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씨 드라마는 항상 이상적인 가족만 그리네요

[드라마]

대가족  한집에 다 모여살아도   트러블 전혀 없고  며느리는  자기 도리  다해서   온 집안의 기둥이고

자식들도  다 똑똑하고   며느리는 다   데리고 살아야 하고요  

또 그 새며느리는   그집  아들과 결혼하는거에 감지 덕지 해서    대가족에  노력 봉사하며 사는것도   헤헤 거리고

요     뭐 하나 부족한거 없는 여자가    제발 결혼해 달라고  매달리고

거기 나오는 거만 봐도   - 모여사는  집에서  친척들 다  나오는거 보며 가슴이  꽉 막히던데...

70 년대 까지나 가능할까  

요즘  그런드라마  보며   끄덕일 사람 있을까요   저도  답답해서   이젠  안보게 되더군요    

괜히   시보모님들  그거 보고  며느리 도리 운운할까 무서워요   ㅎㅎ

[kk]

부자아니면 준재벌인 사람이 주인공들과 얽혀있거나,,항상 나오고,,ㅡ.ㅡ
이번에 하는 드라마는 안봐서 모르지만,,이제껏 내가 본 김수현 드라마엔 항상 재벌급 사람들이
나오더라구요,,머 김수현 드라마만 아니라도 대부분 한국 드라마엔
항상 재벌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동감]

본인이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못해봐서...환상이 있으신 듯

[ㅎㅎ]

정말 식구들 숫자만 봐도 좀 질리죠 밥 한번 먹을때마다 여덟 아홉명 ... 우리집 명절때랑 똑같애요 그런데 그 부분은 뭐 드라마니까 그래야 이야기 엮기가 쉬우니까 그러려니 하고 봐요
이번 들마에서 젤 질리는 사람은 첫째딸 아우.. 남편 숨 막혀서 어디 살 수 있을까요??
드라마 중반쯤 가면 아마 폭발한번 할것 같애요
김수현작가님은 근데 이혼 사유가 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젠]

많이 식상해요.
늘 같은 패턴에다 언어유희...

[글쎄요]

이상적인 가족이 아니라 비현실적인 가족이죠

[^^]

이번 드라마에 우희진 나오면 머리아프네요.

[미혼모]

김수현씨는 이혼한게 아니구요.
고대 캠퍼스커플이었던 재벌집 아들과의 사이에 딸을 낳고
혼자 살았다고해요.

[jk]

ㅎㅎㅎ 잼있군요...

콩가루 집안을 방송하면 콩가루 집안 방송에서 내보낸다고 뭐라고 하고
이상적인 집안을 방송으로 내보내면 그것가지고도 뭐라고 하고...

연예인들 성형하면 얼굴 이상하다고 뭐라고 하면서
이효리 눈가 주름있는것에도 또 악플달고

참 세상살기 힘들죠???

[jk]

그나저나 그 드라마에 동성애 나온다고 하는데

남상미와 누가 나오는건가요? 당연히 레즈가 나오겠죠?
설마 미트스핀이 나오지는 않을거라고 믿음.. ㅋㅋ

[..]

동성애 커플로 송창의랑 기태영이 나와요

[저도]

이제는 식상해서 안봐도 줄거리는 다 알겠더라구요.
그냥 소소한 대사와 볼거리(제주도)만 재미있지 아~! 할게 없어요.

[제가 듣기론]

김수현 남편이었던 사람이 군인이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아닌가?

[jk]

송창의랑 기태영이면 둘다 남자??

아아아아악!!!!!!!!!!!!!!!!!!!!!!!!!!!!!!!!!!!!!!!!!!!!!!!!!!!!!!!!!!!!!!!!!!!!!!!!!!!!!

[이혼입니다.-.-;]

김수현씨가 잡지사에서 일할 때, 동료랑 결혼했어요.
경상도 출신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똑똑하고 재기넘치는 김수현씨가 많이 버거웠겠지요. 성격차이로 이혼했지만,
그 분도 재혼 안하고 혼자 사셨어요.

[..]

동성애 커플은 송창의와 이상우 입니다.
이상우랑 기태영이랑 닮았나보네요 ^^

[..]

기태영은 제중원에서 잠시 까메로로 이진씨 정혼자로 나왔었어요..ㅎㅎ

[문제는]

울 시댁어르신들 tv보고 그게 며느리의 본모습이라 생각하시고
저더러 고대로 행해주길 바라시더라구요
저 시댁어른들 모시고 몇년살았지만 테레비처럼 될 수는 없더라구요
시댁살때 전 늘 웃어야했었어요
시아버님 나가시면 마당에서 다녀오세요 하구요 어른들 나가실때 들어오실때 항상 인사드리구요
때마다 뭐 할까요 어머님 물어보고
아버님 뭐 드시고 싶으세요 여쭤보고 외출한번 제대로 못했네요(친구들 제대로 못만났구요) 저요 그런직장생활 없었어요(처녀때 직장생활보다 더 더 더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아직도 제 시댁에선 방송에서 나오는 며느리처럼 제가 그렇게 되길 원하고 있어요

[전]

결혼안한 시누이가 제주도에 모여 다같이 그렇게 살면 좋겠다네요. ㅜㅜ

[저는..]

어릴때부터 워낙 대가족이었어서요. 그 드라마 보면 왠지 짠해요. 드라마 속 주인공 중에 가족들의 모습과 겹치는 캐릭터들이 있거든요. 특히. 첫째 아들로 나오는 분 보면 마치 우리 아버지 같아서 자꾸 보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