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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중국인선생님얘기가나와서...증말 너무 안씻어요...ㅠ.ㅠ

중국인..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0-03-01 01:01:03
제가...외국인많은동네...마트에서 일합니다..

계산대앞에 있으면...저기..한 3미터전에서부터..냄새가나요...

다들...20대 이쁜처녀총각들인데..어찌나 안씻는지...

외모로는 중국인인지 잘몰라도...냄새와 머리만으로 구분가능해요...

너무 놀랬어요...그래도..한국에유학들도 오고...돈낼때보면..다들 지갑에 현금이 정말많아요..

물건들도 엄청많이사고..돈많아보여요...

근데..안씻어요..

정말 이쁘게차려입은 아가씨가...긴생머리풀었는데...머리가 완전...한일주일안감은거같아요..묶지도않고..
좍~~풀어헤치고댕겨요...

세련되어보이는 총각이...머리는 완전떡이고...저보고웃는데..양치질 한이틀안한거같아요...
앞니에...고춧가루..어쩔거니...ㅠ.ㅠ

한여름엔...민소매에..겨털의 압박들...ㅠ.ㅠ 완전 식겁했네요...

그리고 중국유학생들의 또다른 특징...

왜..우리주부님들도 마트가면..동전안남길려고...끝자리 동전으로 내잖아요..
보통 15,360원나왔다치면...60원이있으면...360원맞춰주고..아님...400원주거나 하잖아요..
근데...이학생들은 열에 여덟은...60원모자르면...줄이 뒤에 서있건말건...신경안쓰고...
온가방을 다뒤져요...그리고...310원을줘요...ㅠ.ㅠ 잔돈50원으로 달라는거지요...
물론..주는건어렵지않은데...헷갈리기도하고...뒷줄손님들의 뜨거운눈총을 제가 다받아요..
계산하는데...한세배의시간이 걸려요...ㅠ.ㅠ
참..특이한점이었어요..저한텐...남자건여자건...다그러거든요..
울나라사람들은 보통보면....여자들이 잔돈챙기지..남자들은 잘안그러잖아요...
왜그럴까..궁금한점이에요...
잔돈맞추는거랑...절대..계산중엔...물건을 담지않는점이요...
정말...절대로..계산중엔..물건을 담지않아요...
나쁘다는게아니라...참 특이하더라구요...
보통...계산원이 물건찍고있으면...물건을 가방이나 카트에 도로 담잖아요...그러다가 계산완료되면..돈지불하구요...근데..이친구들은 일행이..한다섯명이와도..다들...
모니터만주시해요...한20만원찍을때까지..물건이 넘쳐도..안담아요...희안해요..
다....찍고나면...그때..가방열고..지갑꺼내고...동전을 찾아요...^^
동전찾기가 끝나면...
제가 영수증을 줘요...
그럼..그때...봉투를달라고해서..담기시작해요...ㅠ.ㅠ
너무...........느려요..........흑~~~ㅠ.ㅠ

같은동양인이지만...궁금한점이에요...믿지못한는걸까요? 잘못계산할까봐??
아니면..느린걸까요??? 뒷줄에 한열명서있어도..상관안해요...
IP : 123.141.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0.3.1 1:04 AM (112.104.xxx.96)

    이건 약간 딴소리인데...중국인들이 다 깔끔떨고 깨끗하게 씻는 문화였다면
    서해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완전 세제 오염으로 뒤덮였겠지요...
    중국이 산업화 들어가면서 황사에 딸려오는 공기오염물질이 굉장히 위협스런 수준인데요...

  • 2. ^^
    '10.3.1 1:04 AM (94.202.xxx.40)

    계산원 눈치 보느라 잔돈 꼬박꼬박 맞춰주고
    순서 밀려서 눈치 줄까 허겁지겁 물건 담는 건 우리나라에서나 흔한 모습이었어요.

