PM (219.250.xxx.121)미워하는거라고 착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좋아하지 않으면 미워하는게 아니거든요.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 중간이 분명 있어요.
세상에 누구나 다 님을 싫어한다는게 말이 되나요?14. 휴
'10.4.5 8:04 PM (180.66.xxx.184)원글님, 원글님이 문제하라고 말한 댓글들을 오해해서 읽지마세요.
원글님이 우언가 잘못했다는게 아니에요.
저도 어떨땐 세상사람들이 다들 날 미워한다고 느끼기도해요.
특히 생리직전에 그런감정이 증폭되더군요. 생리전증후군이죠....
근데 제가 즐겁고 건강할땐 남들이 모두 날 좋아한다고까지 느껴지기도해요.
모든건 내 생각대로 보인다는걸 말하고싶네요....
인간관계는 누구에게나 힘든거같아요.
그러니... 그냥 내게 유리하게,편하게 생각하는게 좋아요.
님 자신만 잘 챙기세요. 다른사람들이 님을 어찌생각하든 신경꺼버리세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한답니다 매일매일이요.
때론 ' 난 너무 우월한지라 한낱 범인들이 나를 어찌 이해하리오' 하며 건방도 떤답니다.
아무도 님을 미워하지않아요!!! 그런 기분이 들땐 빨리 털어버려야해요. 하실수 있어요!!!15. 갸우뚱
'10.4.5 10:09 PM (124.195.xxx.27)저는
원글님은 그냥 보통 사람처럼
원글님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원글님께서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더 의식하셔서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와질 기회를 많이 못 누리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동서와 시모는
잘 맞는 사람들인가 보죠
누구나 더 잘 맞는 사람들이 있지요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덜 의식하시면
원글님을 참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보이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