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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장교만 많이 살아났고..

.. 조회수 : 6,694
작성일 : 2010-03-27 15:04:23
아까 어느분이 글을 썼다가 댓글을 읽으셨는지 지우셨네요.
지워진 글 얘기를 왜 다시 끄집어내냐고 뭐라 하실분들이 계실테지만
비난을 무릅쓰고 한마디 쓰겠습니다.

<군이 기강이 서려면 일반 장병에 대한 복지뿐 아니라 장교나 영관급이상 상관들의
부하에 대한 연대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최일선에서 자기목숨을 담보잡힌 아이들이 누구를 믿고 의지할까요.>
하고 말씀하신거 다 옳습니다.
일반 장병에게 함장이하 상관은 그들에게 아버지고 삼촌이고 형님입니다.
동료나 후임은 피를 나누지 않았지만 형제입니다.
총 인원105명이  탑승하는 그 좁은 공간에서 4박 5일 이상을 같이 부비며 지내다보면 그들은 상하관계가 아닌 저절로 가족같은 심정으로 뭉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명이 제대를 하거나 승조원이 교체되는 날엔 섭섭함에 여린 가슴을 지닌 사병은 눈물까지 보이곤 합니다.
그 배의 상관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승조원 한사람 한사람 꼬옥 안아주며 귀여운 내아들~! 하며 등을 두드려주던 제 아들이 탔던 배의 함장님 같았으리라고는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같이 동고동락을 나누자고 모였던 한식구과 그렇게 허망하게 하루아침에 생사로 갈린  그들의 가슴아픔이 어렴풋이 느껴집니다.

해상재난 영화를 너무 봤나요? 하고 물으셨죠? 네, 너무 많이 보셨습니다.
좀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세요.
댓글 쓰셨던 분들도 그러시잖아요.
상황과 배에 있었던 위치상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저희 아들도 오늘 아침 생존자 명단을 보더니 대뜸 그러더군요.
(저 밑에 이번 사고와 비슷한 기종에서 일했다는 그 아들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함장이 살았다고 욕하겠군..."
생존자 중의 배 위쪽에 근무하는 견시(보유한 함정에서 육안으로 접촉물을 확인하는) 같은 경우는 쉽게 탈출이 가능했겠지만 조타(방향키를 움직임)나 기관은 밝은날에도 밖으로 쉽게 나오기 어려운 배 바닥쪽 위치라고요.

여기 82쿡은 대한민국해군에 적을 둔 수많은 군인들의 아내, 어머니, 누나, 여동생들도 오는 곳입니다.
그들 가슴에 생채기를 내고 왕소금을 뿌리는 언행은 삼가주세요.
대한민국 해군이 요새 정치판의 누구들처럼 그렇게 썩은 사람들만 모인 곳은 아니에요. 제가 아이를 군에 보내놓고 만나본 많은 해군 부사관, 장교분들을 보면서 아직은 대한민국 해군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확실한 경위가 나올때까지는 이런 성급한 이야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IP : 114.207.xxx.8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가 그런
    '10.3.27 3:08 PM (183.102.xxx.158)

    개념없는 글을 올렸는지.............

  • 2. ..
    '10.3.27 3:09 PM (122.128.xxx.236)

    할퀴지 맙시다.
    살아도 산거같진 않을거예요.
    부러 죽을순 없잖아요.

  • 3. 옳은
    '10.3.27 3:10 PM (220.75.xxx.204)

    말씀입니다.
    함장을 비롯한 그 장교들은
    지금부터 살아도 산 것이 아닐겁니다.
    물론 그분들의 잘못도 아니지만...
    유가족과 생존자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지요.
    그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조국과 우리 모두였잖아요.

  • 4. 아고..
    '10.3.27 3:11 PM (116.126.xxx.119)

    그러게요.
    지금 누가 장교 사병 따지시나요..ㅠ.ㅠ;;
    산 사람도 괴로울텐데 욕 먹을대로 욕 먹겠구나 걱정되던걸요....

