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엄마를 거부하는 초등학교 4학년 아이 글 올려서 댓글을 보았습니다..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글이 많아 조심스럽게 얘기는 했는데..
경제적인 여유나 마음적인 여유가 아직 엄마에게 없는거 같아요..
제 사촌 언니 이야기 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렇게 엄마를 거부하며, 이모집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큰이모 에겐 얼마전에 결혼해서 생긴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있습니다.
돌싱인 남편의 아들이지요..
그런데...큰이모가 직장을 다니면서..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와 이 중학교 1학년 사촌 오빠가
둘이만 1~2시간 가량 같이 있어야 해요..
대략 저녁 8시반에서 10시쯤이요..
이거때문에..제가 아주 심각하게..안좋을거 같다 라고 말씀 드렸는데..
초등학교 아이가 워낙 강하게 집에 가기를 거부해서 그 뜻을 꺾지 못하고 있다네요..
이거..안되는거 맞죠?
작년 말에 결혼하셔셔..중딩 남자아이와 초딩 여자아이는..다른 집 사촌과는 좀 다르거든요..
재혼하면서 사촌관계가 된 사이라..
저는 하루하루 마음이 조심스러운데..여자아이가 워낙 고집을 부려..
계속 그냥 이모네집에서 기거 하고 있네요..
휴..역시..이것두 큰일인거죠?
둘이 집에만 있는건..아주 위험한거 맞죠?
저 오바..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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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거 같은데...
질풍노도의시기아닌가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0-03-23 17:05:08
IP : 211.47.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1
'10.3.23 5:07 PM (61.38.xxx.69)조심하는 집은 남매간에도 같이 두고 집 비우지 않으려 합니다.
저는 아들만 있어서 그 친구 얘기 듣고 그럴 수도 있겠다 알았지요.
조심하는 게 좋지요.2. 혹시나
'10.3.23 5:08 PM (61.38.xxx.69)그 중학생 아이 친구들이라도 들락거리면 정말 조심해야 해요.
3. 네
'10.3.23 5:51 PM (220.127.xxx.227)꼭 조심시키셔야 해요. 이런 말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여자 아이들 어린 시절의 성추행, 성폭행의 가해자가 오빠나 오빠친구, 사촌 오빠들이 생각보다 많답니다.
원글님 절대 오바 아니예요... 반드시 조심시키세요...4. ..
'10.3.23 6:34 PM (58.126.xxx.237)요새 여자이이 4학년이면 성장 무척 빨라요.
둘다 호기심이 많을 때이니 붙여놓으면 당연히 불안하죠.
그런 상황을 차단안하고 놔두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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