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혼한 분들 어디에서 인연을 또 만나시나요...?

슬픔...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0-04-02 19:55:06
아프게 이혼후...

새롭게...초혼인 그 남자를 만났습니다...

하지만...현실의 벽은 높더군요....

결국....제가 만나야할 사람은  저랑 같은 입장인 이혼한 사람이란 결론이 났습니다...

이혼한지 꽤 되었고...

이제..저도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근데 어디에서 제 인연을 만나야할지...

친구들...친척들...모두 제가 이혼한지 몰라서....

제가 스스로 찾아야한답니다....

까페에 이혼한 사람들 모임도 있긴 하지만....

그냥...좀 그렇더라고요....

다들 어디에서 만나시는지......알고 싶어요.....

저두 이젠...행복해지고 싶답니다...
IP : 220.82.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 8:12 PM (121.133.xxx.68)

    초혼이냐 이혼남이냐보다는 님과 잘 맞을 것인지? 경제적인부분
    인성,가정적인 넓은 마음...그런 면에서 기준을 맞추혀야지..
    이혼했다고 이혼남 꼭 만나려는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물론 내 동기가 초혼이면서 이혼녀 만남 썩 기분 좋은 일은 아니겠죠.
    그래도 둘이 잘 맞는 인연이라면 서로 좋은거 아닌지요?
    외롭다고 덜커덕 아무나 만나는건 절대 안되요!!
    이혼이 아닌 좋은 동호회 같은 곳은 어떨지 싶네요. 언젠가는
    알려질 일이고 일부러라도 알려서 좋은분 자연스럽게 만나는것도
    괜찮을듯해요.

  • 2. 요즘은
    '10.4.2 9:17 PM (125.135.xxx.179)

    이혼은 별 문제가 안되든데요...
    초혼인 남자와 만나 잘 사는 사람 많아요,,,
    제 친구 언니도 딸아이 하나 두고 재혼해서 잘 삽니다..
    남편은 초혼이고 남편이 그 언니의 호적도 정리해서 시가 사람들에게 책 안잡히게
    보호해준다고 해요...

  • 3. ..
    '10.4.2 11:51 PM (117.196.xxx.40)

    님,,힘내세요..저는 혹시 교회나 성당 같은곳에 한번 나가보시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종교가 어떠신지 모르지만 종교모임에서 만나면 서로 믿음도 공유할수있고 또 의외로 혼자사시는 남자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주저하시겠지만 때로는 자신의 처지를 밝힐필요가 있다고 봐요,그래야지 기회도 생기니까요..요즘 이혼한 사람들 정말 많아요..그리고 만난 초혼이신 그분이 아니었던거지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어쨌든 제가 이글을 통해서 좋은 만남이 있으셔서 빨리 재혼하시길 기원합니다.^^

  • 4. 활짝 웃어요.
    '10.4.3 12:56 AM (180.69.xxx.124)

    초혼인 사람과 만나 아들내미랑 셋이 잘 살고 있습니다.
    원글님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만나 행복해 질 거라는 기대는 안하시는 게 좋아요.
    혼자서도 충분하고 그 행복 나눠가질 사람이 있음 좋겠다 싶을때
    그때 나타납니다. 힘들고 외로울 때에는 연애하는 거 아니지 않나요...
    전 그러대요. 학생때도 힘들때 만난 사람은 연애해서 별로였어요.

    이혼 그리고 이별이란 힘든 과정 겪었는데 나를 더 안아 주고 아껴줘야죠.
    나 안기도 바쁜데 그 마음 나눠서 다른 사람 챙길 수는 없어요.

    초혼인 사람과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어요. 물론! 어려움은 있어요...
    어떤 선택이든 뭐든 어려움 다 있다 생각하고 삽니다.
    전 전혀 생각 못한 상황에서 신랑 만났어요.
    어느날 뚝 떨어진 선물같이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상황을 찾아 나가기 보다는...
    인연이 나를 찾아 오게
    밝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331 알바가 알바비를 받으려면 2 고정닉 2010/04/02 472
531330 역시 검사는 권력의 개 (견공들에게는 죄송) 5 깍뚜기 2010/04/02 526
531329 이혼한 분들 어디에서 인연을 또 만나시나요...? 4 슬픔..... 2010/04/02 2,074
531328 배고픈건 아닌데도...꼬르륵 소리가 자꾸 나는건 왜인가요? 3 혹시아시는맘.. 2010/04/02 993
531327 토익 토플시험 공부 어떻게 해요? 중1 2010/04/02 403
531326 (급질)쪽파가 많이 있어요^^; 5 초보 2010/04/02 647
531325 Q채널에..엄마를 바꿔라?? 그걸 보다보면요.. 6 케이블 2010/04/02 1,419
531324 출산용품세트로 사는게 나을까요?따로따로 사는게 나을까요??? 6 a 2010/04/02 462
531323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 합기도와 태권도중 어느것이 좋나요 ?? 2 합기도 2010/04/02 868
531322 쭈꾸미축제 다녀오신분 계시면... 4 옥이 2010/04/02 1,067
531321 가르쳐주세요. 몰라서요. 2010/04/02 273
531320 초등생 자전거를 사려는데요 조언좀 해주세요. 2 쿠폰쓰기 힘.. 2010/04/02 516
531319 좀 알려주세요...네? 1 바보 2010/04/02 350
531318 한명숙 반대신문 하다 재판부한테 핀잔 들은 검찰 7 세우실 2010/04/02 1,680
531317 간식으로 보낸 음식을 다시 되돌려보내기도하나요? 12 2010/04/02 1,679
531316 방문미술 소개 좀 부탁드려요. 1 방문미술 2010/04/02 310
531315 대구매운탕에 수제비 넣으면 안 이상할까요? 1 급질 2010/04/02 315
531314 나이 사십인데, 9센치힐 보다는 6센치 구두가? 23 . 2010/04/02 2,399
531313 깃털머리띠재료 깃털 어디서 구매하죠? 2 깃털 2010/04/02 755
531312 쇼퍼백 저렴한걸로.. 1 ^^ 2010/04/02 785
531311 미워하는 마음때문에 힘드네요. 5 슬프다 2010/04/02 1,408
531310 일반분들 중 정말 귀신 본 분들 계세요~ 15 어떤분들에게.. 2010/04/02 2,281
531309 한명숙 총리께 구형먹인 검사 27 악담 한마디.. 2010/04/02 1,860
531308 백령도 주민들 입단속위해 국토부 -기무부대 -경찰 차례대로 방문 2 북풍 2010/04/02 550
531307 7살 딸아이의 유치원 거부 4 어찌하나요 2010/04/02 978
531306 임신부가 타인탄 보기 괜찮을까요? 4 타이탄 2010/04/02 577
531305 노무현의 자주국방 정책 업적 10 세우실 2010/04/02 677
531304 fdf.문서열기는 어떤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되나요?? 2 땡우민맘 2010/04/02 435
531303 실명제... 차라리 댓글을 막겠다 caffre.. 2010/04/02 338
531302 오르다 창의 B세트 기간 얼마나 걸려요? 1 그만사자 2010/04/02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