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적인 피겨질문 하나 할게요ㅠㅜ 트리플악셀이 도대체 뭔가요?

[심한 뒷북이지만]

트리플악셀이 도대체 뭐길래
트악, 트악 하시는 건가요?
연아는 회전수는 더 많은데
트리플악셀은 아사다 마오만 할 줄 안다,

그럼 트리플악셀은 회전할 때 그냥 회전하는 게 아니라 특별한 기술을 써서 하는 건가요?
그래서 마오가 하는 트리플악셀을 회전수는 적어도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목매 찬양하는 건가요?

무식한 질문이지만 좀 알기 쉽게 가르쳐주세용^^

[.]

3회전 반을 뛰는거예요. 앞쪽을 보고 뛰지요.
연아선수가 뛰는건 3회전이구요,
하지만 연아선수는 3회전을 두번 연속으로 뛰니까 더 대단하다는거죠,
(마오는 이걸 못 뛰어요. 플립과 러츠도 잘 구분 안되게 뛰고)

[알기론]

트리플 악셀은 3바퀴 반 도는걸로 아는데요 마오는 그것두 이상하게 돌지요 얼음위에서 비비적거리다가 그나마 그것두 잘 못해서 이번에도 감점이 되야하는건데 안된거구요

[트악은]

더블악셀에서 한바퀴를 더 도는건데요
원래 다른 점프들은 뒤를 보고 활주하다 뛰게 되는데 더블악셀은 유일하게 앞으로 보고 뛰어서 뒤를 보고 착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블악셀은 2.5바퀴가 되는건데 거기서 한바퀴를 더 돌게 되면 3.5바퀴 트리플 악셀이 되는거랍니다.
점프착지후에 90도 이내면 점프인정수준인거 같아요. 그래서 공중에서의 실회전수가 3회전은 되어야 비루하지만 트악이라 인정받는데 마오는 프리로테이션이 워낙심해 공중에서 2회전 반도 안되는경우가 허다합니다.
프리로테이션에 대한 규정이 뚜렷하지 않아 마오의 비비기 치팅기술이 교묘히 먹히는거 같아요.--;

[음]

3바퀴 반인데요

아사다 마오 선수 뛰는 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먼저 도약 전에 몸을 뒤틀어요 발은 그대로인데 몸과 얼굴은 이미 반바퀴를 돌고요,
뛰어서 돌고, 랜딩한 다음 발을 120도 이상 비비면서 또 돌아요
근데 이게 무지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인 눈엔 그냥 다 도는 거 같거든요

완벽한 fake의 진수이죠
솔직히 여자 선수가 제대로 트리플 악셀 뛰면 무릎이 성치 않다 하네요

아사다 마오 선수의 트악은 '몸보신' 트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fake에요..

[아나키]

중요한건요.
마오가 뛰는건 트리플악셀이 아니라는 거에요.
그건 뜨악입니다.

[ㅋㅋ]

마오의 점프는 얼굴따로 발따로예요 ㅎㅎ 그래서 사진보면 항상 목이 홱 돌아가 있죠 ㅋㅋ
그리고 일본이 트악트악 거리는건 연아와 견줄 수 없는 마오지만 연아가 못(안)하는걸 마오가 하고 있기 때문이죠 트리플 악셀 말예요
그거말고는 도대체가 걸고 넘어질게 없거든요 마오에게 내세울거라곤 트리플 악셀 밖에 없어요
그러니 어려운 점프는 시도도 하지 않는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건 나쁘다 뭐 이런식으로 여론몰이하는거고요
그래서 연아는 표현력 기술은 마오 이런식의 표현도 만들어내고요
그러면 또 그걸 울나라 언론에서는 바보같이 같이 떠들어대요 ...

답답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