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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맛있게 하기 힘들어요
소세지 하나 일렬로 쭉 깔아주면 한쪽으로 쏠려서 모양이 이상하구요
맛도 케찹 없이 그냥 먹을라니 뭔 맛인지도 모르겠어요
다시마육수 넣으면 조미료 넣은 것처럼 맛있을까요
식당에선 계란말이 케찹 없어도 맛있는데
집에선 청주에 계란 넣어서 만드는데 모양도 모양이지만 이 맛이 정말
맛 없어서 못 먹겠어요
케찹없이 먹어서 계란말이가 영 맛 없는걸까요?
저녁 메뉴였는데 실패해서 내놓기 민망할거 같아요.
완벽한 맛 내고 싶은데 맛이 영 아닙니다..........................
1. ..
'10.3.5 4:13 PM (211.189.xxx.250)식당에선 이것저것 조미료가 들어가니까요..;
2. ..
'10.3.5 4:50 PM (114.207.xxx.153)맞아요 식당에서는 다시다같은걸 넣죠..
3. 육수
'10.3.5 4:51 PM (115.136.xxx.24)멸치다시마육수 넣고 하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야채도 이것저것 넣기보다는 대파정도만 넣고요
육수 넣지 않고 하면 저도 사실 뭔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차라리 계란 후라이라면 그러려니 하며 먹을텐데요 ㅎ4. ..
'10.3.5 4:59 PM (220.70.xxx.98)계란말이도 조미료 넣나요?
저는 안 넣어도 다들 맛있다는데..ㅎㅎ
전 맛술을 약간만 넣습니다. 소금 후추 간하구요.
당근,양파,대파흰부분...
그럼 맛있던데..5. 대파..
'10.3.5 5:04 PM (152.99.xxx.11)대파를 잘게 다져서 좀 넉넉하게 넣으면 계란비린내 안 나고 맛있어요~~
6. 한 계란말이
'10.3.5 5:05 PM (94.202.xxx.40)제가 남편친구들로부터 '한 계란말이'한다고 인정을 받는데요.
저는 조미료 넣은 적 없구요...그저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데
파를 많이 다져 넣을수록 감칠맛이 더해져서 맛있더군요.
양파를 다져서 넣기도 해봤는데 그냥 파만 넣었을 때가 평이 더 좋았구요.7. 음
'10.3.5 5:11 PM (61.32.xxx.50)소금 + 파 많이
양파만 넣었었는데..ㅠㅜ8. 전..
'10.3.5 5:12 PM (123.109.xxx.88)마요네즈 조금 훨 부드러워요..전도 나름 고수
9. 제 입맛엔
'10.3.5 5:15 PM (123.215.xxx.53)다진 파와 참기름 한방울에 구운소금으로 간해서
너무 단단해지지 않고 적당히 부풀어 오르고 속은 익었을 무렵
팬에서 내리면 제일 맛있더군요.10. 학교영양사
'10.3.5 5:28 PM (210.111.xxx.34)제가 하는 방법은요^^
일단 달걀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마늘+생강즙+파 ) 넣어주고요
그리고 야채 및 속재료 넉넉히 (표고버섯, 양파, 당근, 피망, 햄 또는 맛살) + 다시마육수
이렇게 달걀말이 합니다.
입맛 까다롭고 말많은 쌤들 심지어 물컵에다 담아가져갑니다.(ㅠㅠ)
꽤 인정받는 레시피랍니다.11. 전
'10.3.5 5:57 PM (116.40.xxx.205)계란에 소금 풀고 햄,양파,당근 이렇게 다져서 넣는데 맛있던데요...
계란말이에 양파 들어가면 맛나요 ㅋㅋㅋ12. 계란말이까지
'10.3.5 6:07 PM (113.197.xxx.23)이렇게 복잡하게 해야 되는 음식인가요?
그냥 파 다져 넣고 간 맞게 소금 넣고, 싱싱한 계란 깨뜨려 넣고, 대강 둘둘 말아도 맛나는 게 계란말이던데...
그냥 계란냄새 조금 나는 계란말이에 너무 큰 맛을 기대해서 무슨 비법이 있는 듯이 여기시는 것 아닐까요?
계란말이까지 육수 내서 넣고, 마늘에 생강즙 등등 넣어야 된다면 도대체 간단하게 해먹을 음식이 없을 듯...
횡설수설이지만... 요지는 음식에 과하게 공을 들이는 게 아닌가, 맛난 음식에 지나치게 목숨을 걸지 않는가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어서네요...13. ..
'10.3.5 6:08 PM (110.14.xxx.110)소금 후추 청주 물약간 넣고 파를 듬뿍 넣어 말거나 여러가지 다져서 넣거나
너무 여러가지 넣는거보다 한두가지 가 나아요14. .
