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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가게에 있는 이 반찬 어떻게 만드나요?
반찬가게 지나다 보니 아주 푸릇푸릇하고 통통한 풋고추를 약간 붉으스름한 된장에 거의 버무리다 싶이해서 만든 반찬을 팔더라구요.
삭힌 고추도 좋지만 풋고추를 그대로 된장에 박아서 만든 그 반찬(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된장풋고추 장아찌? 풋고추 된장 장아찌? ^^;)도 넘넘 맛날 것 같은데... 밖에서 사먹자니 된장 원산지나 그런 것도 잘 모르겠고 왠지 반찬가게나 시장 반찬들은 믿음이 안가서 이왕이면 집에서 만들어볼까 하구요.
일반 된장에다 그냥 풋고추 버무려놓기만 한 건 아니겠죠?
된장이 약간 붉은 기가 돌고 되직하지가 않고 약간 진 듯한 질감이던데 다른 것이랑 섞은 걸까요?
삭힌 고추 된장에다 장아찌로 만든 거 말구요, 아주 통통하고 싱싱한 생 풋고추를 그냥 거의 버무린 것 처럼 되있는 반찬 혹시 만드실 줄 아는 분 안계세요?
아시는 분 계시면 레서피 좀 부탁드려요. ^^
1. 고추좋아요
'10.4.1 2:16 PM (121.253.xxx.126)저도 고추종류 매운 음식 장아찌 종류 (흔히 건강식품과 거리가 먼~) 그런 음식들을 좋아 해요
말씀하신것은요 고추 된장무침(쌈장무침)입니다.
고추는 일반 고추를 하시는것보다 오이고추나 아삭고추 종류를 사시는게 좋구요,
집된장에 그렇게 해두시면 짜서 못먹어요..
시판된장이나. 막장(시판쌈장)이 적당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판쌈장에 참기름 깨를 넣어 양념을 후린후에
씻어둔 오이고추를 넣고 버무려 냅니다.
맛있게 해두세요~2. 된장풋고추?
'10.4.1 2:20 PM (59.19.xxx.203)앗, 말씀하신 그 반찬 맞는 거 같아요. ^^
일반 된장은 아닌 것 같았는데 쌈장인가봐요. 시판 된장이랑 쌈장 섞어서 하면 어떨런지요?
시판쌈장에 참기름, 깨... 오이고추 만들기도 넘 쉬울 것 같네요.
요즘 채소값이 다 올라서 풋고추도 비싸긴 하지만 갑자기 넘 먹고 싶어서 조만간 한번 만들어볼려구요. 자세하고 친절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3. ..
'10.4.1 2:21 PM (121.190.xxx.113)콩자반,장아찌 같은 종류등등 중국에서 만들어 온다고 저번에 티브이에 나왔어요. 보고는 못 먹겠더라구요.
4. 엄마솜씨
'10.4.1 2:22 PM (119.69.xxx.207)저희는 집된장으로 하는데 그냥 찌개끓여먹는 된장 말구요.
콩을 잘개 부숴서 꼭 시판된장처럼 만든거 (막장?)로 해요.
된장이랑 꿀이랑 참기름 깨소금 넣고 섞어서 고추 넣어서 버무리면 됩니다.
저희 엄마가 잘 하시는데 저도 배웠어요.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고 고추는 먹기 전에 바로 버무려야 안무르고 맛있어요.
미리 해놓으면 물나와요.5. 된장풋고추?
'10.4.1 2:26 PM (59.19.xxx.203)점 두 개님, 저도 반찬가게나 이런 데서 파는 건 정말 못믿겠더라구요. 죄다 중국산이겠죠. ^^;
엄마솜씨님, 꿀도 넣어주면 좋은가봐요. 감사합니다.
반찬가게는 잔뜩 버무려놨던데 먹기 전에 바로 바로 버무려 먹어야 하는건가보네요.
꼭 참고할께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내일 당장 오이고추 사러 갈려구요. ^^6. 반가워서^^
'10.4.1 2:41 PM (221.148.xxx.106)저도 친구집에서 먹어보고선 반해 당장 만들어본 반찬이에요. 짜지 않은 된장에 오이고추나 아삭이 고추, 매실액과 다진 마늘, 참기름, 깨 넣어 만들었어요. 된장은 시판용이나 미소된장도 무난했고, 매실액은 물엿, 설탕, 꿀, 올리고당 어떤 걸로도 대체 가능하고, 다진 마늘은 개인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고요. 여러번의 실험(?) 끝에 저는 저렇게 먹는데 입맛 없을 때 좋아요.
7. 된장풋고추?
'10.4.1 3:44 PM (59.19.xxx.203)반가워서^^님, 매실액과 다진 마늘도 넣으면 맛있겠네요. 다양한 재료들 활용해서 저도 저만의 레서피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