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한 시국에 죄송하지만...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커플 없으신가요?

죄송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0-03-30 16:47:27
저 못살겠어요.....
정말 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생활이 되지않아요
말을 계속해야하고 사람들과 접촉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끊임없이 머릿속에 그 생각뿐이에요
헤어진지 이제 세달이 다가오는데...

내가 잘못했다고~잘해보자고하면 잘될까요?
주도권을 뺏긴다는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밀고 당기기할 나이도 아니구요.

도움말씀..어떤거라도 부탁드려요.
IP : 113.10.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0 4:50 PM (118.32.xxx.176)

    그 사이에 상대방은 연락이 왔나요??
    잘못하신게 있나요??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잘되려면..
    더 좋아하는 쪽이 손내미는게 아니라 덜 좋아하는 쪽이 손을 내밀어야 잘되죠..

    저도 남편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긴했는데..(그래야 며칠 헤어졌지만..)
    먼저헤어지자고 한 제가 맘을 돌려서 다시 잘됐거든요..

  • 2. .
    '10.3.30 4:54 PM (221.155.xxx.138)

    서로가 기나긴 고민 끝에 다시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경우 아니면 힘들텐데요.
    한 쪽이 매달리고 다른 한쪽이 마지못해 수긍하는 형식이 되면 피차 불행해지고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차라리, 헤어진 후 몇 년 후 재회한다면 그 땐 서로가 냉정해진 상태니까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실제로 그렇게 결혼한 커플이 주변에 있어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꾹 참으세요.
    말을 많이 하고 사람들과 끊임없이 접촉해야 하는 직업인게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힘들더라도 당분간 일에 몰두하시는게 좋겠어요.
    다시 손을 내밀더라도,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 3. 저요.
    '10.3.30 5:00 PM (202.7.xxx.130)

    남자친구가 저 어학연수 가 있는 동안 뻥 찼어요. 한 동안 밥도 물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한 3개월 되니까 정신 차려 지더라구요. 그때 외국 친구들이 그랬어요
    3개월 정도 되서 잘 될 거 같음 연락 올 꺼라구! 근데 정말 3개월만에 연락 왔고
    배신감에 한동안 받아주기 힘들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지금 결혼까지 하고
    애 낳구 잘 삽니다요...

    처음엔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구 가만히 있어두
    눈물만 나는데. 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잡고 싶으면 조금만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세요.
    그 후에 님이 먼저 연락하시든, 연락을 기다려보시든 하세요..
    힘내세요.. ㅠㅠ

  • 4. ..........
    '10.3.30 5:24 PM (118.217.xxx.158)

    저는 다시 만났지만 잘안된경우에요...
    다시 만났지만 역시나...였어요

  • 5. 저는
    '10.3.30 8:00 PM (221.146.xxx.74)

    헤어졌다가
    3년뒤 다시 만나게 되서
    결혼했고
    이십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건
    헤어진 이유, 장애가 없어지는게 전제라고 봅니다.
    그게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요

  • 6. 저도 같은상황...
    '10.3.30 11:09 PM (125.131.xxx.85)

    헤어졌어요...아니...도망 쳤어요ㅠㅠ
    궁합 보구나서 겁나서 도망 친거죠...
    순간순간 후회와 미련이 뒤엉켜요...
    폭음폭식에 빠져나올수가 없네요...
    시간이 약이라는말씀 믿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948 사정이 안좋아서 차를 중고차 매매상사에 팔려고 알아보니 10 어휴 2010/03/30 2,008
529947 유부년데 친구의 남자친구가 좋네요;; 8 미쳤나 2010/03/30 2,744
529946 현금 7-8억 과 연금 500만원 중 어느 경우가 나을까요? 21 . 2010/03/30 2,983
529945 이대통령이 한 말에 대한 촌철살인 댓글(아고라펌) 3 오늘아침 2010/03/30 1,114
529944 27만원짜리 파마 대재앙... 83 괜히 갔어 .. 2010/03/30 13,710
529943 [속보]UDT 잠수요원 사망(2보) 21 에휴.. 2010/03/30 1,691
529942 아래 라면얘기가 나와서...임산부가 먹어도(가끔요^^)괜찮은 라면알려주세요 msg안들어간거.. 10 라면 2010/03/30 1,470
529941 일 그만두고 집에있으니 몸이 아파요.. 2 주부 2010/03/30 1,259
529940 불펜에서 최다 추천 받은 글입니다 3 그립다ㅠㅠ 2010/03/30 771
529939 천안함 해난구조대원 1명 숨져(1보) 5 ㅠㅠ 2010/03/30 630
529938 천안함 침몰로 침통한데…‘열린음악회’ 부적절 논란 1 세우실 2010/03/30 340
529937 만기된 예금을 찾고보니... 2 이자 2010/03/30 1,880
529936 82쿡 로그인 하고 들어가면 느려져요 82쿡느려요.. 2010/03/30 319
529935 라면 뭐 드세요? 37 여유~ 2010/03/30 2,498
529934 장터에,,, 3 무식 2010/03/30 671
529933 도저히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ㅠㅠ 4 신입사원 2010/03/30 686
529932 한결같은 이명박 가카~~ 4 변하지않는 2010/03/30 691
529931 화장실 막히는 아이~~~ 7 화장실 막혀.. 2010/03/30 1,363
529930 군과 정권은 외부폭발로 결론내리고, 전문가들은 아니라 하고!ㅋ 1 분노중 2010/03/30 387
529929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 2010/03/30 528
529928 신랑이 색끼있는,,여자라네요. 48 농담 2010/03/30 10,606
529927 어린이 생일파티 진행해 줄 레이레이션강사 소개해 주세요. 생일자 2010/03/30 555
529926 이 기사 2개 읽으니 머리나쁜 나도 대충 시나리오가 나오네요. 5 이쁘니 2010/03/30 1,161
529925 우울한 시국에 죄송하지만...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커플 없으신가요? 6 죄송 2010/03/30 1,828
529924 손발이 오그라드는 언론의 '이건희 찬양' 3 세우실 2010/03/30 431
529923 종로 평창동에 임시분향소 설치한다는데...무슨일?? 4 알려주세요... 2010/03/30 1,094
529922 시댁 자주 가세요? 7 흠... 2010/03/30 1,194
529921 조카와 함께 할 수 있는 베이킹 추천해주세요 2 베이킹 2010/03/30 315
529920 중딩딸 최단시간에 살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8 신체검사 2010/03/30 1,680
529919 7세아들 2 질문 2010/03/30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