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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덧글 좀) 초등학교 4학년 올라가는 아이들 영어 수준이 어떤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0-03-06 21:36:57

덧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아는 사람들이 여럿 82를 하고 있어서 본문은 펑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달아주신 덧글은 필요하신 분이 더 있으실지 모르니까 남길께요.

힘내고 용기내서 딸아이랑 영어공부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년후 아니면 2년후쯤 후기도 꼭 남길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IP : 122.32.xxx.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0.3.6 9:39 PM (219.250.xxx.185)

    울 아들 4학년.
    4-6세 집에서 영어 했었는데.. 몇년 안하니 . 완전 깜깜.
    요번주부터.. 1대1 영어샘 수업해요.

  • 2. 호호야
    '10.3.6 9:57 PM (120.142.xxx.128)

    전 걍 랩스쿨댕겨요..
    스토리북 나름 잘 읽어요...
    우리 아이는 비싼 영어학원 보냈드니...
    집에서 숙제 해가는게 맘에 안든다고...
    그리고 원어민 수업 끝나면...다 까먹는 다고 얼마나 투덜 대든지...
    근데, 랩스쿨은 지 성격에 잘 맞나봐요...
    단어 40개랑 문장 못 외우면 집에 못가니까 기를 쓰고 외우고 집에 오네요...

  • 3. 궁금해요
    '10.3.6 10:03 PM (122.32.xxx.10)

    위에 나는나님도 저만큼 답답하시겠어요.
    에휴. 우리 애들 어떡하면 좋아요. 저도 1대 1 과외선생님을 구해야 할런지.
    여기는 변두리라 오실만한 선생님이 계신지도 걱정이네요.

    호호야님. 부럽네요. 스토리북을 잘 읽는다니.
    그럼 아이가 쓰는 거나 말하는 것도 잘 하나요?
    그런 건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도대체 애를 어디까지 시켜야 하는건지도 모르고 헤매고 있어요.

  • 4. 영어만큼
    '10.3.6 10:41 PM (222.239.xxx.40)

    개인 차가 나는 과목도 없을 듯 싶네요.
    제 아이도 4학년인데요,챕터북 무리없게 읽고 독해 되고,스피킹은 원어민과의 대화 무리없이
    되고 문법은 중2 정도의 실력...작문은 독서 감상문씁니다. 잘하는 수준입니다.
    원글님도 절대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빡세게 시키세요. 오히려 너무 일찍 시작해서 싫증
    내고 이해 못하는 것 보다 더 좋습니다....대신 많이 시키세요.

    저도 엄마표로 계속했고 교재는 좋은 책이 많더군요. 제 아이...남들 보다 많이 시켰습니다.
    그래서 잘하는 거구요......평범한 말이지만 그래도 그게 정답인 듯싶어요. 꾸준히....

    결론은 .....꾸준하게 많이 시키세요.

  • 5.
    '10.3.6 10:43 PM (125.177.xxx.48)

    정말 제딸도 원글님 따님과 거의 비슷하네요. 다른과목도 정말 잘하고
    그런데 영어만 유독 기피하는건지 엄마가 영어에 대해서 조바심내지 않는다고 신경썼는데
    지금 이상황에선 어떡해야 할지 감을 못잡겠어요. 하루에도 대형학원을 보낼까 랩스쿨을
    보낼까 갈피를 못잡겠어요. ㅠㅠㅠㅠ

  • 6. 궁금해요
    '10.3.6 11:35 PM (122.32.xxx.10)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낮에 서점에 가서 부랴부랴 집어온 잠수네 책이랑 솔빛엄마 책 2권을 보다가 왔어요.
    책에 나와있는 경험담을 보면서 좀 늦게 시작해서 성공한 글을 보면
    조금 가슴을 쓸어내리고, 일찍 시작해서 빛 본 경험담을 보면 지나간 시간이 아까워서
    후회하면서 그렇게 보다가 왔는데 덧글 달아주신 분들이 계시네요.
    맞는 말씀 같아요. 영어가 학년마다 차이가 날리가 없죠. 개인별로 다르겠죠.
    그런데 애가 당장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수업을 들어야 하고, 시험도 봐야하니까
    그걸 생각하다 보니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의 수준을 여쭤보게 됐어요.

