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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양이가 너무 예뻐요

...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0-03-01 23:23:35
재작년 여름에 데리고 온 고양이에요.
누가 길에서 주웠다고 너무 얌전하다고 그래서 제가 길러볼려고 데려왔어요.

진짜 얌전하고 말썽도 안부리고 화장실 한 번도 실수없이 가려서 처음부터 기특했어요.
좀 조용하고 적극적이거나 놀랄만치 머리 좋은 고양이는 아닌 것 같은데
요새는 애교가 너무 늘었어요. 그거 보는 재미에 녹아요.

일단 집에 오면 발소리 듣고 현관에 마중은 기본이고
뽀뽀, 하면 입 내밀고, 아침마다 잠옷 양양 깨물면서 밥달라고 비벼대고
지금도 무릎에 앉아서 손 핥아주느라 정신없네요.

완전 그루밍 기계에요.
순하기도 엄청 순해서 생전 하악소리 못 들어봤어요.
발톱도 잘 깎구요.
긴털 종이랑 섞인건지 파란색 많이 도는 눈에 얼굴도 좀 넓고 털이 길고 보드라워요.
가슴털에 얼굴 비비면 너무 좋아요. 뱃살 조물락 하는 맛도 좋구요.
고 쪼꼬만 앞발에 힘주고 있는 것도 귀엽고.

엄마가 다니러 오시면 엄마한테 딱붙어서 밥 내놓으라고 양양 하는데 그것도 너무 웃겨요.
엄마가 저보다 맘이 약해서 간식 잘 주는 건 알아서...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는 대체 누가 만드는 걸까요?
어디 외계에서 온 생물이 아닌가 가끔 생각해요.

IP : 115.161.xxx.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정숙
    '10.3.1 11:26 PM (119.199.xxx.158)

    네,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생명체랍니다.
    고양이들에 비하면 인간은 참~ 못생겼죠잉~ ㅡ,.ㅡ

  • 2. 궁금이
    '10.3.1 11:27 PM (58.230.xxx.204)

    여기 집사님 한 분 계셨네요.
    ㅋㅋㅋ 사진 좀 올려 주세요^^ 보고 싶네요.

  • 3. ...
    '10.3.1 11:31 PM (125.140.xxx.37)

    고양이 얼굴 참 이쁘지요.
    고 말랑거리는 발바닥도 너무 이쁘구요.

    어릴적 고양이 키우던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원글님이 부러워집니다.

  • 4. ㅇㅇ
    '10.3.1 11:41 PM (222.235.xxx.225)

    저도 고양이 잠깐 데리고 있었지만 정말 지구상에 그런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게 놀라웠어요 +_+
    생긴것도 아름답고 하는 행동도 정말 ㄷㄷㄷ

    고양이 직접 만나보기 전에는 보통 개는 사람 잘 따르고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마냥 그런줄 알았는데 아주 깨어만 있으면 무릎에 올라와 쓰다듬어 달라고 ㅎㅎ
    고르르르릉 울리면서 그루밍도 해주고///
    털도 아무것도 안 발랐는데도 윤기있고 부드럽고- 참 신기한 생명체예요 ㅎㅎ

  • 5. lovecat
    '10.3.2 8:12 AM (63.232.xxx.244)

    네 고양이 완전 소중한 존재에요, 그렇게 이쁜 애들이 길에서 사는 걸 보면 고맙고 기쁘고 뭔가 가슴 저릿하면서 감동이 밀려오지요. 사랑 나누며 잘사세요.

  • 6. ㅎㅎ
    '10.3.2 11:55 AM (121.88.xxx.203)

    못난 고양이를 못봤다니까요.ㅎㅎ
    어느 나라를 가면 김태희가 소몰고 한예슬이 밭 간다고 동물 세계에선 고양이 세계가 그런 영역인것 같아요.
    우찌들 그리 다 이쁜것들만 모아놨는지....
    하는짓도 물론 다 이쁘구요. 절대 들어올 수 없을것같은 공간도 비집고 들어와 안아달라고 하고....도도하면서 이쁨은 다 받고...아이고 원글님 글 읽으면서 상상이 되서...부러워요.

  • 7.
    '10.3.2 12:07 PM (114.200.xxx.75)

    고양이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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