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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지고갈 십자가는...

힘들어도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0-03-29 17:10:54
자기가 지고갈 십자가는 자기가 지고가야지,
자꾸 힘들다고 내려 놓으면
더 큰 십자가로 다른 사람의 몫이 되는것 같아요.
힘들어도 각자의 십자가는 자기가 져야 되는것 같네요.
최진영사건 보니까 넘 우울해서 적어보았어요.
IP : 121.138.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0.3.29 5:12 PM (211.212.xxx.74)

    겉으로 보기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속을 알고 보면 누구나 지고갈 십자가는 하나씩 있는거 같아요.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지고 가야겠지요!

  • 2. 글쎄요
    '10.3.29 5:14 PM (118.33.xxx.98)

    죽는게 사는 것보다 쉬울까요?
    솔직히 살면서 죽고 싶단 생각 한번 안하고 살기도 싶지 않겠지요.
    죽을 만큼 괴로운 사람이 남은 사람 생각까지 해줄 여력은 없었겠지요.
    죽은 사람의 십자가로 내 몫이 된다면 그것 또한 본인이 짊어갈 몫이겠지요.

  • 3. 비보
    '10.3.29 5:16 PM (119.67.xxx.242)

    아직 젊은데..너무 안타까워요..추스리고 아이들하고 잘 살길 바랬는데..
    많이 힘들었나봐요...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4. 그러게요..
    '10.3.29 5:19 PM (122.44.xxx.70)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다가도..남겨진 아이들을 생각하니 참..
    그 어린 것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얼마나 상처가 클까요...
    이혼해서 떠난 아빠부터........ 엄마..삼촌까지..아이들을 지켜주고 가장 사랑해줘야 할
    이들을 한 명씩 잃어가다니....너무 가혹하네요..ㅜㅜ

  • 5.
    '10.3.29 5:23 PM (71.188.xxx.106)

    님 글 짧지만 너무 잘 쓴거 같아요.
    맞아요.
    내가 무겁다고 내려놓으면 결국 다른 사람이 그 짐을 져야한다는.

  • 6. ..
    '10.3.29 5:27 PM (118.128.xxx.232)

    저도 우울증이 조금 있나봐요..
    최진영씨 사망소식 듣고부터, 계속 눈물이 나네요..ㅠ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결정을 했을까, 근데 원글님의 글을 읽으니..
    내가 너무 힘들다고 내려 놓으면, 다른 사람은 더 큰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는말
    특히 부모와 형제들이 말이죠.. 아 정말 가슴이 아파요..

  • 7. 엄마
    '10.3.29 5:43 PM (58.141.xxx.117)

    엄마의 십자가는 어떻케하지요..
    두번이나 자식을 확인하고 보내고 어떻케하지요....

  • 8. 참 세상이 ....
    '10.3.29 6:27 PM (211.244.xxx.198)

    누구는 배가 갇혀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때 누구는 자살을 하고(최진영씨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 사는게 힘드네요.
    우울증이 이리 무서운데 전 벌써 부터 최진실씨 어머니 걱정됩니다. 세상에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네요.

  • 9. 님 글
    '10.3.29 7:25 PM (202.156.xxx.103)

    마음 깊숙한 곳에 박히네요....
    열심히 살아야지요. 더 큰 십자가 물려주지 말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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