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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양수검사 하고왔어요

둥이야~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0-03-29 16:44:35
안녕하세요` 18주 둥이맘입니다.
몇일전에 양수검사 하랬다고 글 올렸떤....
토요일에 급하게 예약도 안하고 의사만나서 양수검사 했어요..
둥이라서....애기방이 명확하게 안나눠져 있다고해서...저 다니던 병원에서 못하고
소견서 써서 대학병원가서 했어요.... 다행히 바로 하게해주셔서...

두 아이방에서 한 군데씩 바늘찔러서 양수뽑고, 1시간 반 정도 병실에 누워있다가
애기 초음파 다시 보고 이상없는거 듣고 나왔어요...
생각보다 아퍼서 놀랬는데...애기들 놀랠까봐 소리지르진 않았더니 의사가 참을만 하냐고
물어보면서 '엄마 되기 힘들죠~~' 이러면서 손을 잡아주는데..순간 눈물이..ㅠㅠㅠ
돈도 많이 들었찌만...돈도 문제 안되고...그저 별탈 없기만을....

이제 결과만 기다리면 되네요...
의사는 의심이 된다는거지, 쿼드가 확진은 아니니...절대 걱정할 필요없다고 하는데....
이제 좋은 결과만 있기만을 기도하면서 기다려야죠...
화이팅 해주세요.

정말 매일 매일 둥이들하고 얘기해요... 아무일 없을꺼다..라구요...
정말 별일 없겠죠???
IP : 118.130.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9 4:45 PM (125.176.xxx.160)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그 양수검사라는게..
    내 아이가 이상이 있나 확인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 아이가 잘 있다는걸 확인하기 위해...
    남은 임신기간 맘 편히 보내기 위해 하는 검사라고 생각하면 된다더라고요
    아무 일 없을꺼에요
    맘 편히 기다리세요 ^^

  • 2. 님!
    '10.3.29 4:50 PM (119.196.xxx.17)

    괜찮을 꺼예요. 아무 일 없이 건강하게 님의 둥이들이 잘 자라고 있을 테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다 괜찮을 꺼예요. 좋은 마음 긍정적인 생각! 긍정의 힘을 믿자구요.
    태어나면 얼마나 예쁠까요? 걱정마세요^^ 어머니도 둥이들도 힘!!^--^

  • 3. ...
    '10.3.29 4:50 PM (211.44.xxx.232)

    저도 아이 제발 조심히 해주세요 하면서 이악물고 있었는데 의사가 손잡아주며 괜찮으실꺼예요 하는데 정말 눈물 줄줄 흘렸네요

    고생하셨구요 좋은 결과있길 저도 기도할께요

  • 4. ^^
    '10.3.29 4:57 PM (221.159.xxx.93)

    세상이 하도 어수선 하니..둥이맘님 걱정이 되네요
    귀막으시고 눈감으시고 아기 생각만 하세요
    별일 없으실거에요..

  • 5. 좋은결과
    '10.3.29 5:10 PM (58.120.xxx.243)

    바라겠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낳으셔서...오늘 간절히 바라던 마음들...꼭 기억하세요.
    너무 힘듭니다.키우는거..전 솔직히 첨에 좋은지도 몰랐어요.
    나중에 막내가 생기니..애기 키우는거 사랑스러운 일이구나 싶었습니다.

    저번에도 댓글 달았지만..꼭..양수검사 하라는 맘이요.
    그 중..첫아이가 좀 약해서 판막이 나중에 완성되었습니다.
    남편 그때도 냉정히...실지 그래도..1년은 키워서 수술해야하니..1년 뒤에 울어라.했습니다.

    다행히...1년뒤 스스로 다 완성되어서 한시름 덜었었지요.
    그후...그넘이 말썽부려도...심장수술 안하고 혼자..자궁내 미성숙으로 나와서 자라준거만 해도 감사하다 합니다.

    오늘의 마음 꼭 기억하셔서..나중에 힘드셔도...아무탈없이 태어났으니 되었다 하세요.

  • 6. 둥이맘
    '10.3.29 5:13 PM (165.243.xxx.209)

    저도 양수검사 받은 적 있는 둥이맘 입니다..
    양수 검사 받고 나서, 결과 나올때까지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결과는 이상 없었지만,, 참 아이한테 미안했었습니다.
    별일 없을테니 걱정마시고 맘 편히하세요.
    원래 둥이들은 수치가 높게 나와서 양수검사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 7. 세상에
    '10.3.29 5:14 PM (119.69.xxx.30)

    이렇게 장하게 잘자라고 있을 새생명들이 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둥이맘님 힘내세요!!!

  • 8. 원글
    '10.3.29 5:25 PM (118.130.xxx.134)

    다들 너무너무 본인일처럼 답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양가 부모님들껜 걱정하실까봐 말도 안하고 토욜날 남편하고 둘이 다녀온거거든요...
    정말 애기들한테도 너무너무 미안하고....제 자신도 괜히 원망스럽고..(미안함에)
    오늘 월요일이라 출근했지만...사실 생각 안할라고 해도 생각이 자꾸 나고..
    에효....초음파나 목둘레 다 이상없다 그랬으니....정말 별일 없겠쬬...정말....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꼭 좋은소식으로 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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