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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망막 수술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합니다.

불효녀 조회수 : 651
작성일 : 2010-03-23 00:32:35
친정엄마께서 4월 초에 망막 수술을 하신다고 합니다.

전 결혼 이후 10년이 넘게 외국생활하다가 올해 초 귀국해서 한국에서 지내구 있는데요,
친정과 너무 먼 지방에 살구 있어서 한국에 사나마나 엄마 자주 뵙지도 못하구,  전화통화만 하는 정도에요.

엄마는 늘 괜찮다 잘 지낸다 걱정 말아라 하시지요.
근데, 며칠 전 이모와 통화하다가 엄마 눈에 이상이 새겨서 곧 망막 수술을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전화드리니 그건 또 어떻게 알았냐구... 걱정말라구 하시는데,
오늘 또 전화로 여쭤보니 제 유도심문에 넘어가서 하시는 말씀이 의사가 망막수술은 뇌수술 만큼이나 힘든 수술이라구 그랬다네요.
어떻게 전화를 끊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계속 눈물이 납니다.


망막수술이 얼마나 심각한건지...
입원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회복기간은 어찌되는지...


물론 증상에 따라 수술해야하는 이유도 다르겠지만, 대충이라도 알구싶어요.


엄마는 수술하고 당일날 퇴원할 수 있을거라구 그러시지만, 뇌수술만큼 힘든 수술이라면 그럴 수는 없지 않나요?

대충이라도 아시는 분 계시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구 답변 부탁드릴께요.



IP : 61.99.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
    '10.3.23 2:36 AM (119.67.xxx.151)

    걱정이 크시겠어요. 근데 어떤 이유로 망막수술을 하시는지? 전 2005년,2007년 두 번의 망막수술을 했는데요. 원인불명의 망막박리로(전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는데 그 당시에 병원에 가면 저처럼 젊은 여자는 드물더라구요) 연세드신 분들은 당뇨가 원인인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젊은 남자분들은 물리적원인(맞거나하는 등의)인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저처럼 특별한 원인 없이 망막박리되는 경우는 드물던데.... 요즘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 받구요.(요즘은 제가 처음 수술 받았을 때보다 망막수술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중간에 수술까진 아니고 레이저 시술(?),백내장수술도 했구요. 수술 당일날 퇴원할 수 있을 정도면 레이저로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저는 망막 수술은 두 번 다 전신 마취하고 2박3일 입원했었거든요. 혹시 묻고 싶으신 게 있으면 minnie228@hanmail.net으로 메일 주세요.

  • 2. ...
    '10.3.23 2:44 AM (68.37.xxx.181)

    아는 분이 망막수술 받으셨어요.그분은 망막이 떨어졌다고 함(연세는 50대고 별다른 이유없이)
    (벽에 벽지로 도배를 했을 때에, 벽지가 찢어지면, 아래로 축 쳐져서 떨어지잖아요.
    그런 식으로 망막이 완전히 떨어지면 실명된다고 함)
    망막을 붙이는 수술을 받으셨는데,원래는 수술 당일에 퇴원할거라고 했는데
    수술실 들어가서 보니, 떨어진 부분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수술 시간이 처음 예정보다 배이상 더 걸려서,
    회복실에서 그밤을 보내고 담날 퇴원했다고 들었어요.
    수술후엔 정기적으로 병원다니시는 걸로 압니다.

  • 3. 제가
    '10.3.23 4:50 AM (98.225.xxx.205)

    제가 30대 초반에 했어요. 그것도 애 낳고 2달만에... 거기 수술하는 병원에 가니 죄다 할머니 할아버지... 젊은 사람은 저 혼자였어요. 의사도 일케 젊은 사람은 아주 드물다며... 어케 된일이냐고 저한테 묻더군요.ㅎㅎㅎ... 수술... 전신마취해서 아무 기억 없구요. 그 후로 삼일동안 마취에서 깨느라 웩웩거리고 밥 못먹고 힘들었구요. 그 후로 일이주일동안 머리 쳐박고 거꾸로 있느라 넘 넘 무쟈게 힘들었구요. 에구...에구... 다시는 그런 수술 안하고 파요. 다행이 시력은 건졌지만 예전보다 눈이 많이 나빠져서 두꺼운 안경써야 하고 이것저것 조심할게 많아요. 옆에 누가 있어야 해요. 안그럼 넘 힘들어요.

  • 4. 원글
    '10.3.23 9:35 AM (61.99.xxx.58)

    아... 답변 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대충이라도 수술시간이나 입원기간 등 알구나니 그래도 좀 맘이 안정이 되네요.
    제가 아이들도 너무 어리구 이곳이 처음이라 아는 사람도 하나 없어서 아이들 맡길 곳이 없어 가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남편 휴가내라구 얘기하구 다녀와야겠어요.
    여자형제도 없으니... 엄마 옆에는 아무래도 제가 있어야겠네요.

    다시 한번 답글 감사드리구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5. ㅡㅡ;;
    '10.3.23 10:15 AM (116.43.xxx.100)

    이궁 저도 2004년말 2006년 망막박리로 수술했었어요...30대초반이었는뎁..이런경우 드물었다고.전신마취후 일주일가량 입원했었네여....암튼..그뒤론 매번 정기검진하구요....요즘은 나이상관없는 병들이 많이 오는거 같아요......전문의선생 잘만나시면 생각보다 간단히 수술하십니다.수술후 눈주위로 절대 손대지 마시라 하세요..전 열흘넘게 미장원서 머리감고 댕겼어여.눈에 샴푸물 들어갈까봐...안염걸리면 더 무섭다고 정말 조심하하 하셨그등여...적출까지 할수 있대서..감염에 음청 신경썼던 기억이 납니다..그때버릇으로 손을 엄청 자주 씻는 버릇이 생겼어요.--;

  • 6. 다음카페
    '10.3.24 9:04 PM (58.120.xxx.215)

    다음카페에 들어가면 망막박리와 함께 희망을 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망막수술하신 분들 하실 분들 정보가 많아요.
    거기가셔서 검색도 하심 도움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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