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 수학이 참... ㅠㅠ
단원평가 치면 거의 90점 이상 나옵니다.
근데 기말고사 때쯤 되면 70점 정도 나오는데 하나 배우면 앞에 거 잊어버려요.
오늘 아침에 시켜보니 분수와 소수의 계산도 헷갈리고 있네요.
공부 안해서 그런 거면 시키면 되는데
학원 계속 다니고
집에서도 문제집 풀고 연산문제집도 풀고
방학 때 두달간 5학년 과정 과외해서
잘한다고 끝냈는데도
50일 전쯤 시켜보니 분수소수 계산 헷갈려해서
제가 하루에 몇 제씩 내며 거의 한달 가뿐하게 잘~풀다가
월말시험 때문에 한 20일 안했다고 저러네요. ㅠ,ㅠ
참 몇주전에 좀 어려운 진단평가를 봤는데 그 때 42점이었습니다.
그 전 진단 평가는 80점
이번 월말고사 수학은 또 95점이네요.
주의력결핍인가 지능에 문제가 있나 싶어 병원가서 검사도 했지만
오히려 차분하고 머리도 괜찮은 애라고 하는데... ㅠ,ㅠ
공부도 억지로 시키면 반에서 2등할 때도 있었어요.
문제집 푸는 거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원 숙제도 착실히 해가고
집에서 시키는 것도 나름 열심히 합니다.
근데 왜 저리 자꾸 잊어버릴까요? ㅠ,ㅠ
안쓰러워 죽겠어요. ㅠㅠㅠㅠ
질문 글 쓰다 하소연을 하게 되네요. ㅠ,ㅠ
우리 애처럼 자꾸 잊어버리는 애들은 대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눈높이 시키려고 갔더니
약분부터 꾸준히 하면 된대요.
근데 약분... 덧셈... 이런 식으로 하는 연산문제집, 작년에 충분히 풀었는데도 잊어버리는데
눈높이 해봤자 또 잊어버리고 시간만 낭비될 것 같아 안하기로 했어요.
어떤 분은 재능 학습지를 추천하시는데
혹시 거기는 매일매일 여러가지를 복습하게 돼있나요?
학습지든 문제집이든 아이 교육방법이든
저한테 조언 좀 해주세요.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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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 수학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0-04-05 11:08:16
IP : 116.123.xxx.2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5 12:37 PM (61.78.xxx.170)저도 초등고학년 중등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도움될건 없을거 같은데 그냥 한말씀 드릴께요
시집식구들이 다 수학을 엄청 잘하는데요
게다가 시아버지께서 수학샘이셨습니다^^;;
애들 수학에 관해서 딱 한마디 하셨어요 수학은 꾸준히~
하루에 문제집 한장이라도 꼭 풀게 하라고 하셨거든요 많고 적고보다 일단 꼭 빼먹지 말고 하라고요
남편형제들이 셋인데 수학귀신이라 할만큼 다 수학잘했는데(그러니 학벌이 다 좋습니다 다 서울대..)그게 유전자때문인지 시아버지의 수학철학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충고가 있었다는거 말씀드려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수학은 아주 최상위는 아니고...상위권에서 내려온적은 없는거 같은데 이역시 교육의 힘인지 유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어요
암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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