  • 5. ..
    '10.3.27 3:12 PM (222.107.xxx.237)

    저희 남편도 좀 오래되긴 했지만
    같은 기종의 배를 탔던 장교 출신이랍니다;;;(학사 장교였거든요.)
    배의 구조를 잘 알기때문에 더 마음이 아프고
    어찌할 줄을 모르더라구요.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
    누가 살고 누가 죽었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떼같은 아들, 남편, 가족이 그렇게 되었다는 게
    정말 마음 아픈 일이지요.
    아, 정말......마음이 아픕니다.

  • 6. 무개념
    '10.3.27 3:12 PM (180.67.xxx.69)

    글을 올렸지 장교 사병 머하러 따지는지

  • 7. 제가 아까
    '10.3.27 3:14 PM (218.38.xxx.130)

    그래서 다 세어봤어요...

    구조자 중
    중령1 소령 1 대위 2 중위 3 (장교 7명)
    상사 9 중사 7 하사 21 (군인 37명)
    병장 5 상병 3 일병 3 이병 3 (사병 14명)

    실종자 중
    원사 1 상사 2 중사 12 하사 15 (군인 30명)
    병장 6 상병 4 일병 4 이병 2 (사병 16명)

    우연히 갑판 위에 있던 사람들이 산 거고
    아래 있던 사람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 뿐인데.

    가라앉는 3시간 동안 왜 도로 뛰어들어 구조하지 못했냐는 열혈 네티즌도 있더군요
    아무 장비도 없이.. 같이 죽자는 것밖에 안 되죠..

    산 목숨은 살아서 다행이고.. 다른 이들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 8.
    '10.3.27 3:14 PM (112.148.xxx.113)

    명래당은 군대간 사람을 제일 싫어합니다.

  • 9. 명래당
    '10.3.27 3:21 PM (110.10.xxx.247)

    가족(장교건 사병이건 그들은 한가족입니다) 이 죽었는데 거기 가서 니는 아버지가 되서 왜 살아돌아왔냐! 고 다그치는 격이죠.

    요 아래 글쓴 사람 글보고 저도 참 어이가 없었지만 꼬투리 잡힐까봐 댓글은 안달았는데 월글님 글 속이 다 시원하네요

  • 10. 명래당
    '10.3.27 3:21 PM (110.10.xxx.247)

    122.128.236.xxx 님 닉네임 사칭하지마세요. 신고합니다.

  • 11. dma
    '10.3.27 3:25 PM (112.148.xxx.113)

    명래당은 불평불만을 안하죠.
    이쥐박이가 전과 14범이라도 오케이, 에리카랑 사랑 놀음하다 김경준 처남하고 온갖 불법, 탈법 저지르며 bbk 해도 오케이, 군대 안가도 오케이,

    일왕에게 허리 구부려 충성을 맹세해도 오케바리.

    독도는 기다려달라고 충성을 맹세해도 오케이..

    안쌍수가 오로지 군대를 안가기 위해 행불 10년이래도 오케바리..

    이명박 내각에 군대 간 놈 한놈 없어도 오케바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가서 북한과 싸우며 국방하는 사람들은 '좌파'라고 욕하긴 해요.
    군대 간 사람들에 대한 불평불만은 너무너무 많다는 거

  • 12. ,
    '10.3.27 3:29 PM (203.229.xxx.234)

    그런데 군함이 어떻게 그렇게 어이없게 침몰 할 수 있나요?
    최근 수년 새 참으로 인상 깊은 바다 사고가 많네요.
    태안 기름 유출 건도 그렇고...

  • 13. 명확한
    '10.3.27 3:30 PM (180.67.xxx.69)

    이유언능 나왔으면 합니다 북한 도발가능성이든 내부 폭팔이든 납득할만한 결과 나오기를

  • 14. 안다알어
    '10.3.27 3:38 PM (112.148.xxx.113)

    명래당이 지가 싫어하는 군대간 사람들이 죽었으니 아무 불평이 없지

    군대 기피자가 죽었으면 울며불며 불평불만하다가 분신했을 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jk
    '10.3.27 3:44 PM (115.138.xxx.245)

    별로 개념없지 않은데요...