  • 3.
    '10.3.1 1:07 AM (122.128.xxx.174)

    의심이 많잖아요.
    옛날 울 엄마
    제가 미심쩍어하면 중국ㄴ 팬티입었냐 라고.....
    지분 하고 의심많고 그렇다고 늘 ..
    이북이라 중국ㄴ 생태를 아셨었나봐요

  • 4. ..
    '10.3.1 1:10 AM (211.47.xxx.223)

    310원 -> 410원 아닌가요? ^^
    아까부터 글 읽는데 헷갈려서용.. ㅎㅎ

  • 5. 원글이..
    '10.3.1 1:10 AM (123.141.xxx.51)

    안그래도...윗분님같은 댓글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내가 내돈내고...물건사는건데...천천히 계산하고..물건담고...계산완료하고하는건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이지요..맞는말씀이에요..
    근데..좀 다른건요...
    한20만원어치 찍으려면...흠...좀길게보면..5분정도 걸리거든요..
    그럼...보통은...그중간에 물건을 담을만도한데...절대로 안건드리거든요...희안해요..
    여러명이..한5분동안...차렷하고...모니터만봐요...
    계산원이 눈치를 준다...흠...그렇게 느끼실수도 있겠어요...
    캐셔들은 보통..뒤에 손님들이 주~~~욱 서있으면..엄청 압박감이와요..
    어서어서 빨리 계산해야한다는....압박감....
    나중에...뒷줄에 서계신손님이...자신의차례에서..엄청 화내고가거든요..
    여긴..왜..계산대가 이리 밀리느냐고?
    왜냐구요???
    그건..회사에서 사람을 안쓰니 그런거에요..
    캐셔수를 더늘여서...계산대를 많이 열어야하는데..
    최소한의 인원만가지고 운영하니...당연밀리지요...저희도 화나요...
    인건비줄이려고..사람그만둬도 안뽑아요...에잇ㅇ~~~

  • 6. 원글이..
    '10.3.1 1:14 AM (123.141.xxx.51)

    아..그게...360원이면..잔돈이 640잔돈이 나오잖아요...310원주고...끝자리40원을 무조건 50원으로 맞춰요...그럼950이죠...그럼..다시 100원을 더찾아요...100원이 짜잔하고 나오면...1000원으로 바꿔달라해요....벌써 뒷손님계산중인데...ㅠ.ㅠ

  • 7. ..
    '10.3.1 1:16 AM (220.255.xxx.29)

    저도 중국은 아닌데 외국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서는 캐셔가 물건 다 담아주거든요. 혹시 그런 문화에 익숙해져서 한국에서도 아직은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하는 그런 방식을 잘 몰라서가 아닐까요?

  • 8. ...
    '10.3.1 1:17 AM (119.64.xxx.151)

    제가 미국에서 경험한 바로는...
    계산대 줄이 아무리 길어도 절대 굴하지 않고 내 볼 일 다 보는 것은 백인 할머니들이 짱이던데요...

    한 번은 계산을 다 했는데...
    자기가 두 집 물건을 사는 건데 쿠폰으로 계산해야 할 게 빠졌으니
    지금 찍은 거 다 취소하고 다시 찍으래요...
    우리같으면 그냥 계산 마치고 집에 가서 둘이 나눌 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다시 찍었더니 이제는 가방을 다 뒤져서 동전을 찾더군요.
    몇 번 경험한 뒤로는 절대 백인 할머니 뒤에는 줄 안 서요...ㅋ

    근데 아무리 줄이 밀려도 불평하는 미국사람은 못 봤어요.
    캐셔도 어차피 시간당 돈 받는 거니까 손님이 느리게 하거나 말거나 별로 신경 안 쓰구요...