'10.3.5 6:37 PM (211.228.xxx.25)야채있는데로 양파나 당근..
소금약간 설탕약간 (육수있으면 넣고 없으면 물약간)
애들 한테 즉석반찬으로 최고..15. 혹시
'10.3.5 6:40 PM (202.30.xxx.232)간이 너무 싱거워서 맛이 없으신 건 아닌지..
보면 뭘 넣더라도 간이 안 맞으면 맛 있다는 생각 안드는 것 같아요.
식당꺼는 맛있다고 하시는거 보니 계란말이 자체를 안좋아하시는건 아닌 것 같은데 간을 조금 더 해보시지요.16. ^^
'10.3.5 6:50 PM (220.79.xxx.137)게란 6개정도(좀 많다싶게..) 다진 대파1~2뿌리, 소금 이렇게 넣고 막섞은후,
달군 프라이팬에 다 들이부어요...중약불로 줄이고 덜익은 상태에서 말기시작,
프라이팬을 약간 기울여서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계속 말아줘요.
이때 모양이 좀 안나도 괜찮아요. 다 만 후에 약불에서 모양을 잡아준후 좀더 익히면 끝
식당에서 파는 두툼한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냄새도 안나고 간단하고 맛있어요^^17. .....?
'10.3.5 6:58 PM (121.182.xxx.91)계란말이가 왜 그렇게 맛이 없었을까요?
저도 그냥 소금간만 하고 파만 넣었을 때 반응이 가장 좋던데요.
가끔 색이 이쁘라고 당근도 곱게 채 쳐서 넣지만 별 차이는 없었구요.
계란 비린내가 많이 나는 것은 계란이 별로 싱싱하지 않아서 그래요
무조건 계란을 좋은 걸 고르시면 훨씬 맛이 있어요.
일식 계란말이를 원하신다면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우려 낸 육수에 청주 설탕을 넣어
달달하게 만들어 내시면 됩니다.
그러면 비린내는 안나요. 대신 달달~~합니다
안주로는 괜찮은데 아무래도 우리 입맛에는 달달한 계란말이는 좀 그렇더군요.18. 저도
'10.3.5 7:07 PM (114.204.xxx.189)당근 양파 파 팽이버섯 잘게 썰어 이렇게 넣구요
마요네즈 조금 설탕 아주 쪼금 소금 청주 넣어요
그런데 시중에 파는건 맛소금으로 하지 않나요?
맛소금은 아무리 해도 못따라가는..그 맛이 나지요..ㅎㅎ19. 금강산도식후경
'10.3.5 7:22 PM (119.149.xxx.135)여러사람이 뜨거울때 한개씩먹으니까 아쉽고 맛있는거 아닐까요?
집에서는 남편과 먹는다면 조금 식은후 두사람이 배터지게 먹어야 하니까.. ㅎㅎㅎ
삼김에서 김치찌게에 계란말이 시켜서 점심때 먹던기억나네요..20. 비법
'10.3.5 9:06 PM (122.32.xxx.165)저는 우선 프라이팬에 양파, 당근, 햄, 피망등을 다져넣고 소금 간만 한 후 볶다가,
다른 그릇에 달걀 4-5개 정도 풀고, 거기에 볶은 야채를 넣어 섞어서, 아까 볶았던 팬에서
계란 말이를 익혀내면 정말 맛있는 계란말이~~~21. .
'10.3.5 9:27 PM (121.138.xxx.79)윗님, 찌찌뽕~ 저랑 똑같네요 ^^
22. 간단하게
'10.3.6 1:50 AM (221.153.xxx.231)전 참기름 약간, 소금, 그리고 설탕을 약간 넣어줘요.
원래 계란 비린맛땜에 잘 안먹었는데 설탕을 아주 약간 넣어줬더니 비린맛도 없어지고
포장마차에서 파는 달걀말이처럼 맛나더라구요.
참기름을 약간 넣으면 달걀말이가 더 부드러워져요.23. 신봉띄
'10.3.6 4:00 AM (61.77.xxx.119)백반집 계란말이가 맛있고 왠지 고향의 맛이 느껴져 비법을 물었더니 미원을 넣었다고
하시더이다. ㅜㅜ
또 한가지 기억...예전에 집티브이에 일본방송이 나왔는데 어느하루 밤에 잠결에 요리방송
으로 계란말이를 하는 걸 보고 잠이 들었는데 티브이가 켜져있으니 깼다잤다 했어요.
근데 새벽까지 계란말이만 하더군요..아, 그때 알았져. 계란말이의 세계는 심오하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