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방감을 남편이 아나봐요.
작성일 : 2010-04-01 10:00:56
842824
지난 월요일 남편이 드디어 장기출장을 갔습니다.
일의 특성상 봄부터 가을까지 출장이 집중되어 있어요.
유난히 길고도 추웠던 지난 겨울, 거의 반년을 출장없이 출퇴근의 연속이었답니다.
드디어 새봄과 함께 시작된 남편의 출장시작!!!! 너무 기뻐요.
사이가 아주 좋은편에 속하지만 결혼초부터 저는 남편의 출장이 너무나 기다려졌답니다.
집에만 콕 박혀있는걸 좋아해서 가끔 친구 만나는게 전부지만 이 해방감은 결혼12년차가 되어도 사그라질줄을 모르는군요.
저녁에 아이들과 외식할거랍니다. 부러우시지요?
그런데 12년차쯤 되니 안그런척해도 이심전심으로 느껴지나봐요.
방금 전화왔는데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왕.뜨.끔. 중입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좋아요.
IP : 124.50.xxx.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0.4.1 10:05 AM
(175.112.xxx.108)
ㅎㅎㅎ
님의 기분이 저에게도 전해져 옵니다.^^*
2. ~~~
'10.4.1 10:23 AM
(119.192.xxx.116)
23년차 아짐입니다...근데요,,2-3일 지나면 해방감은 있지만 허전하고 외롭습니다..
3. 저도 ㅋㅋ
'10.4.1 11:00 AM
(121.182.xxx.91)
저도 남편과 사이가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조금 멀리 길게...해외라도 가면 좋아 죽습니다.
그래도 전화가 오면.....보고 싶어서 죽겠노라고 언제 오냐고 하지요 ㅎㅎㅎ
근데 23년차가 되면 2,3일 지나면 허전해 지나요?
저는 두 달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적응이 더 잘되더라구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30605 |
군 ‘함미 침몰 담긴 영상’ 숨겼다 / "의혹가중" 눈치에 '잠수' 타버린 해경 2 |
세우실 |
2010/04/01 |
614 |
530604 |
통통튀는 컬러링 추천요~~^^ 1 |
... |
2010/04/01 |
659 |
530603 |
어제 시작한 드라마 어떤거 보셨어요?? 23 |
ㅋㅋ |
2010/04/01 |
1,723 |
530602 |
막내인데 장남노릇하는 신랑 ㅜㅜ 16 |
짜증 |
2010/04/01 |
1,879 |
530601 |
정량제 음식물 쓰레기 봉투 쓸때 어떻게 관리하면서 음식물 모으시나요?? 4 |
단독이나 다.. |
2010/04/01 |
525 |
530600 |
울 남편이 신데렐라 예고편을 보더니.. 6 |
너무 이뻐!.. |
2010/04/01 |
1,748 |
530599 |
4세아이 어린이집 보내세요? 5 |
어린이집 |
2010/04/01 |
786 |
530598 |
아이들이 싸우고나면 전화하시는 아이친구엄마.. 7 |
.. |
2010/04/01 |
1,257 |
530597 |
안방에서 화장실 냄새가 나요 3 |
.. |
2010/04/01 |
1,263 |
530596 |
이 해방감을 남편이 아나봐요. 3 |
난 자유부인.. |
2010/04/01 |
924 |
530595 |
실종가족대표 “언론이 쓴 소설에 가족들 실신” 1 |
개쉐키들 |
2010/04/01 |
788 |
530594 |
플래시로 애니메이션만들기 1 |
000 |
2010/04/01 |
337 |
530593 |
빨간머리앤에 나오는 타르트와, 케익들~ 16 |
코코몽 |
2010/04/01 |
1,549 |
530592 |
휴대폰 문자, 무료로 사용하는 분 계세요? 7 |
,,, |
2010/04/01 |
798 |
530591 |
압구정 사자머리 가보신분 4 |
.. |
2010/04/01 |
1,542 |
530590 |
함미 진입 '성공'…"병사식당 내부 물로 가득 차" 4 |
에휴 |
2010/04/01 |
1,319 |
530589 |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23 |
걱정한가득 |
2010/04/01 |
1,839 |
530588 |
서울 날씨 |
... |
2010/04/01 |
220 |
530587 |
6살 아이를 자꾸 혼내요.. ㅠ.ㅠ 7 |
나쁜엄마 |
2010/04/01 |
876 |
530586 |
요즘 참외 맛있나요? 3 |
? |
2010/04/01 |
643 |
530585 |
체육복 사이즈 문의 |
초등생 |
2010/04/01 |
317 |
530584 |
아래..왕따시키는 아이기질은 아시나요? 4 |
엄마 |
2010/04/01 |
1,134 |
530583 |
문득 대단한 우연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4 |
어느날갑자기.. |
2010/04/01 |
1,155 |
530582 |
시골에 집짓기 2 |
궁금하면 일.. |
2010/04/01 |
1,129 |
530581 |
고현정이 삼성차 광고하는것을 보고 우리남편이.. 11 |
이런남편 |
2010/04/01 |
5,269 |
530580 |
2010년 4월 1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0/04/01 |
247 |
530579 |
컴퓨터 잘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려요.. 2 |
급해요.. |
2010/04/01 |
559 |
530578 |
아래 때린 교사와 때린 학부모 글 보니.. 7 |
음 |
2010/04/01 |
851 |
530577 |
오늘 황사인가요? 4 |
날씨 |
2010/04/01 |
798 |
530576 |
어제 저 큰일??날뻔 했습니다. 17 |
화상 |
2010/04/01 |
2,2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