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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을 하려는데...

요리초보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0-04-03 13:56:43
임신 9개월차에 접어든 외국에서 살고 있는 주부에요.
입덧할때는 세상에 음식이란 음식은 싹 사라져줬음 싶더니, 임신 후반이 되니까 식신으로 돌변하네요.
탕수육이 너무나 먹고 싶어 일단 돼지고기를 좀 사왔는데요,
막상 튀기자니 겁이 좀 나네요.
집에 있는 움푹한 팬은 너무 크기가 작고, 적절한 도구도 없구요.
그래서 저유치킨 방식으로 돼지고기를 튀겨볼까 하는데, 이거 가능할까요?
지난주에 저유치킨은 성공적으로 만들었거든요.
돼지고기 얇게 썰어서 기름에 넣고 뚜껑덮고 중불에 올리면, 치킨처럼 바삭하고 맛나게 될까요?
선배 주부님들께 여쭙니다.
IP : 98.222.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0.4.3 2:59 PM (124.56.xxx.50)

    뚜껑을 덮으면 수분이 빠질 공간이 없어서 바삭하게 안 될 꺼 같아요.
    차라리 신문지를 덮으세요~

  • 2. *
    '10.4.3 3:43 PM (96.49.xxx.112)

    저도 치킨은 저유로 해서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탕수육도 얼마전에 했는데 그냥 보통처럼 튀겼어요.

    탕수육은 고기 크기가 작잖아요, 그래서 작은 팬에 적은 기름으로도 하실 수 있어요,
    대신 기름 온도가 중요한데요, 너무 낮으면 안 바삭하고, 너무 높으면 타버리고요.
    저도 외국에 살아서 제가 다 만들어 먹는 편인데, 그래도 탕수육이 성공률이 높은 것 같더라고요.
    팬이 작아도 한 2-3번에 나눠서 튀기면 되니까요, 뚜껑 덮지 말고 한 번 해보세요.

    저는 돼지고기에 밑간(소금, 후추, 양파간 것)했다가
    밀가루 한 번 묻히고요, 고기랑 튀김옷이랑 떨어지지 말라고요.
    그리고 얼음물에 밀가루, 전분 섞어서 반죽해요,
    물이 차가워야 튀김이 바삭하게 된다고 해서요.
    그 다음에 반죽을 아주 조금 떨어뜨려서 쨍- 하는 소리가 나면서 튀겨지는 소리가 날 때
    기름에 넣고 튀기고, 옆에 채에 옮겨서 식히고, 2번째 것 튀기고,, 이렇게 2-3번에 나눠서 튀겨요.
    그리고 첫번째로 튀겼던 애들 다시 기름속으로,,
    이런 식으로 총 2번을 튀깁니다. 그래야 더 바삭하다고 들은 것 같아서요.

    아니면 실험 삼아서 한 번은 저유방식으로 뚜껑 덮고 튀겨보시고,
    한 번은 그냥 튀겨보셔도 좋고요.
    성공하셔서 맛있는 탕수육 드세요.

  • 3. 조금
    '10.4.3 11:48 PM (61.254.xxx.57)

    깊은 냄비에 튀겨도 좋아요. 냄비가 작아서 기름을 조금만 부어도 기름 높이 올라와서 고기가 잘 잠겨요

  • 4. .
    '10.4.3 11:50 PM (98.222.xxx.174)

    답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금 막 튀기려고 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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