    윗분처럼 학원을 보내려니, 어디를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정도 수준인 아이를 학원에서 받아주기는 할까요? 안 받을 거 같아요.
    다른 거 잘하니까 영어도 그렇겠지 하고 마음놓고 지냈던 게 후회되서 미치겠습니다.
    영어만큼 엄마가 공들여야 하는 게 없는데 도대체 뭘 믿고 이렇게 안일하게 보냈는지.
    내일부터 당장 다른 건 일단 보류해놓고 영어에 올인하려구요.
    DVD도 구입했고, 단행본도 cd가 있는 걸로 주문했구요, 집 근처 도서관의
    영어책 목록은 뭐가 있는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보는 중이에요.
    한 1년이라도 제가 끼고 대충 선생님 말이라도 알아듣고, 책이라도 읽을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보는 게 목푠데, 솔직히 두렵습니다.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빌어드릴께요.

  • 7. 222.239.28
    '10.3.6 11:38 PM (118.220.xxx.66)

    222.239.28.xxx 님...노하우좀 알려주세요....제발......

  • 8. 늦지않았습니다
    '10.3.6 11:41 PM (116.41.xxx.139)

    위에 님들이 좋은 말씀 많이해주셨는데요...
    저희 아이도 4학년인데...주변에 정말 잘하는 애들 많아서 현재 배우는 영어는 우습게 알죠...
    반에서 수준별 수업이 안되니 이래저래 영어는 따로 해야할 과목 같습니다...
    학원에 맡기든 엄마표로 하든 최대한 영어환경이 갖춰져야 하는게 젤 중요합니다
    또 꾸준함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법이죠...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맘들은 결국엔 다 똑같아진다고 하세요...
    저도 아이를 키우며 점점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들어요...
    초등저학년때 엄마만족이지...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하는 애들은 결국에 다 따라잡아요
    영어공부방법은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중요해요
    사이트 검색하셔서 후기도 많이 읽어보시고 직접 실천하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내것이 된답니다...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 9. 전학원강사
    '10.3.7 12:07 AM (220.117.xxx.225)

    제가 초등부 보습학원 영어강사로 4년 가까이 일했는데요, 지금 학원이 가격대와 수준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좀 아닌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2학년부터 단어 시험보거든요, 성적 안 좋으면 따로 남겨서 재시험 보고. 제가 공부하는 게 있어서 강남이나 목동쪽 근무를 하지 않아 그쪽 실력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평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을 거에요.

    그리고 애들 수준은 천차만별입니다. 집에서 따로 '동화스터디' 같은 거 시키면 전문교재 아닌 초등학교용 교재는 거의 죽죽 읽어나가고, 최악의 경우 알파벳도 잘 못하기도 합니다. 전자의 경우는 물론 극소수지요, 집에서 매일 최소 영어공부를 한 두 시간은 해야 하고요.

    그런데 4학년은 아니고 5학년 중에 중 1,2학년 수준의 남학생이 있었는데 영작은 그저 그렇더라고요. 보통의 영어 강사들도 수준 높은 영작은 어려워합니다. 아시다시피 수능이 영작 잘 하는 정도를 원하는 건 아니잖아요. 영어로 논술 에세이 보는 것도 아니고. 물론 그만큼 잘하면 좋겠지만.

    교육법은 애가 영어를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파닉스부터 시작하셔서(모음과 자음의 소리가 어떻게 나고 글자의 결합으로 무슨 소리가 나는지) 단어, 문장, 듣기와 읽기, 말하기 연습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겁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애가 국수과사를 잘한다니 머리가 좋은 것 같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잘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학원에 보내실 때는 아이에 대해 충분히 말하시고(공부 스타일, 성격, 영어 호감도) 원하는 수준도 말해주세요. 그리고 가끔 강사랑 전화 통화하셔서 아이 체크 부탁드리고요(너무 자주 하시지는 말고요, 그러면 강사도 부담스러워요.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강사도 인간인지라 연락해야 더 애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올해 대학가는 거 아니니까요. 급한 어머님들과 반비례로 애들 실력은 성장하고 어느새 훅 좋아지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 10. 궁금해요
    '10.3.7 12:12 AM (122.32.xxx.10)

    위에 늦지않았습니다님과 전학원강사님 너무 고맙습니다.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면서 자꾸 위축되기만 하는 마음이 두분 말씀에
    용기도 나고, 해봐야지 하는 마음도 생기는 거 같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니 너무 늦은 거 같아서 아이한테 미안하고 죄책감만 가득했는데요
    용기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열심히 해볼께요.
    늦은밤 따뜻하신 분들 덕분에 힘내고 갑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 11. 저도
    '10.3.7 12:17 AM (125.177.xxx.48)

    원글님과 댓글달아주신 님들 덕분에 한숨 내려놓습니다. 감사합니다.^^

    요며칠 82쿡에 며칠간 올라오는 영어학원얘기에 며칠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더랬습니다.
    제가 중심을 잘 잡고 헤쳐 나갈길이라 여기고 공부 열심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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