    장교라면 당연히 그정도의 책임의식은 있어야죠.
    (높은자리는 그에 따르는 책임이 당연히 요구되는겁니다. 그게 싫으면 장교 안하면 되는거고 그런 책임감이 있는 자리에 안가면 되는겁니다. 저처럼 띵가띵가 놀면 되죠)
    물론 인간은 지 목숨이 제일 중요하긴 하겠지만 저런 상황에서 자기네들만 살아나오고
    일반 사병들의 피해가 더 컸다면 당연히 비난받아도 할말이 없죠.

    원글쓰신분 말도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해서
    장교들 비난하는것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볼수도 없죠. 분명히 그런 문제제기도 할 수 있는 문제이니까요.

  • 16.
    '10.3.27 3:45 PM (221.147.xxx.143)

    댓글들이 어이 없군요.

    장교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사병이 빠져 나오지 못할 걸 뻔히 알면서도 지들만 살겠다고 바로 도망쳐 나왔죠.

    장교가 왜 장교입니까?

    함장은 왜 함장이지요?

    이건 뭐, 집에 불 나니 문 앞에 있던 가장만 지 살겠다고
    처자식들 놔두고 혼자 뛰쳐 나온 것과 뭐가 다릅니까?

    난 이 사건 자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좌우지간 장교들만 살아 남은 것.

    욕 쳐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17.
    '10.3.27 3:49 PM (221.147.xxx.143)

    더 어이 없는 건, 이것이 군대에서 벌어진 일이란 것입니다.

    사병들은 적군들에 잡혀 죽을 지 뻔히 알면서 웃대가리들만 빠져 나와도
    이건 인간의 본능이니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말할 겁니까?

    다른 그 어떤 집단도 아닌 바로 "군대" 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어처구니 없습니다.

    부하들은 죽든말든 자기네들만 살면 된다..?

    이딴 정신 상태였다면 군대에서 지휘자 역할을 맡아서도 안되었겠죠.

  • 18. 삐딱하게
    '10.3.27 3:49 PM (180.67.xxx.69)

    생각하는분도 몇계시네 장교는 사람 아닙니까 장교 사병 머하러 따집니까 산 장교도 그럼 정신적 충격 받을껀 뻔한데여

  • 19.
    '10.3.27 3:51 PM (221.147.xxx.143)

    삐딱하게 ( 180.67.82.xxx >>>

    군대가 왜 군대고 군인이 왜 군인입니까?

    다시 말하지만 이런 사고(?)에서조차 자기 목숨이 최고로 귀중하고 죽음이 그렇게 두렵다면,

    군인 같은 건 해서도 안됐다 이겁니다.

    기본적인 직업의식 조차 없었다는 것이지요.

  • 20.
    '10.3.27 3:55 PM (221.147.xxx.143)

    펜 .님 ( 122.128.236.xxx >>>

    당연한 말을 왜 하는 겁니까?

    난 맹박이 안뽑았습니다.

    맹박 인기 좋은 것 보고 이 나라도 썩어 빠졌군 싶었고 말입니다.

    최고 통치자마저 면제이고 그 모양 그 꼴인데 어처구니 없죠.

    그런데 대체 하고자 하는 말이 뭡니까?

    명박을 시작으로 파란집 인간들이 모조리 면제들이니 장교들이 그렇게 지들만 살아 남은 것도
    당연한 거니 이해해 줘야 한다 이겁니까?

    뭔 말을 하고자 하는 건지. ㅉㅉㅉ

  • 21. ㄴㅁ
    '10.3.27 3:57 PM (115.126.xxx.50)

    장교보다는 병사들이 많이 죽었으니 유족들의 입장에서 항의할 수도 있죠...

  • 22. 제발 좀
    '10.3.27 4:02 PM (211.244.xxx.198)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구출되지 못한건지 (저 실종자들이 폭발로 인해 죽었다면 어찌 장교들이 살려서 구출하겠습니까?) 밝혀진 다음에 가타부타 따집시다.
    추측 외에 뭐가정확히 밝혀진게 있나요? 댓글 다신분들이 벌써 배 끌어올려서 조사 마치신 겁니까?
    지금은 부디 한명이라도 더 살아주길 바라는 마음만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이와중에 참....

