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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할 때 미혼 누나

궁금한게많아요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0-03-05 23:27:00
둘만 있는 남매구요. 남동생이 먼저 결혼하는데요.
결혼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소소하게 잘 모르는 게, 궁금한 게 많네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저희 20대 때 돌아가셔서 시댁쪽 가족이 저밖에 없는 상태예요.

1. 예단비 받은 만큼(또는 그 이상) 축의금 & 절값을 줘야 하나요?
시부모님 안 계신다고 저에게 좀 많이 온 것 같아요.
동생은 저에게 좋은 옷하고 가방 사라고 하던데....
(동생은 전문직이고 저는 중소기업 다녀서 급여 차이가 많이 나구요.)
그만큼 돌려줘야 한다 생각하니, 좋은 거 못 사겠고.
적당히 사고, 남은 돈에 제 축의금 보태서(예단비 정도 금액으로) 돌려줄까~ 싶거든요.

2. 결혼식 시작 전, 저는 신랑 옆에서 인사 드리면 되나요?
그동안 저희를 돌봐주신 이모님 부부께서 혼주 자리에 앉으시기로 하셨는데...
그래도 제가 유일한 직계가족이니까 옆에서 인사도 드리고 그래야겠죠?

3. 제가 안경을 쓰는데요. 벗으면 사물 구별은 될 정도지만 멀리는 잘 안 보이구요.
결혼식날에 안경을 안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끼는 게 좋을까요,
그냥 안경 쓸까요? (참~ 사소한 것이 궁금하죠 ^^;)

4. 검은색 벨벳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트위트 재킷을 입으려고 하는데...
가족인데 흰색 계열 재킷은 좀 예의없게 느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다른 색 재킷을 입거나,
검은색 원피스에 스카프를 하는 게 나을까요?

5. 폐백시 절값을 주잖아요. 맞절하고 나서 바로 절값 주면 되나요?
봉투에 넣어서 따로 준비해가야 하는 거죠?


결혼 선배님들이 잘 아실 듯해서 질문 올렸어요.
사소한 질문들이지만,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이 안 계시니 더더욱 제가 처신을 잘해야겠다, 싶어서 긴장이 많이 되네요.

IP : 61.99.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6 12:16 AM (119.71.xxx.185)

    1.예단비는 보통 보내온 돈보다 적게 돌려보내요
    같은 금액을 돌려보내신다면 무리없으실 듯하구요
    2.네 신랑옆에서 같이 인사하시면 되요
    3.기왕이면 렌즈사용하시고 화장이나 머리도 미용실에서 받으심 더 좋겠죠
    4.다른색 재킷을 입으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
    아무래도 신랑 옆에서 사진도 찍어야하니
    5.봉투에 준비하세요
    동생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 2. 궁금한게많아요
    '10.3.6 12:45 AM (61.99.xxx.17)

    점 하나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제 결혼도 아닌데 은근히 준비할 것도, 신경 쓸 것도 많아서 떨리네요.
    답변 주신대로 잘 준비하겠습니다.

  • 3. ...
    '10.3.6 4:22 AM (220.84.xxx.118)

    님께서 부모와 누나역할을 동시에 하시게 된 것 같네요~
    부모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예단은 받은금액의 반을 돌려주구요~ 반보다 좀 더 돌려주면 신부측에서 더 좋아할꺼예요 그리고 따로 꾸밈비를 좀 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신랑측에서 신부예물을 준비하고 신부측에서 신랑예물을 준비하구요
    그리고 누나입장에서 보면요... 보통 형제들 결혼하면 가전을 하나 사주던지 그에 상응하는 축의금을 하는 편이예요~

  • 4. ...
    '10.3.6 4:27 AM (220.84.xxx.118)

    그런데 다시 읽어보니 '시부모님 안 계신다고 저에게 좀 많이 온 것 같아요. ' 이부분 보니까 원글님께서 예단비 전체를 받은게 아니라 누나몫을 분배한 것을 받은거 같네요...
    그럼 따로 돌려주실필요 없구요 좀 넉넉하게 받으셨다니 축의금을 좀 신경써 주심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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