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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남편은 제 계좌에 있는 금액을 알 수 있나요?

궁금해서...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0-03-03 14:57:46
제가 비자금이 조금 있는데 남편이 근무하는 은행에 넣어 두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무슨 얘기 끝에 '당신은 돈도 많으면서....'하더군요.

공개 된 재산은 뻔히 아는데 저렇게 말한 거 보니 내 비자금 내역을 알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서요.

금융권에 있으면 비밀번호 몰라도 주민번호만 가지고도 보유금액의 내용을 알 수 있는건가요?

물어보고 싶지만 도둑이 제 발 저려 실토하게 될까봐 말도 못 하고 있답니다.

아시는 분 꼭 알려 주세요.

IP : 112.148.xxx.2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 2:59 PM (119.64.xxx.151)

    네, 대출 기타 등등 문의하려고 은행에 전화하면 주민번호 물어보고 나서 이야기해 주잖아요.

    자기 은행은 물론이고 다른 은행에 있는 계좌까지 다 알 수 있죠.

  • 2. 궁금해서...
    '10.3.3 3:01 PM (112.148.xxx.28)

    아....좌절모드네요...
    다 빼서 다른 은행에 넣어 둬야하나...
    근데 왜 생뚱맞게 남의 계좌는 검색해 봤을까요?
    들어오면 따져야 하나요?
    하루종일 머리 아프게 생겼네요.
    두 분 감사합니다....

  • 3. ^^
    '10.3.3 3:03 PM (121.161.xxx.42)

    자기 은행 계좌만 알수 있는것 아닌가요? 타은행 계좌 잔액까지는 모른다고 들었는데요.

  • 4. 은행나무
    '10.3.3 3:04 PM (121.167.xxx.215)

    자기 은행 계좌만 알수 있는것 아닌가요? 타은행 계좌 잔액까지는 모른다고 들었는데요2

  • 5. ..
    '10.3.3 3:07 PM (211.222.xxx.33)

    형제중에 은행원이 있습니다.전에 말하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전산망이 연결되어 있어 알 수 있다고 한것 같아요.
    단 검색하면 누가 검색했는지 자료가 남으니 섣불리 검색은 못한다고 했고요.
    아직은 연결 안되어 있는 단위 농협 같은곳은 알 수 없다고 들었고요.

  • 6. .
    '10.3.3 3:07 PM (61.77.xxx.153)

    다 알걸요.
    하다못해 은행에 예금을 들어도
    정보조회를 해보잖아요.
    세금우대 한도가 가능한지 다 들어찼는지..
    다른 은행에 있는 것도 조회 되는 걸로 아는데...

  • 7. 전직 은행원
    '10.3.3 3:18 PM (61.42.xxx.95)

    동일 은행계좌라면 다 알수 있어요.. 타은행도 세금우대 등 조회때문에 그런 내용은 다 나오고요.. 타 카드사 사용금액도 최근 몇개월까지는 조회하면 나옵니다.

  • 8. ...
    '10.3.3 3:20 PM (58.238.xxx.6)

    남편분 근무하는 은행에 넣어두신거면
    당연히 알죠...
    주민번호만 알면 계좌조회 다 됩니당...^^;;

  • 9. ㅋㅋ
    '10.3.3 3:22 PM (222.109.xxx.65)

    저 같으신 분이 또 있으셨네요 ^^;;
    남편이 A은행원인데 B은행에 비자금 넣어뒀는데 다 알고있더라는...끙~
    남편왈 " 조회하면 다 나와~ " 내가 멍청했지요.
    그 이후로 장농속에 현금보유하고 있습니다

  • 10. ^^*
    '10.3.3 3:23 PM (121.88.xxx.203)

    남편이 입밖으로 내지 않은 사실을 뭐하러 원글님이 발설(?)하시려구요.
    그냥 두고 보시다 시간을 좀 두시고( 어제 이야기 했는데 오늘 낼 빼버리면 너무 티나잖아요.)
    다른은행으로 옮기세요.- 명의도 바꿔야 한다는 제 친구의 조언(역시 친구남편 은행원^^)

