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급식비가 어째서 똑같은지..
남자 고등학교요..
급식이 양이 적고 맛이 없다네요
맛이 없는거는 할 말이 없는데
양이 적다는데 깜짝 놀랐어요
고등학교 남자 아이들 밥 먹는거 적게 먹는 아이도 있지만 정말 깜짝 놀랄만큼 많이 먹거든요
그런데 학교 급식비 책정은 초등 아이들 금액이나 고등 아이들 금액이나 거의 비슷하네요(제가 초등급식비가 얼마인지 몰라서...옛날과 비교해서요)
아니 애들이 밥을 먹어도 두배는 먹을것이고 반찬 먹는 양도 차이가 많이 나는데
중학교때하고 급식비는 같네요 오히려 백원 싸네요
중학교 때는 공학이라 여학생들 많이 안먹으면 남자애들 많이 먹어도 되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남자학교에 다니니 다들 많이 먹는데 밥이 부족하대요
고등 남자 아이들 집에서 밥 먹으면 쌀값 반찬값 만만찮게 많이 들잖아요
그런데 급식비가 중등급식비랑 똑같으니 ...반찬도 부실하고 밥도 적어서 배곯고 오네요
학교에서 영양사가 애들한테 맞게 짜준 식단이 정말 아이들한테 맞는 건지도궁금하네요
돌도 소화시킨다는 고등학생들.. 울 아이 점심 밥 적어서 배고파서 빵사먹는다는...
제 아들 그다지 많이 먹는 스타일 아니었는데(고1인데 50킬로미만) 요즘 부쩍 많이 먹네요
간식으로 주먹밥 싸줄까 ? 했더니 아이들하고 나눠먹으면 먹지도 못한다고 그냥 빵 사먹겠다네요
초등 급식비 한끼 얼마인가요?
저희 중학생 공립 3000원이구요
고등학생 사립 2900원 이어요
저게 맞는걸까요?
1. 학교별 차등
'10.4.5 2:50 PM (110.10.xxx.216)그래도 무상급식 원츄입니다
차라리 세금을 더 내고 말지요~~~2. 저희는
'10.4.5 2:51 PM (122.128.xxx.143)사립 여고구요...
위탁급식이 아닌 직영인데...
점심은 2700원.. 저녁은 2800원 입니다...
저녁은 밥을 너무 작게 준다고 .. 저녁 식사후 매점으로 뛰어 간다 하네요..
차라리 급식비 좀 더 받고 양좀 넉넉하게 주면 얼마나 좋을까 저도 생각했습니다..3. ^^
'10.4.5 2:51 PM (221.159.xxx.93)애들 급식만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올라요
돈도 돈이지만요..한창 먹는애들 님말대로 돌도 소화 시키는 애들..절대 더 못먹게 하고
소스류는 너무 조금줘서 다 비벼 지지도 않고..맛있는건 조금 주고..
애들은 못먹게 하고 남겨서 조리사들 영양사들 집으로 가져가고..이게 뭔짓이랍니까
아마 여기에 영양사나 조리사분들 있어서 따질지도 억울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요
사실 입니다..물론 안그런 학교도 있다는 전제하에..
아무리 항의해도 소용 없네요..우리 애도 맨날 빵사먹는데요4. ..
'10.4.5 2:52 PM (125.241.xxx.98)저는 도시락으로 돌아가는 것에 한표
5. 학교별 차등
'10.4.5 2:55 PM (110.10.xxx.216)원글인데요
처음 남고 보내고 밥 모자라다는 소리에 너무 기가 막혀서..
우리 학교 문제만이 아니군요?
저희는 급식도 위탁이에요
차라리 도시락 싸서 보내고 싶어요...6. 우리애학교
'10.4.5 3:05 PM (116.40.xxx.63)도 그래요.
고3은 급한 학년이니 젤 먼저 먹게하고
중학교 학생들 먹은 다음 고1이 맨 나중에 먹는데ㅡ
양도 문제려니와 어떨땐 밥이 없어 누룽지 끓여서 준적도 있답니다.
