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십자가를 기꺼이 져야한다....고 신부님이 그러시던데

[초심자]

통신교리로 교리공부중인 예비신자에요
부활절 미사를 드리면서 신부님이 저렇게 말씀하셨는데
나의 십자가? 이게 뭔지 잘 와닿지 않네요
님들의 십자가는 무엇인가요 ?
기꺼이 짊어져야 한다는 의미는 또 무엇인지..

[십자가]

사람마다 살면서 다가오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요.
이러한 어려움을 기끼어 받아들이라는 의미겠지요.
예수님의 삶과 말씀을 본받으면서...

[십자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죽은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예수님 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신 것입니다.
부활을 통해서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삶의 고난도 포함되겠지요)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처럼 이러한 십자가를 극복한다면 부활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은 부활을 통해서 '죽음은 서글픈 스러짐이 아니라 행복한 구원이며, 영원한 행복에의 도달'이라고 믿게 되는 것이지요.
믿을 때

[각자]

서로 다른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같아요.
어떤 분에게는 갈등 있는 시댁 식구들이 십자가일 수도 있고요,
건강하지 않은 내 몸이 나의 십자가일 수도 있고,
주어진 어려움을 내 십자가라 여기고 예수님을 본받아 살자는 뜻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