    나중에 이 자금이야기를 남편이 하게되는 날이 오면 본인 돈이 아니고 엄마나 아빠꺼였는데 잠시 맡겨 둔거라고 하세요. - 적절히 알아서요.
    본인이 조회한거 그날은 다 들통나는 날이구요.^^

  • 11. 미키
    '10.3.3 3:29 PM (116.37.xxx.100)

    장롱속이 짱이군요. 이자가 없어서 그렇치 쩝

  • 12. 궁금해서...
    '10.3.3 3:31 PM (112.148.xxx.28)

    저희 남편은 본부 근무라 직접적인 은행업무는 안 보는데 그래도 알 수 있나요?
    돈 넣어 둔 지점은 지방(전에 살 때 넣어둠)인데....
    아이들 이름으로 다른 은행에 넣어 둬도 안 되나요? 그럼 은행원 가족들은 비자금 관리를 어떻게 하는거죠?
    언젠간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없는 소리, 우는 소리 해 가며 조금씩 모아 둔건데...나중에 순수하게 나한테만 쓰려고...
    허망하네요...
    세상에 비밀이란 없나봐요...ㅠㅠㅠ

  • 13. ..
    '10.3.3 4:24 PM (121.130.xxx.92)

    저희 남편도 은행에 근문는데 남편 은행 말고 다른은행에 넣어둔 비자금도 알던데요..
    역시 장롱이 짱인듯해요..

  • 14.
    '10.3.3 4:27 PM (119.196.xxx.57)

    지금이라도 그러세요. '아참 내가 말했나? 엄마가 (혹은 다른 누구가) 부탁해서 내 이름으로 당신은행에 돈 넣어두는 거 있는데. 그거 찾아 달라는데 꼭 내것처럼 아깝네.'
    이런 식으로요. 혹시나 긴가민가 해도 딱잡아 원글님 것이라고는 못할 것입니다.
    근데 그런 생각 못하실 정도도 날 선 분이 아니라면 다른 퉁으로 쳐도 다 들키시겠네요.

  • 15.
    '10.3.3 4:55 PM (58.227.xxx.121)

    제가 며칠전에 대출을 받았는데요.
    대출 이자 싸게해준다고 이것저것 조회하는데
    다른 은행에서 주택저축예금에 가입한거 나오던데요.

  • 16. 우체국은
    '10.3.3 6:15 PM (222.102.xxx.27)

    조회 안 된다고 들었어요.물어보고 옮기세요.
    금쪽같은 비자금을 들키시다니

  • 17. **
    '10.3.3 6:25 PM (222.109.xxx.35)

    증권사 펀드는요? cma..

  • 18. 무신소리!
    '10.3.3 7:27 PM (203.90.xxx.88)

    자기 은행이나 되야 알수있고
    남의 은행계죄는 신랑도 알수없고
    뭐...모르죠 친구라도 있던가....원칙적으로 알수없구요
    그거 친구 와이프것이라도 타인에게 알려줬다는것을 알게되면 짤릴수도 있는거예요

    전 다른 은행에다 예금했어요

  • 19.
    '10.3.3 9:31 PM (122.37.xxx.228)

    무신소리님.. 저희 아빠도 은행원. 삼촌들도 은행원.. 은행원 많은 집인데요. . 계좌조회 남의 은행도 다 되요. 기록은 남지만..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됩니다. 안하는 것 뿐이에요..
    당연히 계좌 기록을 남에게 알려주면 안되겠 겠고 짤릴 염려도 있겠지만. 보통 가족의 계좌는 남에게 안 가르쳐주고 자기가 알려고 보는 거니까요..
    대부분 볼껄요? 대출도 다 알고. 카드 사용도 알던데요..

  • 20. ...
    '10.3.3 9:44 PM (119.64.xxx.151)

    무신소리님... 금융전산망 공유한다는 거 정말 모르시나봐요...