  • 23. .
    '10.3.27 4:03 PM (59.24.xxx.57)

    펜님 의견에 동감.
    장교자리 차지하고 있지말고 전역하길 바람.
    중령,소령,대위, 중위 중 한 사람도 실종된 사람이 없다는건 지 몸만 빠져나오기 급급한걸로 보임

  • 24. ..
    '10.3.27 4:04 PM (59.14.xxx.151)

    지금 인터넷 뉴스를 보니 실종자 어머니께서 안그래도 얼마 전 아들이
    휴가 나와 "엄마, 배에 물이 세요" "우리 배는 똥배" 라고 했다는군요
    그러고 들어가 아들이 저리 되었으니 그 부모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4대강 삽질에 들어가는 눈먼 돈이 자꾸 생각나네요..

  • 25. 음~~
    '10.3.27 4:36 PM (125.180.xxx.29)

    장교는 다살고 쫄다구들만 다죽었는데...그런소리 안듣겠어요?~~
    장교들만 얼른 빠져다오고 쫄다구들은 위급상황이니 자리 지키라고했겠지...

  • 26. 그럼
    '10.3.27 5:08 PM (220.75.xxx.204)

    장교들은 아무도 더이상 못구할줄 알면서도
    침몰하는 배와 함께 수장되었어야 하나요?
    전 장교들도 최선을 다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더 이상 희망이 없을 때에
    바다로 뛰어들었겠지요~~

  • 27. 휴..
    '10.3.27 5:14 PM (222.113.xxx.160)

    원글님의 글을 읽고도 달리는 무개념 댓글들 읽다보니 짜증이 나네요.
    원글님 그냥 글을 지워 주세요...
    저런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다고 생각이 바뀔것 같지 않고,
    괜히 상처받을 장교 가족들이 걱정입니다.

  • 28. ㄴㅁ
    '10.3.27 5:21 PM (115.126.xxx.50)

    아휴...4대강하는 데 돈 쏟아붓느라...애먼 사람들만 죽어나가네
    배가 낡아서 물이 줄줄 새..실종된 장교가 나가기 싫다고 햇다는 글 보니..참
    한심한..

  • 29. 타이타닉이
    '10.3.27 5:21 PM (122.34.xxx.19)

    생각나는군요.
    나머지 한 사람이라도 더 생존시킬려고
    최선을 다하는...

    군대에서 지휘권이라는 게 왜 있답니까?
    내 자식이 물에 빠진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같네요. ㅠㅠ

  • 30. 제목이
    '10.3.27 5:23 PM (112.150.xxx.134)

    너무 자극적입니다.
    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씀이 혹시 원가 음모가 있다!,,,,,이건가요?
    불행한 일에 너무 신나신거 아닌지요?...그렇게 느끼는건 저 혼자는 아닐껍니다.

  • 31. 요즈음
    '10.3.27 5:36 PM (220.75.xxx.180)

    한날당에 악재가 많았쟎아요
    뭔가 돌파구가 필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돌릴만 한 그런 일(?)

    워낙 위선과 사기의 사람들이 뭉쳐진 집단이라 의심이 가는 건 사실이지만........

  • 32. ....
    '10.3.27 6:19 PM (121.133.xxx.68)

    전에 부산사격장에서 일본인 관광객들 폭발사고가
    있었죠. 그때 일본인 통역가이드가 살아남아 있어
    일본내에서 욕을 많이 했다 들었네요.
    폭발이 사람 가려 하나요? 그 위치에 있었다는 이유로
    희생을 당한거죠. 같은 이치라 생각됩니다. 그 통역가이드
    화상후 피부이식받고 심장쇼크로 결국 사망했죠.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억지심증은 자제 하십시다.

  • 33. 해군에 있던 분
    '10.3.27 7:56 PM (110.9.xxx.43)

    말씀으로는 돌아가신 원사등 직업군인들은 얼마든지 살아나올수 있었을거라 애들 구하느라 결국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 얘길 들으면서 역시 진짜 군인은 상사 중사 하사 그 분들이라고 하던 말이 생각 났습니다.
    전쟁터에서도 제일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고맙고 죄송하고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한편 어떤 상황하에서도 배의 지휘관은 배와 운명을 함께 한다는 말도 들은것 같은데.
    타이타닉에서 들었나.마지막으로 배를 떠나는 사람이라고.

