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딱지가 안 보이는데도 코막혀하면 비염인가요?
작성일 : 2010-03-23 12:53:41
839211
8개월 울 아이가 그래요.
황사 심할때 재채기에 양쪽 콧물 줄줄 흘려서 감긴 줄 알고 병원 갔더니 콧물 뽑을 것도 없고, 황사 땜에 그런거라더군요. 코가 얘민한 듯...
제가 성인이 되어서 알러지비염이 생겼는데 그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 집에 곰팡이가 폈는데 그것땜에 그런가 싶기도 하고..
잘때 코 막히는지 자꾸 옆으로 돌아 누워 자고, 코로 쌕쌕 거리다가 결국 입으로 호흡을 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콧구멍을 보니 깨끗해서 보이지 않는 곳이 막힌 건지....
낮에는 또 숨 잘 쉬거든요. 눕기만 하면 막히는 건지 답답해 보이긴 하는데 감이 안 잡혀요.
IP : 119.66.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염아닐까요
'10.3.23 12:56 PM
(112.150.xxx.142)
황사도, 곰팡이도, 부모의 비염도 다 상관 있을테고
비염의 코 안의 점막이 부어서 숨 쉬기도 어렵고 그런거니까
잘 안보여도 안쪽으로 코가 부어있는거 아닌가 싶으네요
2. 아기엄마
'10.3.23 1:03 PM
(119.66.xxx.37)
아.. 이것도 비염이군요. 저는 콧물 줄줄 나서 코딱지가 생겨야 비염인 줄 알았어요. 얼마나 답답할까...ㅠㅠ
3. 그냥 지나치려다..
'10.3.23 1:50 PM
(211.176.xxx.244)
아기 얘기에. 로그인 했어요.
여름 될 때 까지는 계속 그럴거에요..
비염은 그냥 두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집안 먼지 턴다고 너무 환기시키거나 청소기 돌려대면 먼지가 날려 더 안좋다고 들 하시니까.. 오전에 잠깐씩 청소기 돌리시면서 환기 시키시고. 가습기 틀어주시거나.. 가습기 찜찜하시면 숫을 사다가 깨끗한물에 여러번 행구시고 잘 말리신 후. 접시에 물 찰랑하게 붓고. 숫을 올려놓아보세요. 숫이 물을 빨아 들이면서 가습기 역활을 해줍니다. 현관청소도 꼭 해주시고요. 현관에서 집안으로 날리는 먼지가 가장 안좋데요.
아기 잘 때 맹물로 아기 가제수건 같은것들 바글바글 삶아주면 수분 때문에 자면서 한결 편해 할거에요.
비염은 보통 후두가 붓고 콧속에서 피가 나거나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릅니다.
물이나 우유.. 보리차 등등 수분섭취 잘 해주세요
4. 아기엄마
'10.3.23 1:59 PM
(119.66.xxx.37)
집에 습도계는 60~70% 사이라서 수분 공급은 필요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습해서 곰팡이도 더 쓸어버렸고... 오늘부터는 시키시는 대로 이것저것 해보고 도움이 되면 꾸준히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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