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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부모 앞에서 아이들 평가하는 선생님.

학부모회의때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0-04-01 19:06:17
학부모회의때 참가한 학부모들 앞에서 그 학부모들 아이를 공개적으로 평가하는 선생님 계신가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 그러시네요..

이번에 1학년인데,,
00는 너무 산만하다..집에서도 그러냐..이러이러한 방법으로 한번 교육해봐라.

**는 너무 발표도 잘하고 그런다. 수업시간에도 착실히 하고..

^^는 신체적으로 너무 작다. 그래서 집중도 잘 못하는거 같다. 잘 먹이고, 그래라..

%%와 ##는 발표도 잘하고, 다 잘 한다....이러면서..


엄마들 다 있는데 아이들을 평가하네요.
엄마들도 자기 아이 궁금해서 물어보기도하고,,
워낙 직선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하시기는 하시는데,,
좀 듣고있자니 불편하네요.

칭찬듣는 부모는 얼굴에 웃음이..
꾸중듣는 아이 부모는 알고 있으면서도 표정이 별루고,,

다른 선생님들도 그러신가요?

그런 학부모회의는 안가는게 낳을까요?
한달에 한번 모인다는데,,,,,,

IP : 124.53.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차피
    '10.4.1 7:09 PM (221.139.xxx.158)

    그렇게 안해도...4-5명 엄마만 모여도 서로 선생님에게 물어보다보면
    뭐 얘기하다보면 좀 알게 되지않나요?
    사실 자기 아이 장.단점 다 알기도 하지만, 의외의 사실도 알게 되니까..
    특히 저학년때는 그래도 뭐....전 괜찮아요.내가 안 당해봐서 그런걸까요?

  • 2. 학부모회의때
    '10.4.1 7:12 PM (124.53.xxx.73)

    원글인데요..원래 아이 상담은 한명씩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때 부모님은 그러셨던거 같아서요...적응이 안되네요..
    요즘은 원래 그런건지 잘 몰라서요..

  • 3. 어차피
    '10.4.1 7:14 PM (221.139.xxx.158)

    전 3학년 엄마인데요
    우리는 상담 이러면서 따로 가지는 않았어요.
    총회때나 한번 보고, 청소하는 반에서는 청소때 몇마디씩 주고받고

    좀 선생님한테 물어봐야 할일 있으면 따로 가서 물어봤는데 그것도 복도에서 2-3분 얘기하고,

    그도 아니면 우연히 부모교육 갔다가 엄마들 2-3명 모여서 인사갈때도 있었고.
    그냥 그 선생님 성향이 그런걸거예요.
    난 아이들 편애 안하고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얘기한다 이런 마인드 일거예요.

    그런데 그걸 받아들이는 엄마입장에서는 내 아이 단점 알아도 그렇게 얘기하면 기분 나쁘다 이렇게 말들 하더라구요.

  • 4. 우리큰애
    '10.4.1 7:16 PM (118.216.xxx.181)

    담임인가요?
    엄마들이 ㅇㅇㅇ의 저주라했는데
    누구는 누구 패에 발을 넣을까말까해요 엄마 관리잘하세요~
    그럼 그패거리엄마들은?자식을 어떻게하라구...

  • 5. ...
    '10.4.1 7:31 PM (121.144.xxx.229)

    아이들 밖에서 하는 행동 정말 모르겠더군요.
    집에서 아무리 잘,,, 야무지게 기본예절이나 ~ 기타 공동생활 알려주고 해도
    교실 안에서의 일은..^^

    예전 울아이 저학년때 급식 당번 하러 가서보면
    정말 어수선하게 별난 아이가 몇명 있었는데 선생님은 차마 대놓고 말씀 안하셨는데.
    단속하다 지친 엄마들이 그 아이 엄마에게 뒤뜸해주니 너무나 기분 나빠 하면서
    1년 내내 불만 가득한 얼굴로~ 불평 많더라구요..
    아직 어린아인데 ~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 6. 별루
    '10.4.1 7:35 PM (122.35.xxx.227)

    그런 선생님 별로에요
    저희 큰애 4학년때 선생님이 그랬어요
    학부모회의때 학교에 온 엄마들 앞에서 **이는 어쩌구,&&이는 저쩌구 할때 저 선생님 참 별로다..싶었는데 학교에서 생일한다고 엄마들 음식나르고 (저는 이게 젤 싫었어요), 애들보고 일기써오라고 하구선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임신하셔서 학기중에 휴직했는데 대신 오신 선생님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애들 일기장에 일일히 리플 달아주시구, 생일맞은 애들 과자한봉지, 음료수 한개 이상은 아무것도 못 갖고 오게 하고...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청소한다고 엄마들이 가니 어머니들 바쁘신데 일부러 와주신거 감사하지만 저랑 애들이랑도 충분하니 걱정마세요 하셨다고..
    에혀 선생님 잘 만나야 일년이 편한데..

  • 7. 학부모회의
    '10.4.1 7:41 PM (118.176.xxx.213)

    무슨회의가 한달에 한번있는건가요 전 첨 들어서요

  • 8. 총회끝나고
    '10.4.1 9:41 PM (119.67.xxx.204)

    교실에서 선생님과 만남의 시간때....지금 여러 학부모님 다 계신데서 누구는 어떻다 얘기하면 좋은 얘기만 할수도 없고 상담이 제대로 안되니...지금 시간엔 하지 않겠다 하시던데여..아이 둘인데 두 선생님 모두...
    상담 원하시면 따로 오셔도 좋고..아님 알림장이나 따로 메모 보내주시면 정성껏 답변해드리겠다고...

  • 9. 뜨악
    '10.4.1 11:52 PM (115.41.xxx.10)

    중학생 담임이 그러셔서 정말 뜨악!이었습니다.
    엄마는 학생 자리에 앉았고,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그 학생은 어떻구 저떻구.. 하나하나 호칭하면서 얘기해 주는데
    얼굴 화끈거려 혼났네요. 배려할 줄 모르는 선생님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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