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위 '운동치'(?) 거든요.
연합고사 세대(40초반^^)인데..중3때 저희반에서 저만 2급이었어요.(다들 특급)
학력고사 당시엔 1급인가, 2급인가 그랬고요.
게으르고 몸도 무겁고 천성이 그래서..평생을 운동과는 담 쌓고 산거나 마찬가진데..
요즘 뒤늦게 필이 꽂혀서 집에서 열심히 스트레칭하고 있답니다.
오늘 문득 물구나무서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날 이때껏 한번도 시도조차 안해봤거든요.
암튼 벽에 대고 하는 거 부터 연습하래서..해봤는데 ㅠㅠ
다리가 안 올라가요.
그리고 올리려는 순간 겁이 와락 나서..
몸도 안되지만 심리적으로도 위축이 되네요.
팔이 지탱을 못하고 넘어져서 어디 부러질 꺼 같고요..
인터넷으로 동영상 찾아보니 왠만한 분들은 벽에 대고 하는 건 쉽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많이도 안 바라고..벽대고 하는 것만 되면 좋겠는데..
갑자기 급우울^^ 해져서..제 나이대 82분들은 어떠신가 궁금하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물구나무서기 다들 잘 되시나요?
.. 조회수 : 345
작성일 : 2010-02-25 21:48:22
IP : 121.151.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25 9:50 PM (58.226.xxx.220)국선도 좀 다녔는데요,
그게 요령이 있어요.
알고하니 그리 어렵지 않게 되더군요.2. ..
'10.2.25 10:03 PM (175.115.xxx.252)진짜 중심잡기의 요령인것 같아요. 제가 요가 수업하러 간 첫날 물구나무가 서져서 모두가 놀랬던 기억이.
3. .
'10.2.25 11:08 PM (58.227.xxx.121)물구나무서기 위험할수도 있어요.
링크된 글 읽어보세요.
http://renew2.mdtoday.co.kr/well.html?no=15791&sub=37&tag=214&key=&word=&page...4. 저도
'10.2.25 11:38 PM (116.39.xxx.42)40인데 이제껏 한번도 성공 못했어요.
요가교실에서 그거 못한 사람이 저 뿐일 듯.
체력장 종목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죠.
글고 남들보다 무지 못하는 것 또하나 있어요..... 멀리던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