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1 남아 원래 이렇게 숙제랑 공부 안 할려고 할까요?
올해 큰 애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유치원이랑 달리 챙겨줄게 넘 많네요(장난아니네요 ㅠ.ㅠ)
제가 지금 몸도 그런 상태라...
학원 2군데(미술, 태권도) 갔다가 집에 오면 5시 좀 넘어요
알림장을 보고 과제부터 먼저 챙길라 치면 너무 하기 싫어해요
알림장을 보고 숙제도 해야 하고 준비물도 챙겨야 하고 한데 지가 안할려고 하니까 시간은 더 걸리고..
거기다 일주일에 한번 학습지 선생도 오시기 때문에 국어, 영어, 수학도 틈틈히 복습을 조금씩 해야 하는데
가르쳐도 집중을 안하는 통에 시간은 많이 걸리고 저는 저대로 짜증이 나고, 큰소리 나고 그렇네요
다른집애들은 그냥저냥 잘 따라 하는것 같기도 한데..(잘 모르겠어요)
학교 들어가서 더 그런것 같아요. 선생님 말씀을 무서워 할 줄 모르고.. 인사도 잘 안하고
학교에 들고갔다 뭘 잘 잃어버리고, 꼼꼼하지 못하고(너무 대충대충이예요 저 성격이랑 너무 틀려서..)
너무 속이 상해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네요..
원래 초1 다 그런나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안 그런가요? 대부분의 애들 준비물, 숙제 이런거 스스로 할려고 하는지.. 아님 원래 엄마가 다 챙겨주는건지.. 무조건 챙겨만 주면 2,3학년 되어도 스스로 못 할 것 같고....
학교 다녀오면 알림장 저한테 보여주면서 " 엄마, 내일은 이거이거 해 가야 한대" 라고 말해달라고 해도 그것도 안 돼네요
다른 초등1 애들은 어떤가요? 글 좀 올려주세요~~ ㅠ.ㅠ
1. 초1
'10.4.1 2:10 PM (210.97.xxx.19)초1 뿐만 아니라 초4도 그래요 ㅠ.ㅠ
숙제와의 전쟁이에요..2. 어디
'10.4.1 2:10 PM (118.176.xxx.134)초1만 그러겠어요 울집초3도 그럽니다 아마 초등 고학년쯤이나 되어야지 스스로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때도 못하는 애들은 못할거구요 아직은 1학년이니 엄마가 어쩔수 없이 더 신경써야지 싶어요
3. 그래서
'10.4.1 2:12 PM (61.38.xxx.69)같은 반 여자 친구 엄마랑 사귀어야 하지요.
교실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 준비물도 듣고요.4. 준비물 챙기기
'10.4.1 2:12 PM (220.87.xxx.144)말하기도 귀찮아서 제가 알아서 챙겨서 넣어놓습니다.
숙제-달래고 꼬시고 얼러서 대충 해보냅니다.
둘째다 보니까 제가 맘을 비우고 도 닦는 심정으로 삽니다.5. ..
'10.4.1 2:16 PM (180.68.xxx.29)유치원에서 마냥 신나게 놀다가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생 노릇하려면 아이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돌아다니지 않고 40분 수업동안 가만히 앉아있는 것부터가 힘들듯.. 저희 애는 초1때 유치원 다니는 동생 마냥 부러워하면서 다녔어요. ㅎㅎㅎ
아이가 힘들다는 생각 안들게끔 한꺼번에 몰아부치지 말고 서서히 할일을 늘여주면서 습관들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금 스케줄은 건성건성 하면 모를까 엄마맘에 쏙 들도록 제대로 소화하기엔 힘들어 보여요.6. ..
'10.4.1 5:34 PM (211.199.xxx.156)넘 많이 바라시는듯...이제 입학한지 얼마되었다구요...숙제 준비물 다 엄마가 챙겨줘요보통..
애가 1학년이면 엄마도 1학년이고 엄마가 더 바쁘다잖아요.애가 다 알아서 하면 엄마가 힘들일이 없게요...엄마들 애 숙제 준비물 챙기느라 처음에는 다들 동분서주 하더라구요.점차가면서 나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