소스도 푸딩처럼 굳어서 먹기에 그렇고 ..
학교주변 간식집만 미어터진다하구..
학교에 건의해봤자 같은소리만 반복하고 (사립재단이라 이사장 말이 곧 법)
말로만 들었던 사립학교 문제점이 이런데서 터지네요.
위탁이라 더 열악하고 조리법도 엉망인것이
급식검수 신청했지만,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가본 엄마들이 사진찍어 홈피에 올려도
삭제당하고 가관이 아닙니다.
고 3엄마들은 식사시간에 학교주변에 차끌고 가서 따로
먹이고 잠도 잠깐 재워서 들여보낸다네요.
울애랑 같은 외고 치뤄서 합격한 아이는 기숙사의 럭셔리 급식때문에
그 힘든 공부도 버틴다는데 신분차별이 이런데서 드러나는거 알고
아이도 더 가열차게 분노하며 공부합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7. 제딸은
'10.4.5 3:06 PM (112.148.xxx.223)도시락..양보다도 질이 너무 떨어져서 손갈데가 없대요. 까다로운 애도 아닌데..
잘 먹는 애들 양도 중요치만 제발
음식다운 음식으로 줬으면 좋겠어요8. ^^
'10.4.5 3:22 PM (175.112.xxx.144)여긴 산본인데 군포시지원 몇백원이 있어
초등 2200원입니다....^^
아이가 맛은 있다는데..전 도시락 사주고 싶어요
아님 4교시밖에 안하는데 우리 어릴적 처럼 집에 와서 먹었으면 좋겠어요9. ...
'10.4.5 3:28 PM (141.223.xxx.132)저희 둘째 초등학생인데 2500원이네요.
직영인데 식단이 꽤 괜찮아요.
원재료도 품질이 상당히 좋구요.
재단에서 지원을 받나? 했었는데
교육청에서 우수농수축산물 지원금과 조리사 인건비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네요.
큰 아이는 중학생인데 역시 같은 재단이구요.
학생부담은 2300원인데
그 외로 시청에서 164원 교육청에서 106원씩 지원이 된다고 공지되었어요.
우수농수축산물 지원금도 있다고 하구요.
그렇지만 저희 아이는 도시락을 먹습니다.
왜냐면...
중학교 전체 학생 수가 2천명 정도라서 줄서다 시간 다 보낸다고...
그냥 쭉 도시락 싸달라고 하네요.
같은 이유로 도시락 먹는 아이들도 꽤 되요.
월단위로 신청하게 되어 있어서 저희는 가능합니다.10. 학교별 차등
'10.4.5 3:32 PM (110.10.xxx.216)원글인데요
저희 중딩애
3학년 남 1학년 남 2학년 남 그다음에 여학생 순서라 작년에 6번째 그룹으로 밥먹으니 나중에 먹을게 없더래요
그래서 도시락 싸주겠다 했더니 도시락 가지고는 급식실에 못들어간다고
교실에서 혼자 먹어야한다고 싫다고하더라구요
정말 도시락 싸주고 싶어요....ㅠㅠ11. .
'10.4.5 3:45 PM (125.246.xxx.130)학교에서 잔반 때문인지 너무 조금 주는 것 같아요.
어떨때는 진짜 김치 두조각 오뎅 몇개 등등...
한참 자라는 애들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같더라구요.
더 먹고 싶어도 없어서 더 못먹는데요.12. .
'10.4.5 3:45 PM (125.246.xxx.130)얼마전에 교장들 급식비리 운운하더니만
급식업체랑 영양사랑 교장이랑 커넥션 있는 경우도
은근 많은것 같더라구요.13. .
'10.4.5 3:47 PM (125.142.xxx.212)우리아이 초등입학했는데
입 엄청까다로워서 밥먹이기 힘든아이거든요
학교 밥이 너무 맛있다네요
보니까 식단도 좋고 원산지 표시도 꼼꼼히하고 좋은재료 쓰더군요
모범급식학교로 선정되었었다고 교장이 자랑도 하던데
학교마다 다른가봐요
중고등학생들은 줄서다가 못먹는 경우도 있군요14. .
