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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도 우울한데 비까지 오네요.

안타깝네요 조회수 : 393
작성일 : 2010-03-31 11:17:24


실종된 해군들 그리고 가족과 최진영씨 그리고 남은 가족들 생각하면 맘이 저려 오네요.
애타는 가족들 보면 정말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환희 준희또래 키우는 엄마인데 엄마와 삼촌까지 이별을 하니 아이들이 제일 상처받을것 같아요.
얼마전 환희가 커서 자기는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인터뷰 하는걸 봤는데 참 너무 맘이 아프네요.
최진실 진영 어머님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금쪽같은 새끼들 보내고 어떻게 사실런지..그리고 남은 가족들...
요즘은 뉴스보기가 겁나네요.

제 남편도 공황장애로 힘든 일년을 보냈어요. 괴로워서 잠못자고 처자식 부양하느라 회사까지
다니면서 극복한 우리남편 그 모습 보면서  속상해서 불쌍해서 남모르게 많이 울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제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고맙네요.

다시한번 가족들에게 잘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살아만 줘서 내곁에 있어서 고맙다고요..
IP : 119.70.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3.31 11:22 AM (125.187.xxx.175)

    하늘도 슬프고...바다속에 있는 청년들은 어찌 되었을지, 안타깝고
    떠나간 남매, 남겨진 어린 남매, 그 기구한 운명이 너무나 가슴 아파요.
    3월 한달 너무 바빠서 얼굴보기도 힘들고 서로 피곤해서 즐거운 이야기 한번 나누기 힘든 우리 남편,
    가끔씩 밀려오는 피로와 짜증 때문에 아이들에게 못할말 퍼붓고 나면 우리 아이들 놀라고 슬퍼하는 눈망울 보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정말...곁에 있어만 주어도 고마운 건데
    있을때 잘 해 주어야 하는건데 말이에요.
    우리 모두,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물질적인 것보다 우선 마음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2. 한숨
    '10.3.31 11:32 AM (116.125.xxx.51)

    하늘도 참다참다 눈물을 흘리나보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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