  • 34. 선장은...
    '10.3.28 12:37 AM (121.140.xxx.10)

    배가 침몰하면
    모든 승조원을 구하고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하는 거라고...

  • 35. ..
    '10.3.28 5:31 AM (58.141.xxx.33)

    장교 7명이 '전원' 살아 돌아왔고 부사관 30명과 사병 16명이 죽었습니다.
    이래도 장교들이 군인으로서의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고 보십니까?
    장교 목숨도 중요하죠 하지만 왜 별 달아주고 무궁화 달아주고 하겠습니까?
    게다가 무전기도 사용하지않고(기록이 남을테니 못하겠죠)휴대폰으로 보고했죠.
    (이 대목에서 작년 노무현대통령 서거시 경호원들이 정식보고라인, 무전기 사용하지않고 휴대폰으로 기록 남기지 않은것이 생각나네요)
    참웃기는일 아닐수 없습니다. 정전되어서 무전기가 나갔다고 하던데, 정전되어도 비상전원이 들어와 무전기는 작동됩니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거죠
    최소한 저들은 진실되지 않아요
    게다가 교전상태도 아닌데도 퇴함이나 구명보트하나 내리지 않았어요 도대체 지휘관이나 지휘체계는 왜 필요한것인지..
    공격을 받았다해도 단 한발의 공격에 부하들을 반이상 잃은 장교들이 할 말이 있을까요..
    정말 속이 탑니다. 무전연락을 왜 못한것인지..지 혼자 어부들의 도움으로 도망쳐나와 어선에서 전화한건 아닌지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납니다.
    그리고 전함에 비상일때 누르는 비상벨도 없습니까? 어째서 그 많은 부사관과 사병들이 잠을 자다 그대로 수장될수 있단 말인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프고 아깝고 불쌍해서 눈물이 납니다.
    배가 가라앉는데 1분 10분 어쩌고 하는데 국민을 바보로 아나봅니다.
    10시에 가라앉은 배에서 어부들이 12시까지 구조작업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저 장교들의 말을 어떻게 그대로 믿나요..

  • 36. jk
    '10.3.28 8:23 AM (115.138.xxx.245)

    누군가는 죽었고 누군가는 살았습니다.

    산 사람들은 그 상황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떤 수모라도 감당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왜냐... 누군가는 살아나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상처받는다 하더라도 그 상처마저도 삶의 댓가라고 생각해야죠....

  • 37. 세상에...
    '10.3.28 9:02 AM (122.37.xxx.148)

    세상에.. 이건 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위험에 빠진 부하들을 내버려두고 윗분들만 싹...살아남으면 앞으로 누가.. 군대에 가고 또 전쟁에 나갈까요? 참...너그러우십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누구를 위한 군대지요? 윗 사람들 승진시켜주기 위해서 저 많은 아들들이 군대에 간 거 아닙니다. 저도 8학군에서 학교나왔지만..그때 이런 말이 돌았지요.. 이 동네에서 군대가는 애가 머저리라고.... 사고날때마다 윗놈들만 살아남고..있는 집 자식들은 군대에 안가는..책임의식이라고는 전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이 나라가 참..싫습니다. 게다가..이렇게까지 너그러우시니...
    만약..책임의식이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있으면 적어도..장병들의 죽음을 샅샅히 밝히고자 노력할겁니다. 저런 식으로 두리뭉실 자리를 피하지는 않겠죠. 이건 인재예요 인재..살아남은 거 자체를 욕하는 게 아니라..그 많은 젊은이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함장이 이런 사고에 대처하는 자세가 너무 안이하다는 것과.. 잠을 자다 그대로 수장되고 지금까지 사체조차 제대로 찾아내지 못하는..정부와 군 당국의 잔인함이 뒤섞인 절대로 용서하고 너그러이 보아주어서는 안되는 끔찍한 사고입니다.

  • 38. 그렇다고
    '10.3.28 9:57 AM (118.222.xxx.9)

    산 사람들을 욕해야합니까...본인들은 그럴실수 있으십니까. 산사람들이 구조하겠다고 뛰어들었다면 사망자들은 더 늘어났겠죠.

