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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니??

자기야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03-13 09:30:28
어제 점심시간에 잠깐 마트에 갔었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두곳에만 계산을 하두만요,,

줄을 서고 있었는데..제 바로 뒤에 있는 사람이 물건 1개만 들고 있길래, 먼저 계산하라고 양보를 했어요..
고맙다고 하며 제 앞으로 오더니만..
그런데.
.
.
.
.
.

자기야~~~~~
이러면서 누군가를 부르더라고요..
헐~~
남자친구인지,, 남편인지가 물건 잔뜩 실은 카트를 밀고 오네요..

저,,,
양보못한다고 비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왜 이랬다, 저랬다 하냐고 신경질을 내며 비키지를 않는겁니다..

제가 그랬어요..
" 이봐요..젊은 양반,,내가 양보를 한건 댁이 물건 하나만 들고 있길래 먼저하라고 했지..양심이 있으면 그렇게 못하지,,뒤에 줄선사람들 안보여요??/ 젊은 사람이 왜 그래요??

실랑이가 벌어지니,, 계산하던 분도 뒤에 가서 줄서시라고 해서 비켜주긴 했는데요,,,,
나를 눈이 찢어지게 흘겨보는 겁니다,,뒤에 줄선 사람들도 혀를 차두만요..

아니,, 양보한번 할려다 이게 뭔 일이래요??
IP : 218.54.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0.3.13 9:47 AM (125.252.xxx.7)

    헉.. 그 사람 참 뻔뻔하네요.
    계산할게 뒤에 더 많이 있었으면 호의를 베풀어도 스스로 거절을 먼저 해야하는 상황이 맞을 것 같은데요.

  • 2. 헐~
    '10.3.13 10:01 AM (175.113.xxx.221)

    원글님 짱!
    차~암 뻔뻔한 사람이네요. 나름 머리 쓴 것 같아요.

  • 3. ..
    '10.3.13 10:05 AM (121.172.xxx.131)

    헉.. 그 사람 참 뻔뻔하네요.
    계산할게 뒤에 더 많이 있었으면 호의를 베풀어도 스스로 거절을 먼저 해야하는 상황이 맞을 것 같은데요. 2222

  • 4. 저도 비슷한 경험
    '10.3.13 10:15 AM (59.2.xxx.8)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제 뒤에 1명있었구요. 제 물건도 열개 남짓이였습니다.
    본인이 바빠서 그런데 물건 3개만 먼저 계산하겠답니다.
    부탁이 아니라 당연한 권리인냥 말하는 것이 기분나빠서 '저도 바쁜데요' 했습니다.
    어이없게도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빡빡하게 구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보세요. 초등학생도 줄서기는 할 줄 압니다. 바쁘면 얼마나 바쁩니까? 당신 같은 사람을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새!치!기!'
    그랬더니 끝까지 한마디 하더군요. '요즘 젊은사람 양보정신이 없어'
    더 할려다가 제 물건 계산하고 있어서 그냥 참고 말았습니다.

  • 5. 미친..
    '10.3.13 10:27 AM (121.165.xxx.143)

    그런 어이없는 일이.
    원글님은 바로 뒷사람이랑만 순서 바꿔주시려고 한거라 또 다른일이긴 한데,
    저는 줄서서 계산하려고 기다리는데 어떤 아줌마가 물건 두세개만 품에 안고와서 먼저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 뒤에도 세명쯤 서있는데..
    그래서 "저한테만 물어보면 안되구요, 이 뒷사람들도 다 물어보세요. " 했더니 눈을 확 흘기고 군지렁 거리면서 맨뒤로 가더군요.
    가끔 저 앞에서 새치기 시켜주는사람 보면 어이없어요. 그러면 뒷사람들도 다 피해인데...

  • 6. ..
    '10.3.13 1:25 PM (211.216.xxx.173)

    원글님 멋지세요. 짱입니다~
    할말 잘 하셨어요.^^

  • 7. ...
    '10.3.13 3:10 PM (123.214.xxx.69)

    아주 잘 하셨어요
    곁에 계셨음 저두 덩달아 한마디 했지 싶으네요
    양보해주는데 고맙단 말 없는 얌체도 있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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