'10.4.5 4:18 PM (211.245.xxx.135)저희딸아이 초2인데요
3월달 개학첫날부터 급식했고 우유대금까지 44100원냈어요
식단표보니 꽤 괜찮더라구요
양은 밥이 어른숟가락으로 2번쯤?? 된다네요(영양사분말씀)
집에 놀러온 중3짜리 조카가 보더니 급식엄청좋다고하더라구요
근데 같은학교 4학년짜리 남자아이는 왜 급식이 맛없다하는지 모르겠어요^^;;15. 여긴 울산
'10.4.5 4:30 PM (218.48.xxx.33)초등학교 급식비 1,900원이에요.
2월까지는 1,800원이었구요.
양은 조금준다네요.
1학년때, 맛있는거 더 달라하면 큰애들 먹어야한다고 안준다하구요.16. 고등학교 현실
'10.4.5 4:30 PM (210.111.xxx.34)미치겠습니다.
초등 중등은 지자체 지원이다 우수농산물 지원이다
다 지원하면서
고등학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슨 법안이 나와서 고등학교는 제외입니다.
학생은 초등중등 뿐입니까
그나마 석식까지 정부미로 쓸수 있게 해준것도 몇년 안됐습니다,
초중에서 잘 먹다 고등학교 와서 쓰레기 먹는다 생각합니다.
아무런 지원도 없이 인건비 얼마를 제외하고 모두 수익자부담입니다,
고등학생들의 경우 초등아이들의 2배이상-3배 가까이 먹습니다,
급식비 차이도 몇백원도 안됩니다.
조리원 인원수도 초등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리하는 조리원의 경우 총인원에서 초등1000명. 고등1000명일경우
먹는양이 틀리니 조리원인원수도 같이 많아져야 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조리 기구및 조리 공간 턱없이 부족합니다.
조리원분들 하루 일과시간 아침 8시부터 2-3시까지 모든 중식끝나고 법정 휴게시간이 1시간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상태에서 석식업무하여야 합니다. 늘 만성피로 입니다,
지금 급식비가 너무 적으니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양이라도 풍족하게 줄려면 최소 3000원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선 지금도 경제가 어려워하는데 급식비 인상은 안하는걸로 지금3년째 동결입니다,
어느분들한테는 얼마안되는 인상된 금액이지만 어려운분들에게는 그것또한 부담이라는겁니다.
주변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람들도 이런 현실이 어렵습니다,
잘못하는점 아이들과 부모님들 초등학교때처럼 만족못시키는것 참 죄스럽고 어렵습니다,
아침도 못먹고 학교와서는 하루종일 공부에 입맛도 없는 아이들 점식 저녁이라도 잘 주고 싶은 맘...그 맘대로 안되는 이 상황이 참 싫습니다.17. 초2아들
'10.4.5 7:19 PM (119.67.xxx.204)저희 아들 초등학교..무상급식인데여..
밥 잘 안 먹거든여...첨에 학교가니 급식이 너무 좋다고 그래여...밥을 조금만 줘서..
딱 세 숟가락 준다네여...울 아들이 세 숟가락이라고하면...정말 아이들 숟가락으로 살살 떠서 세 숟가락이거든여...
그래서 너무 좋다고...--;;;
그러다 잠깐씩 잘 먹는 주간이 돌아오면....엄마 내가 밥 한 숟가락 크게 떴더니 밥이없어서 배고파서 속 쓰렸어여...이러네여...집에오면 미친듯 먹고....
한동안 허구헌날 배고프대서 넘 놀랐어여...밥 더 달라고 하라니까..밥 다 먹은 사람은 무조건 얼른 나가야한다고 돌아다니면 혼나고 밥도 더 없다네여...
차라리 돈을 걷고 먹을만큼 주지했는데....고등학교 가면...정말 난리도 아니군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