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매일 하고 걸레도 매일 빠세요?
작성일 : 2010-03-02 11:07:08
831220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친정 엄니 도움을 받아 하루종일 아이랑 씨름하지는 않아도 되는데, 그래도 청소하는 것도 진짜 쉽지 않네요. 아침에 밥먹고 나서 설거지, 싱크대랑 식탁 정리하고, 베란다 문 활짝 열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밀대로 -_-)하고, 소파랑 가구 닦고...이게 제가 이너넷 로긴하기 전까지 한 일과에요. 아직 세수도 못했습니다. 참, 아기 이유식 만들어서 먹이는 것도 중간에 포함이군요.
이따 점심에도 애기 밥먹이고, 놀아주고, 제 방쪽 청소도해야하는데 걸레빨고 짜고 하니라고 그런지 손목이랑 손가락 관절이 아파요. 걸레 빨고 짜는 거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손걸레라 발로 돌려서 걸레 빠는 거랑은 상관도 없구요...세탁기에 걸레 돌리기도 싫어서 맨날 그냥 손으로 빱니다.
저 서른 중반인데 이러다 관절염 걸리지 않을까 걱정되어요;
IP : 121.165.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게으름
'10.3.2 11:10 AM
(121.186.xxx.66)
제 손목이 소중해서 세탁기로 걸레 빨아요
매일 청소하려고 노력하고
1주일에 5번정도 청소기 돌리고 스팀청소기로 합니다
청소기 안 돌리는 날에는
부직포에 먼지 붙여내고 밀대걸레로 밀어요
설거지는 세척기에 냄비 후라이팬까지 다 넣어요
2. .
'10.3.2 11:15 AM
(121.178.xxx.39)
제일 중요한 건 원글님 몸입니다.
3. 저도...
'10.3.2 11:23 AM
(220.79.xxx.115)
청소기는 매일 돌리는데, 걸레질은 일주일에 두 번, 스팀은 한 번...
6년 동안 손으로 빨다가 손과 손목이 너무 아파서
이제는 그냥 모아 세제물에 담궈뒀다가 세탁기로 돌려버립니다.
애벌빨래하고 돌리는 데에다가, 요즘 세제 기능도 좋아졌으니
딱히 더러울 것 같지도 않아서요.
4. 걸레질
'10.3.2 11:25 AM
(125.187.xxx.175)
손걸레질 하는 것 보다 걸레 손으로 빠는 걸 더 싫어해요.
그래서 걸레 좀 모아서 푹푹 삶은 뒤에 세탁기로 빱니다.
볕 좋은 날에는 일광소독도 하구요. 흐린 날이어도 삶아 빨아서 나쁜 냄새 하나도 안나요. 오히려 향기가 나죠.
삶아빨고 세탁기로 헹구고 탈수 하니까 깨끗해서 가끔 남편이 널어논 걸레를 수건인 줄 알고 쓰기도 해요.
5. ..
'10.3.2 11:41 AM
(116.126.xxx.164)
저는 세탁기로 빨고나서 삶으니 훨씬 깨끗하더라고요, 그래서 세탁기로 빨고 살짝 삶은 후 다시 헹굼코스로만 돌려줍니다. 그러면 아주 깨끗합니다.
6. 아예
'10.3.2 11:57 AM
(119.70.xxx.180)
걸레빨이용으로 중고세탁기 소형을 하나 구입하세요.
7. ...
'10.3.2 1:00 PM
(222.120.xxx.87)
전 걸래 빨다가 손목 나간뒤론 그냥 세탁기로 돌립니다
8. --
'10.3.2 1:35 PM
(218.48.xxx.55)
먼지 다묻은 걸레 바로 세탁기 넣긴 찝찝해서 한번 비누칠해서 헹구고 세탁기에 넣어요,.
9. 원글
'10.3.2 10:25 PM
(121.165.xxx.175)
역시 손목보호(?)에는 세탁기가 최고겠지요?...ㅎㅎ 걸레가 하루에 한두개 정도 밖에 안나오고 어디 딱히 모아놓기가 싫어서 그냥 손빨래 해버리고 마는데, 일회용으로 바꾸던가 뭔 수를 내야겠네요;; 통돌이라 걸레 빨고 세탁조 청소하기가 쉽지 않거든요..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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