  • 21. ??
    '10.3.3 10:30 PM (124.53.xxx.69)

    2005년에 은행 그만두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일반과세예금은 해당은행만 알 수 있었어요.
    타행거래내역은 금융공동망을 이용해서 대출과 현금서비스, 카드유무
    그리고 예금에 관련해서는 세금우대와 비과세예금, 청약예금에 한해서 알 수 있었어요.
    즉 총액한도관리가 필요하거나 전금융기관 1인1계좌등 가입제한이 있는 예금에 대해서만 조회가 됐거든요
    지금은 입출금 잔액까지 전부 다 조회되나보죠?
    ... 각은행 전산이 틀려서 그건 금융공동망으로 지원하기 힘들거 같은데...

  • 22.
    '10.3.4 12:44 AM (221.138.xxx.26)

    선본 남자 재산상태까지 파악하는 은행녀를 건너건너 알고있습니다만...

  • 23. 우체국
    '10.3.4 1:37 AM (218.50.xxx.238)

    우체국은 정말 조회가 안되나요???

  • 24. 가능하지만
    '10.3.4 1:42 AM (211.47.xxx.130)

    본인의 동의없이 조회한거 걸리면 큰일난다는...

  • 25. ..
    '10.3.4 12:56 PM (61.100.xxx.228)

    아버지가 금융권이라서 다른 은행에 넣어뒀는데...
    다 아시던걸요

  • 26. 뭉실
    '10.3.4 1:22 PM (125.128.xxx.77)

    불가능합니다. 자행 계좌는 조회가 가능하지만 타행의 대출이 아닌 예금을 조회하는 것은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처벌되기때문에 계좌추적을 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습니다. 아마 아시는 경우는 공인인증서로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조회하시거나 한 것 같습니다.

  • 27. 이거
    '10.3.4 1:31 PM (112.148.xxx.113)

    뭐가 진실인가요?:;;;; 비자금 때문이 아니라 개인정보에 대한 원초적 불안 때문에라도 진실을 알고 싶은데, 금융권 아빠가 딸의 타행 저축을 아신다는데, 뭉실님은 또 타행 계좌 조회는 안 된다니..
    대출은 한도가 있고 부실 대출 문제도 있으니 금융권이 정보를 공유하는 건 알겠어요.

    다른 금융 자산에 대한 정보는 도대체 어떤가요? 타행 정보 아는 건가요? 모르는 건가요?

    의견 분분해서 더 헷갈림..

  • 28. 당연히
    '10.3.4 1:44 PM (115.88.xxx.61)

    알죠.. 주민등록번호만 치면 다른은행에 있는 것도 다 조회되요..
    하지만 본인동의 없이 금융조회하는건 불법이긴 하죠..
    채권회수관계 때문에 조회하는건 뭔 서류를 제출해야한다는거 같았어요..

  • 29. 본인
    '10.3.4 1:47 PM (163.244.xxx.11)

    본인 동의 없이 조회해서 조회당한 사람이 은행에 항의하면 그 은행직원 짤립니다.

    지켜본 경험담임. 제 친척이 재산 소송중에 있는데 같은 형제가 자기 은행다니는 친구한테 조회를 부탁했다나...아니면 그 친구가 오지랖으로 궁금해서 봐줬대나...암튼 그거 조회당한 사람이 어찌어찌 알게되서 (알기 쉽죠 머. 당신 얼마 있다더라.라고 말했겠죠?)조회당한 친척이 은행가서 진상 부려서 (소송한다고) 은행지점장이 직접 그 사람 집으로 선물들고 방문하여 사과하고 담당자는 해고를 면하였지만 당시 승진을 앞두고 있었는데 승진누락되고.

  • 30. 원글님도
    '10.3.4 2:29 PM (218.155.xxx.224)

    참 순진하신듯 .....남편이 조회해보는것은 당연지사죠
    지금에 와서 남의 돈 맡아준거라고 말해도 저같아도 안믿을거 같아요
    한꺼번에 다 옮기면 이상하니까 일부 조금씩 우체국 예금으로 옮기시던지 해야겠네요
    우체국 예금은 타은행에서 조회가 안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잘 알아보시고
    남편분 은행에 일부는 남겨놓고 옮기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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