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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앞 경찰들의 아지트

피같은내세금 조회수 : 800
작성일 : 2010-02-25 16:00:43
저희 집이랑 바로 옆 아파트 사이에 작은 사잇길이 있습니다.
사람은 별로 지나지 않는 뒷길이고 차는 돌아서 다니느라 꽤 지나다니는 뒷길이요.
제가 유심히 창에서 내려다 본건 작년이고..
아마 생각해보면 그 전해에도 본 것같은 느낌은 들지만 확실치 않으니..
어쨌든..
그 골목길에는 항상 경찰차가 한 대씩 서 있습니다.
시동 안 끄고 앞 자리에 경찰 두명이 항상 앉아 있지요.
위에 파란색 빨간색으로 된 라이트? 이건 뭐라고 이야기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아시죠? 이용이용하는 거요..(울집 아들 말을 빌리자면요..ㅎㅎ) 것두 항상 소리만 안 나지 켜 놓고 주차를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잠복근무인가? 했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매일매일 오더란 말이죠
그리고 자세히 보면 항상 앞자리 의자를 뒤로 쭈욱 빼고는 둘이서 누가봐도 근무중이지 않는 느슨한 자세로 몇시간을 있다가 갑니다.
매일매일 차가 오는데 보면 같은 차가 매일 오는 것 같지는 않고...
추운 겨울에 교통정리하시는 경찰도 많으시고, 나쁜넘들 잡다가 순직까지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참... 보기 안 좋아요 울집 옆에 오시는 경찰들은요.. 경찰 얼굴에 먹칠하는 그런 분들이죠..
피같은 내 세금으로 월급 받으실터인데..
동영상이나 사진이라도 날짜별로 찍어서 엠비씨에 함 보내볼까요?ㅎㅎ
IP : 221.149.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0.2.25 4:14 PM (121.160.xxx.58)

    잠복은 아니고 근무중아닌가요?
    그 경광등 켜 있으면 사람들이 나쁜일 못하잖아요.

  • 2. 언론
    '10.2.25 4:14 PM (110.8.xxx.162)

    잠시 수면중인가보지요.

    언론으로 보내세요.

  • 3. 집 근처에
    '10.2.25 4:18 PM (115.21.xxx.189)

    그 차가 있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치안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답니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는 거고 저는 경험상 경찰들 그렇게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더군요.

  • 4. 에궁
    '10.2.25 7:30 PM (125.187.xxx.194)

    참 할일 없으신 분이시네요..동영상 씩이나ㅠㅠ..늘 돌아다니다.. 잠깐 그런곳에 근무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

  • 5. ^^;
    '10.2.25 9:32 PM (59.9.xxx.55)

    제가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전 동네랑은 조금 떨어져 작은 산처럼 올라가서 집이 4채있는곳에 살았었거든요.
    저희집 위로 집한채..그위로 더 가면 집도 없고 잔망좋은 언덕만 하나 있구요.
    집앞으론 텃밭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외딴길.

    어느날 경찰차가 그리로 들어가길래 무슨일이 있나싶어 자꾸 내다보게되더라구요.
    사실 그안에 뭐가 있는것도 아니고,,바로 돌아나오겠지싶었는데 2시간정도 되서야 차가 나와 내려가는..
    그후로도 가끔씩 그렇게 경찰차가 들어와 두어시간씩 있다 나오길래 하루는 넘넘 궁금해서 강아지 산책 시킬겸 슬슬 나가봤어요.

    경찰차가 세워진곳으로 다가가보니 의자 뒤로 눕히고 자고있더라는..ㅎ

    아마도 근처에서 일하다 피곤하면 여기와서 낮잠자고나가나보다했네여.

  • 6. .....
    '10.2.25 11:03 PM (222.234.xxx.103)

    경찰들은 피곤하면 와서 그리 쉬었다 가도 되는건지...
    전 원글님 글 읽고 웃긴 경찰들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댓글들이 너그럽네요

  • 7. ..
    '10.2.25 11:45 PM (58.141.xxx.243)

    그런곳..경찰들이 좋아하지요
    뻔히 근무시간에 농땡이 치는것인데 감싸주시는 분들 뭔가요?
    경찰차 갖고 돌아다니면서 순찰해야지 왜 남의 집 앞에 있으니 범죄없을거란 생각을 하는지..
    원글님..담에 또 그러고 있음 녹화해서 고발을 하시던가 아님 경찰서에 항의라도 하세요
    울 나라 경찰 점점 싫어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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