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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에 담배를 끊었는데요
남편이랑 같이 금연을 시작했는데
남편은 전형적인 금단현상 .......많이 먹기,계속 자기.......
저는 처음 한달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아이들 방학 때마다 한 달 정도는 그냥 안 핀 경험 때문인 지...
한달이 지난 후에 두통이 왔는데 머리가 조이고 정수리가 따끔한 처음 겪는 두통이 밤까지 계속이라
자다가 깨다가 하는데......금단 증상일까요? 아님 다른 병일까요?
약 안먹어도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는 정도,그치만 밤에도 잘 때도 계속 아프기는한.......뭘까요?
1. ㅠㅡ,ㅠ
'10.3.1 1:26 PM (58.230.xxx.204)저도 20년간 피워댄 담배 금연한지....3일째인데...
죽겠어여 흡연욕구때문에...
님의 두통도 금단현상의 한가지인 듯...니코틴이 빠져 나가는 현상일 수도...
일단 병원으로 고고씽 하시는 게 어떨까요?
우리 모두 힘내 금연 합씨다.
힘내세요.^^2. 금연과 두통
'10.3.1 1:33 PM (218.186.xxx.233)전 한달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끊었다 폈다해서리.....
병원가서 담배끊었다고 말하기가^^
친구가 그냥 다시 펴보고 괜찮으면 금단현상이니까 일단 다시 펴보라고 하네요3. 대청호수
'10.3.1 2:03 PM (118.218.xxx.23)일단 물을 많이 마시는게 필요하구요......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게 중요합니다....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음식을 20년 넘게 먹다가 끊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셔요...
4. 저도
'10.3.1 2:23 PM (112.167.xxx.181)피었다 안피었다 들쑥날쑥이라.....
얼마전에 스트레스로 몇일 심하게 피다가 하루 아침에 뚝.....
피고 싶은 생각도 별로 없고... 이러다 또 아무렇지도 않게 피기 시작하죠... 이게 무섭다는데...-.-;;
전 피기 시작하거나 갑자기 중단하면 한두번 두통이 옵니다..
심하게 몸살(열없이 온몸이 축 쳐지다가 살아나는거)을 한두번 앓기도 하고...
식욕도 변화가 있지만 식욕은 생리에 더 큰 영향을 받는터라.....ㅠ.ㅠ5. 제 남편
'10.3.1 4:12 PM (59.12.xxx.143)이 작년에 금연 시도한지 두 어달째 되면서 나타난 증상과 똑같네요.
찌릿찌릿 고통스러워하더니만 결국 다시 피우더라구요..
그 단계만 넘어서면 훨씬 수월할 것 같은데 힘내세요~6. 원글이
'10.3.1 4:30 PM (218.186.xxx.233)정말이요? 다행이네요.
담배랑 커피 정말 사랑했는데
이제는 담배를 피면 안좋은 기억만 떠올라 끊으려는 거예요.7. 펜
'10.3.2 1:27 AM (221.147.xxx.143)두통도 금단 증상 중 하나라고 압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원글님은 두통이 크게 나타나나 보네요.8. .
'10.3.2 2:35 AM (110.8.xxx.19)25년 헤비스모커.. 섹스앤시티의 케리가 불 붙이려다 시궁창에 떨어뜨린 담배 한개피 주워 피우는그 심정.. 공감하다마다.. 마약임에 틀림없다 생각하면서도..
9. 원글이
'10.3.2 3:23 AM (218.186.xxx.233)15살 때 처음 아빠 담배 하나
고등학교 때 노는 친구 거 야자 때 한 두개
재수할 때 남친 꺼 열심히
그래도 결혼하고 남편 모르게 열심히
아이가졌을 때는 안피고
아이스커피랑 담배,콜라랑 담배, 위스키랑 담배 다 너무 좋았지요
5년 전 그 흔하고 재미없는 남편의 스토리로 남편 앞에서 미친 듯이 담배를 핀 이후로
작년에 남편 노트북에 남아 있는 메일을 보고 남편담배를 마구마구 핀 이후로
담배를 피는 즐거움이 사라져버렸어요.
많이 미안해하고 잘하지만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듯이
담배를 펴도 즐겁지 않고 나쁜 기억만 떠올라
이제 그만 두는거죠.
지금도 하나도 피고 싶지는 않은데, 머리가 계속아프니 이게 금단증상인 지 확인해 보려면
펴보는 수 밖에 없나 하고 있을 뿐이고.....
정말 관두고 싶은 걸 관두지 못하니 내가 그만 둘 수 있는 거 하나를 그만두고
새로 시작해보고 싶어요.
나도 이제 다시 행복해지고 싶어서요.
이 담에 예쁜 할머니되어서 다시 우아하게 펴보려구요 그래서 지금부터 예쁘고 우아하게 늙는 준비를 열심히 해보려구요.
이 늦은 밤에 하고 싶은 말 쓸 수 있는 82가 있어 행복하고
40 넘은 아줌마가 담배 끊는다는데 격려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외롭지 않네요.
여러분,아름다운 새벽이에요.10. 저도...
'10.3.2 2:24 PM (113.60.xxx.125)끊은지 5년정도 되었어요...아이가 뭔가 알 무렵되어서 어린이집에서 담배는 나쁘다는
프로젝트수업을 하더군요...아이가 저한테와서 설명을하는데...구구절절 내용이 다
맞는지라...그때 큰 충격을받고 시도하기 시작했어요..첨엔 하루 한개피만
그담달엔 일주엘에 한개비
담배 다 떨어지면 절대로 안사고...
맛난과자나 좋아하는것 먹고...
그렇게해서 완전 끊었는데요...지금은 길 지나갈때 누가피면 냄새도 역겨워요...
몸상태도 훨씬 가벼워지구요...
아참...전 금단증상으로 신경질도 내고 그랬어요...먼저 끊은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자신도 그랬었고 너도 그랬었다고...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거에요...똥고집 저도 해냈으니깐요...
님 말씀대로 꼭 행복해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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