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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새로운 장난을 치고 싶은데..

장난질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10-03-20 16:55:29
어..날씨도 우중충 꾸물꾸물한 이상한 주말이네요~ 주말맞이 이벤트
남편 퇴근하면 어떤 장난을 칠까 궁리중이에요^^;
얼마전에 분홍색 리본삔을 머리에 다소곶이 꽂아놓았거든요.
그거 꽂아놓고 생수사오라고 심부름 시켰는데 ..흠냐 그거 꽂은채로 갔다왔더군요..ㅋㅋ
그러고 다녀왔냐고 하니.. 남편이 헉 ..어쩐지 엘리베이터에서 애들이 자꾸 흘끔거리더래요..
그거 며칠하니 시들해져서..
꽃무늬 땡땡이 잠옷을 입혀서 앉혀놨는데.. 그것도 처음에만 잼있고 며칠지나니 시들..
뭐 좀 재미난거 없을가요~
아이디어좀 빌려주세요.. 별 쓸데없는 생각을 다하는 아짐입니다..ㅋ
IP : 59.5.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20 5:04 PM (219.250.xxx.121)

    가끔 장난을 당하는 입장인데요.
    최고대박은 웃도리를 바짓속에 넣어놓은거였어요.
    그러니까 제가 자는 사이에 제 파자마를.. 윗도리를 속에 넣어서 가슴팍까지 치켜놓은거에요.
    그래놓은줄도 모르고 일어나 밥차리는데 어찌나 웃던지...
    사람 웃겨보이게 하는건 그게 최고더군요.
    가슴아래까지 바지를 치켜주셔야 해요.

  • 2. ggg
    '10.3.20 5:17 PM (122.36.xxx.102)

    윗님..완전 웃겨요...

  • 3. ..
    '10.3.20 5:27 PM (118.41.xxx.118)

    남편분이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장난도 사람봐가며 쳐야지..울남편은 제가 그렇게 장난쳐서 내보내면 화 장난 아니게 칠게 뻔 해요..잘때 얼굴에 싸인펜으로 한자로 노비 노 짜를 그려넣는건 어떨까요..추노버젼으로..ㅋㅋㅋ아님 1박2일때처럼 머슴으로...

  • 4. ㅎㅎ
    '10.3.20 5:48 PM (61.255.xxx.49)

    저는 문자 장난 가끔 쳐요...예컨대 평상시에 남편이 갖구 싶어했던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보내주면서 "관심있으면 연락주세요" 라고 쓰고 보내는 사람 번호 아무렇게나 적어서 보냈는데,

    남편이 흠칫 놀라 저한테 "내가 이 자동차 관심있는거 어떻게 알았지?"하고 문자 보여주면 저 혼자 데굴데굴 굴러요 ㅎㅎㅎ

  • 5. 시민광장
    '10.3.20 6:02 PM (125.177.xxx.6)

    전 하이킥에 나왔던 이봉원씨?머리 있죠,,5대5로 나눠서 기름발라놓은 머리...
    전 가끔 미용실놀이하면서 머리스탈을 웃기게 만들어놔요
    신랑머리로 미용실놀이하면 좀 잼나요^^;;

  • 6.
    '10.3.20 6:27 PM (218.233.xxx.108)

    재밌게들 사시네요
    전 딸래미 머리 매직기로 웨이브 해주다 너무 심심해서 남편머리도 좀 말아줬는데
    꼬불꼬불 소라빵머리 비스무리하게 된것이 너무너무 웃긴거예요
    완전 짝퉁 구준표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래미하고 어찌나 웃었는지....
    쫌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 돌맞을라나..?
    '10.3.20 6:36 PM (119.67.xxx.89)

    여성용 초 미니 비키니를 입혀 보심은..?
    갑자기 울 남편에게 입혀보고 싶네요....ㅋ

  • 8. 사람들이~
    '10.3.20 6:56 PM (124.49.xxx.6)

    흉봅니다. 남편..
    둘이서만 장난하세요. 삔꽂고 시장가게하지말고..

  • 9. ..
    '10.3.20 7:18 PM (112.151.xxx.37)

    남편분 굉장히 순하신가봐요. 제 남편이나 저나..만일 상대방이
    밖에서 덜 떨어진 바보 취급 받을 장난쳤다면....굉장히 상대에게
    배신감 느꼈을건데........

  • 10. ,.,
    '10.3.20 7:35 PM (119.198.xxx.38)

    다들 행복하게 사시는 거 같아요.
    전 우리 남편 얼굴이랑 머리랑 흐르는 기름기만 봐도 만지기가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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