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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자기 옷 사는데 얼마나 지출하세요?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0-03-31 15:17:52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질문하는게 좀 우습지만
쇼핑몰 들락거리며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보니
참 내가 왜 이러고 사나 하며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그깟 옷 걍 큰맘먹고 확 지르면 될텐데
그게 안되네요. ㅎㅎ

그돈이면 남편 몰래 적금넣는 돈 한달치고
우리집 식비 반이고
군에 간 아들 앞으로 넣어두는 적금 한달치고 ㅜㅡ

이래저래 살까말까 갈등만 하다가 못사고있네요.

나이가 드니까 너무 싼 옷은 못입겠어요.
맘에 드는 쇼핑몰...너무 젊은 처자들 취향이 아닌...그런 곳을 괜히 즐찾해놓고는
발품팔러 다니기 싫어하는 아지매는 오늘도 살까 말까 저울질이네요.

인생이 참...ㅎㅎ
IP : 218.55.xxx.2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1 3:22 PM (211.212.xxx.74)

    저도 결혼전엔 이것저것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샀는데 지금은 한달에 한번은 고사하고 일년에 2~3번 사면 많이 사요. 있는옷 계속 계절마다 돌려입고 있어요. 전업이라 더욱 옷사는게 쉽지 않아요. 처녀때 입던 눈높이가 있어서 웬만한거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요

  • 2. ^^
    '10.3.31 3:23 PM (221.159.xxx.93)

    저도 그러네요
    충동구매하고 후회하고..궁여지책으로 찾아낸 방법이 있어요
    인터넷 뱅킹.계좌이체 그런걸 다 해지했어요
    무통장입금으로 했더니 나가기 귀찮은날 어영부영 그냥 잊고 지나가니 통장도 불어나고 후회 할일도 줄어 들더라구요..나갈일도 없으니 사놓구 한번도 안입은 옷도 많아요
    저도 나이가 있으니 싸구려는 못입겠더라구요

  • 3. 제이미
    '10.3.31 3:29 PM (121.131.xxx.130)

    전 잘 안 사는 편인데 직장맘이라 아예 안 살 수는 없어서
    가격있는 보세로 가끔 사는 편이에요.
    1년 합치면 100만원쯤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주기가 있어서 살 때는 확 몰아사게 되더라구요.
    출산 끝나고 살이 좀 빠지니까 올해는 옷 욕심이 마구 생기네요.
    요즘 봄옷을 미친 듯이 사들이고 있다는 ㅠㅠ
    (제 기준에서죠. 그래봐야 30-40만원..)
    날씨가 이래서 잘 입지도 못하고 ㅠㅠ

  • 4.
    '10.3.31 3:36 PM (112.149.xxx.170)

    계절바뀔즈음 돈 10만원 손에쥐고 제일평화가서 쎄일하는 옷들(대게 사이즈가 거의 빠진옷이나 몇벌 남지않은 재고 혹은 지난 계절 옷들) 사가지고 오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잘어울리질 않는거예요 . 분명 이쁘다고 생각하고 샀는데 집에와서 입어보면 진짜 그지같고ㅠㅠ
    돈쓰고 남편한테 옷좀 제대로 된거 사입으라고 구박받고 사온 옷은 옷장에 쳐박혀있고;;
    그러다가 지금은 백화점가서 입어보고 맘에 드는 거있으면 잘 봐뒀다 집에와서 인터넷을 깨알같이 뒤져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 입어요. 맘에 드는 옷 찾으면 바로는 안사고 장바구니에 넣어뒀다가 4대쇼핑몰에서 쿠폰이네 적립금이네 남발할때 사사삭 주문해서 입어요.

  • 5. 커피
    '10.3.31 3:40 PM (211.112.xxx.186)

    쇼핑몰 들락거리며 장바구니에 물건을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보니
    참 내가 왜 이러고 사나 하며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222222

    저는 젊은데도 불구하고 제 옷을 못 사겠어요.
    그 돈이면... 그 돈이면... 이런 생각이 벌써부터 들어요...^^
    지금도 주문까진해놓고 계좌이체 해야하는데 망설이고 있어요.
    기껏해야 4만원도 안되는 금액인데요..........................ㅡㅜ

  • 6. ...
    '10.3.31 4:07 PM (125.140.xxx.37)

    평균 10만원 정도 구입하는데
    남들보기 잘차려입고 다니는편도 아니고
    무슨옷을 사입었던건지 한철 지나면 또 옷이없고 그러네요

  • 7. 저두
    '10.3.31 4:33 PM (122.35.xxx.227)

    일부러 인터넷뱅킹 안해요
    가끔 벼룩이나 장터에서 뭐 구입하고 저 인터넷 뱅킹 안해서 낼 보내드릴께요 하고 쪽지 드리면 어떤분들은 요즘 인터넷 뱅킹 안하는 사람도 있느냐 수수로도 훨씬 싼데...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구요
    수수로 몇백원 아끼려다 제 충동을 자제를 못해 몇만원깨진적이 많기에 아예 인터넷 뱅킹 안합니다

  • 8. //
    '10.3.31 5:28 PM (122.128.xxx.176)

    저는 요즘 주방그릇에 정신이 없어서 옷은 신경도 안써요.
    옷은 유행지나면 좀 그런데.. 냄비는 오래쓸수 있어서 좋은거 구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 9.
    '10.3.31 7:28 PM (211.178.xxx.53)

    한달에 0원 지출^^

    일년에 한두벌 살까말까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지지리 궁상인데
    결혼전 한달에 몇십만원씩 옷 사입던 때 생각하면
    요즘은 체력도 딸리고 돈도 아깝고...
    괜히 눈만 높아져서 왠만한 옷은 눈에 안들어오고
    맘에 들면 너무 비싸서...
    아예 옷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ㅠ.ㅠ

    그렇다고 소득이 낮거나 남편이 짠돌이거나 한것도 아니고
    친정에서도 간간히 옷사입으라고 돈도 주시고 하는데
    제 옷 사는건 아까워서 못사겠슴돠

  • 10. ㅎㅎㅎ
    '10.3.31 11:57 PM (180.71.xxx.219)

    일년에 한두개 정도요. 그것도 기본 면티나 면바지 같은거요.
    저 보기에도 저 거지 같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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