  • 39. 그린
    '10.3.28 10:03 AM (124.80.xxx.198)

    군 생활을 17년복무한후 상사로 전역한 만년 예비역입니다.폭우가쏟아지는 장마철 단양지역에서 훈련중 발생한 일입니다.급류가 흐르던 개울을 건너던 한병사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갔습니다.거의 본능적을 제일먼저 뛰어든이가 지휘관이신 이시창 중령! 그분이셨습니다.모두 함께 조력하여 그 병사를 건져냈지만 상황은 급류 여기저기 바위덩어리들이 ,돌출되었고 몸이 제어가 안될정도의 급류여서 바위에 부딛히면 사망하거나 중상을 당할수 밖에없는 위험한 상태였습니다.지휘관의 빠른 판단과 과감성 ,전우들의 협력이 한 전우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금번 해난사고를 보면서 ,장교든 사병이든 한명이라도 더 살아났어야할 일이지만,침몰하는 배속으로 조력이필요한 실종자들을 찾으러 되돌아간 장교가 한명도없다는 사실은(더 조사해봐야 확실한 일이겠지만...)아쉬운 부분입니다.아니 이미 죽었을지도 모르는 어두운 상태에서 나혼자도 살기힘든데,어떻게 침몰하는 배속으로 돌아갈수있겠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할말이 없읍니다만...군대라는 특수집단이 전쟁발발시 죽을 줄 알면서 전선으로 총을 들고 나가게 되어있는 집단입니다.그래야 후방에서 전쟁물자를 생산하든 병참지원을하든 ,피난을 가든 할게 아닙니까?구대는 계급사회여서 계급이높을수록 더욱 엄격한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요구되는 곳입니다.또한 내부에서 전우간이든 상하간이든 서로서로가 내생명을 지켜주고 서로 담보해주는 집단입니다.죽을줄 알면서도 뛰어들어야하는 단순함과 무식함이 요구되는 집단입니다.언제인가 죽은 전우의 희생앞에서 수없이 미안해...미안해...용서를 빈일도 있었습니다.죽은 사람이 있으면 산사람은 그들의 영령앞에서 나 대신 죽어갔음을 알게됩니다.한때 전우였던 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 40. 그린
    '10.3.28 10:43 AM (124.80.xxx.198)

    네! 맞습니다.제 대대장님의 행동을 복 저또한 제 아래사병들에게 떠 많은 책임감과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장교이기때문에 ,군생활많이한 부사관이기때문에 더 많이 죽었어야한다고 쓴글이 아닙니다.군대는 계급이 높을수록 더많은 책임감과 의무가 따르기때문에 그분들의 책임감이 더많은 사병들을 구할수도있다고 쓴글입니다.저또한 여러가지 사건들로 생사를 넘나들던 경험자이기때문에 가슴아파했던일도 많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사족으로 더확실한 조사가 나와봐야한다는 사족도 달았습니다)이미 생사가 가려진 상황후에 누가 죽어야한다고 쓴글이 아니죠,발제글 제목을 보고 한때 오랳동안 군에 몸담았던 이들은 모두 안타까운 마음이 아닐런지요.이런 비전투손실 앞에서.....

  • 41. 다른거보다
    '10.3.28 10:52 AM (121.165.xxx.213)

    불과 몇초간 순식간에 이미 선채 대부분이 바다에 가라앉은 상황이라면 거기서 더이상 어떻게
    뭘 할 수 있을지 잘 상상이 안갑니다. 구조요청외에...
    이미 바다로 뛰어든 수십명 대원들(구조된이들)이 주변에 있었을테고, 어둠에 보이지 않았어도
    그 장병들 허우적 거리는 소리에 이미 혼이 나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뭔가를 해도 그들에게 하면 했지 더이상 어떻게 했을수 있었을까요? 칠흑같은 어둠의 바다속 깊숙이 잠수해 들어간다? 뭔가 보이기는 했을까요? 그 추위에, 어둠에...뭘 할 수 있었을까요..
    생때같은 어린 장병들...정말 안타깝고, 살아남은 자들 역시 위로하고 싶을 뿐입니다

  • 42. 3시간여를
    '10.3.28 11:34 AM (121.132.xxx.164)

