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굼할때 구연산을 넘 많이 넣은경우 어쩌지요

[rndustks]

82쿡 고수님께 여쭙니다

드럼세탁기 사용하구요
세탁물은 10키로짜리 드럼세탁기 반쯤 세탁물이 들어있었어요.
구연산을 넣을때
섬유린스넣는곳에 희석도 안하고 -_-7g정도 그냥 넣었네요..

빨래를 빼보니 꿉꿉한 냄새? 가 나던데
일단 그냥 말려놓긴 했는데요
영 찜찜해서요..

그냥.. 옷 입으면 안되는거죠?
어른옷이 아니라 백일짜리 아기옷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다 새옷인데..-_-
빨래 된거 보니 겉으론 멀쩡하고 냄새만 약간나는데..

다시 겉어서
세탁-헹굼5회로 돌리고 있긴 하는데요..

이렇게 다시 헹구는거로 괜찮을까요..

제 무지로 이렇게 엉뚱하게 한것같아 미치겠어요..

[다시]

몇 번 헹궈도 냄새가 나면
과탄산나트륨에 담궈 놓으세요.
따뜻한 물로 아기 옷이니 일반세제보다
과탄산나트륨 검색하시면 나올거예요.
세제도 저렴하고 아주 좋아요.
옥시크린에서 화학적인 것을 뺀 것이니
피부에도 좋아요.

전 늘 몸이 가렵고 그랬는데
이것으로 바꾼 후 진짜 안 간지러워요.
아무리 휑궈도 세제가 남는 것이지요..
아기 피부니 더욱 이 세제로 하세요.
기저기 같은 것은 세제에 하루나 반 나절
따뜻한 물에 풀어 담궈 놓으면 진짜 하얗게 되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한 번 해보세요..~

[구연산은]

산도가 높아서,양을 적게 쓰셔야 해요...
샤프란이나 그런 제품들 대용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별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여러번 더 헹구어 내는 방법밖에 모르겠군요..
구연산이 너무 많아지면,빨래가 헤지는?닳는?... 현상이 있을수 있겠지만,
재빨리 헹구어 내심이..큰탈은 없을겁니다.

과탄산도 옥시크린 대용으로 사용하시고,아기빨래 아니고
어른것도 왠만하면,이렇게 세탁하시구요~

[원글]

이리저리 알아보면서 구연산 넣었던 스푼 보니.. 이런 7그람이 아니라 15그람정도를 넣었나봐요.. -_- 어젯밤에 빨래하면서 널었다가 오늘아침에 다시 세제 암것도 안넣고 세탁-헹굼최대로 해서 빨고 지금 손으로 따뜻한물에 여러번 헹구어 물 빠지게 놔두었어요..
구연산이 강산이니깐..
베이킹세제 들어간 세제넣고 다시 세탁기 돌려볼려구요.. 중화되나 싶어서요..ㅠㅠ

아이고 정말 제가 이런실수를 하다니
제 스스로가 넘 미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