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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어떻할까요?

어쩌죠? 조회수 : 845
작성일 : 2010-03-03 03:52:35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저희 아들이  이제 5세인데...새로운 곳에  가는걸  상당히

무서워하고 있어요..

이번에  유치원에  등록해서  목요일 부터 갈껀데...

그래서  고민고민 하다 오늘  가방이랑  원복을 받아왔어요..

근데, 울 애가  유치원 간다그러니...

원래 다니던 곳이  소수정예의  놀이학교 였는데...

계속 거기 다니고 싶다...

그치만  원래 다니던 곳도 좋지만  자기는  집에만 계속 있고싶답니다...

저희 아들  5세 이지만  알고 보면  40개월이라...생일도 느리고  성격이

여려서 어디 가면 치여요..

강한 애들이나..생일 빠른 애들이랑  같이 놀면  항상  울고 맞고 그래요..

그런 우리 아들을  새로운 유치원에  그것도 버스 타고  30명 인원이 있는곳에

보내려니 제 맘이  왜 이리 안편할까요??

그냥  입학금은 굳이 안받더라도  지금이라도 취소하고 싶은 맘도 많아요..

그리고  울 아들이  가방 받아서  차타고 집에 오는데...

엄마, ****(새로가는곳)가방이 없어지면 어찌 되냐네요..

그 가방 없으면  안가도 되냐구요..

그리고 원래부터 자기가 다니던 곳 계속 가겠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새로운곳 다니라고 해서 그런지몰라도


울 애가 저녁에 장난치듯이...제 얼굴을 때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 한테 왜 그러냐니...그냥  휘두르고 싶답니다...

이거 심각한거 맞죠??

지금 5살인데...다 포기하고  그냥 집에 데리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니면  그냥 원래 다니던 곳에  우리애 맘편하게  보낼까 해요...

내성적인데...제가 걱정인건..울 애가  폭력성이 없어요..

그래서 어디서 맞아도  자긴 못 때려요..

이런애라 너무 불안한데...새로운데..보내면 애가 더 자심감 없어할까요??

아직 어린데...그냥 엄마랑 살 부비면서  집에 동생이랑  같이 있으면 더 자심감이랑

엄마의 사랑으로  당당해질까요??

아이 키워 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18.45.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3 8:07 AM (221.159.xxx.93)

    조심 스럽게 댓글을 달아 보네요
    아이가 많이 불안해 보이는데..유치원이 문제가 아니라 전문가 도움을 좀 받아 보는게 어떨지요
    엄마라도 아이맘을 다 읽을수는 없거든요
    원인을 찾아서 근본적인 해결을 해주셔야 할거 같은데요..
    아이가 어려서 표현을 잘 못하니 엄마가 더 걱정이 크시겠어요
    우선 유치원에 보내는건 보류 하시구요..엄마가 동생보다 큰아이를 더 많이 안아 주시고 원인을 찾아 보세요..유치원이 급한건 아니네요..이제40개월인데
    제 큰 아이를 보는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엄마도 맘이 강해 지셔야해요
    그렇게 불안해 하는 아이들은요 엄마가 불안해 보이면 더 심해 지더라구요

  • 2.
    '10.3.3 8:46 AM (119.196.xxx.57)

    울 아들들 둘 다 그 모양이네요. 중학교 가는 놈은 그제, 어제 잠을 잘 못 잤습니다. 백일부터 장소를 가리더니 여태 그래요. 타고난 성격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냥 인정해구고 그래 니가 그렇구나. 힘들지.. 그러면서 한 번 보듬어 주세요.
    근데 지금 다 받아주면 앞으로 힘들어져요. 조근조근 이야기해 보세요. 일단 가보고 새 선생님과 새 친구들과 친해져 보자구요. 평소에 아이에게 말할 때 겁주는 것보다 앞으로의 일이 얼마나 재미날지.. 새 친구들이 얼마나 좋을지 .. 긍정적으로 말하는 게 필요하더라구요.
    자꾸 이야기하면 아이도 이해해요. 조금은 참아보려고도 하구요.
    참고 한 두달 다녀서 같이 차타는 친구라든가.. 생겨서 매일 보는 재미가 생기면 가려고 할 겁니다. 그런 성격은 바뀔 때마다 그러려니 하고 받아줘야 해요. 제 아들내미 3-4일부터 버럭버럭하고 이어폰 꼽고 침대에서 꼼짝 안하길래.. 그래 너 또 동굴로 들어갔구나. 좀만 있다 잘 기어라나와라.. 이러고 맙니다. 그래도 일단 적응하면 누구보다 잘 지내요. 잘 지내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걸요.

  • 3. 둘리맘
    '10.3.3 10:06 AM (112.161.xxx.236)

    아이구 아이가 얼마나 두려워 하는지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아이의 의견을 전적으로 들어주세요.
    또래 보다 늦되는 아이나 여린 아이들은 나이가 많거나 생일이 ㅃㅏ른 아이들과 있으면 안 좋더라구요.
    더 배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큰 애들에게 치이기만하고 억세지거나 오히려 주눅이 들거나....
    님 아이처럼 여린 아이들은 동생들과 같이 있게 해 주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좋을 거에요.
    배려심이나 양보심이 생겨서 더 의젓해 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냥 이대로 새 유치원에 보내면 아이가 큰 상처를 받을것 같아요.- 엄마가 그냥 환경을 바꿔 준 사실만으로도요.

    제가 님이고 우리 아이라면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주고 다니던 곳에 그냥 보낼 거에요.

    5살이에요 - 꼭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 하는 이유가 있는건 아니잖아요.
    치료는 필요치 않다고 봐요.

  • 4. .
    '10.3.3 10:17 AM (59.24.xxx.57)

    저도 윗분처럼 아직은 다니던데 다니는게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6세부터 유치원 다녀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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