    걸쳐 침몰한 배입니다.
    또 살아서 구조당한 사람들외 48명 실종자 전원은 시체조차 찾지못하고 있습니다.
    무얼 의미할까요?
    정말 함장이 손쓸수 없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일까요?
    전쟁영화를 보면 죽은 전우 시체도 수습하려 합니다.
    그런다 48명의 생떼같은 젊은이들이 실종되었다고합니다.
    폭팔때 다 죽었다 그래서 배안에 갖혀있다 이것역시 말이 안됩니다.
    그렇게 큰 폭팔이 일어났는데도 함장은 부하들이 유리창을 깨고 구조를 할때까지 몰랐다?
    부상이라도 당했음 그렇다 이해라고 하겠습니다.
    전 장교들의 지휘가 전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폭팔가 동시에 배가 바닷속으로 갈아 앉아버린 그런 상황이 아니니깐요
    그들이 누군가를 구출하려 애를썼다면 중상자와 사망한 군인들의 모습을 볼수있었겠죠
    절반에 가까운 실종자가 아니라

  • 43.
    '10.3.28 12:17 PM (118.46.xxx.110)

    살아온 목숨들에게도 손가락질하며 너희도 같이 죽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실종되고 운명을 달리했을지도 모를 안타까운 목숨들에 가슴이 터질 것 같지만
    살아온 이들에게 너희는 왜 살았느냐 끝까지 구하려다 실종되지..그런 손가락질이 정말 하고 싶으십니까?
    섣불리 누굴 비난부터 할 것이 아니라 정황을 알고난 후에 따져도 될 것 아닙니까?
    집에 불나서 1시간동안 타들어갔는데 어쩌다 애는 죽고 살아난 엄마한테 지만 쏙 살아나왔다 손가락질하는거네요
    사고원인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지하벙커에 기어들어가 있는 청와대 저놈들 하는 짓이 답답할 뿐입니다

  • 44. 그들은
    '10.3.28 12:40 PM (121.132.xxx.164)

    군인이니까요.
    생사를 같이 해야 하는 군인이니깐 이런 논란도 나오겠죠.
    누가 살아온자들에게 너흰 왜 살아나왔냐?
    너희도 죽었어야지 하나요?
    무언가 명쾌하지 않음이 있으니 이리 답답해하고 국민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는거 겠죠

  • 45. ..
    '10.3.28 1:57 PM (58.143.xxx.18)

    제발 글과 댓글좀 제대로 읽으세요
    제목만 읽고 댓글 달지 마시구요
    누가,,어떤 댓글에 살아 돌아온 목숨에게 손가락질하고 같이 죽으라고 했습니까?
    민간인이면 이런 논란자체가 없을겁니다.. 청와대 놈들은 청와대 놈들대로 책임이 있듯
    함장은 함장으로서의 책임이 있는겁니다.

  • 46. 당연하지
    '10.3.28 2:12 PM (121.147.xxx.151)

    난 이 사건 자체에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좌우지간 장교들만 살아 남은 것.

    평생 욕 쳐먹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222222

  • 47. *
    '10.3.28 2:32 PM (96.49.xxx.112)

    욕먹으면서도 살아난게 더 좋을거예요, 그 장교들,
    살았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위에 펜님이나 jk님 말씀처럼 장교가 괜히 장교가 아니죠, 함장도 그렇고요.
    그만큼 책임이 따르니 그 이름달고 더 많은 권위를 누리잖아요, 평소에요.
    그런데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장교는 다 살았다고 하면 사병 가족들은 어떤 심정이곘어요.

    살아난 장교들, 함장,, 자신들이 누리는 권위도, 책임지지 못한 일에 대한 질책도
    다 그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 48. 옛다
    '10.3.28 2:46 PM (124.56.xxx.163)

    명래당인지 뭔지 보시오.
    노무현 비행기에 대해 잘못 알고 계셔서 퍼왔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55uD0-N3iv8

  • 49. 그 시간이
    '10.3.28 2:46 PM (115.137.xxx.77)

    병사들은 휴식시간... 장교들은 함장과 회의 시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 50. 분명
    '10.3.28 2:48 PM (118.222.xxx.217)

    부하들을 침몰하는 배 아래에 버려두고 생존한 장교들은 평생 살아남은 것을 부끄러워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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