  • 9. 원글이..
    '10.3.1 1:22 AM (123.141.xxx.51)

    그래서..결국은...20만원어치이면..물건찍는데...3-5분걸리고...동전찾느라 한1-2분걸리구요..다시 그물건담는데...또 한3분걸려요...
    앞에물건이 그득그득쌓여있으니..뒷손님꺼 계산을못하지요..그럼 같이도우면서 담는거 정리하는데...뒷사람은...도합 짧아도...7-10분은 기다려야해요...
    짧아보이는 3분-5분이지만...계산대줄에서 한5-10분서서 기다리면..뒷사람짜증..나지요..
    아놔~~~내가 그짜증 다받아야해요...미치겠어요...
    항의손님..진정시키느라..온갖죄송을 외쳐야해요....

    딴얘기인데...
    '포인트카드있으세요?''할부하실건가요?''현금영수증필요하세요?'등등 여러질문을하면...
    어떤손님은..'뭘짜증나게...자꾸 물어봐요?'그런적도있어요...
    한번은...오자마자..'암것도 안하니까 암말도하지마~!!'한적도있어요..ㅋㅋ 반말로...ㅠ.ㅠ

  • 10. ...
    '10.3.1 1:50 AM (111.103.xxx.124)

    여기는 일본인데 여기도 동전 다 뒤져서 내더라구요. 하긴 여긴 동전 단위가 크긴 하지만요.

  • 11. 어설픈중국어
    '10.3.1 2:01 AM (114.91.xxx.8)

    중국에 와 있는데 한국에서처럼 캐셔분은 찍고 나는 담고
    거스름돈 받아 집에 와보니 무려 2만원이나 비싸게 찍혀있더라구요.
    그 뒤부터는 저도 물건 살때 최대한 가격대를 외워서 얼마로 찍히나 기억력테스트하고 있어요.
    아마 그게 습관이 된듯.ㅋㅋ
    근데 또 계산하려고 줄서서 지켜보고 있으면 기냥 쓸어담으시는 중국분도 참 많아요.

  • 12. 축복
    '10.3.1 9:04 AM (210.91.xxx.28)

    중국인들이 잘 안씼는게 지구의 축복이라던걸요.

  • 13. .
    '10.3.1 9:26 AM (75.158.xxx.22)

    중국인도 중국인 나름...
    엄청 잘 사는 집 애들은...말도 못하게 깔끔합니다.
    아직 못보셨나.

  • 14. 잔돈
    '10.3.1 11:00 AM (125.39.xxx.42)

    중국 사람들은 그렇게 잔돈을 맞추는 습관이 있는듯 합니다. 당연히 암산이
    아주 빠르더라구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중국)에서도 마트에서 제가 돈 내면 늘
    점원이 "1원 있냐?" "10원 있냐?" 등등 물어서 잔돈을 큰 돈으로 맞춰 거슬러
    주려고 하더라구요. 매번 그래요.
    집 도우미 하는 아주머니들도 암산 엄청 빠르고, 숫자 기억을 참 잘해요. 대부분.

  • 15. 재밌네요
    '10.3.1 11:12 AM (119.192.xxx.155)

    중국인들이 안 씻는 게 지구의 축복이라니.
    덕분에 서해안 꽃게를 맘 놓고 먹고 있는거군요.
    지저분해도 좀 참아야 하겠네요.ㅎ

    근데 마트에서 늘 느끼는 건데
    정말 총알같이 계산하고 바구니에 담고 있는데
    다 담기도 전에 뒷사람 물건 계산하고 섞이게 하는 경험...
    좀 느긋하게 다 담을때 까지만이라도 기다리면 안 되나 싶어요.
    여유도 없고, 품위도 없고......걔산대에서 허겁지겁
    맨날 뭐하나 싶던데...

  • 16. ㅎㅎㅎ
    '10.3.1 2:40 PM (222.98.xxx.200)

    저도 그 이야기 들었어요.
    그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처럼 매일 샤워하고 자동차 쓰려면 지구가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요.
    안 씻는게 지구를 위한 길이라니 그냥 좀 참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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