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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 좀 봐 주셔요..^^

코디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0-02-24 20:50:06
연아경기 때문에...
너무 바쁘실것 같은데 쓸까 말까 많이 망설였어요...
실은...
이번에 아이가 유치원 입학 한 아이 엄마예요....

어제 오늘이 아이 유치원 오티날이였는데...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갔다가..
오늘 하루 제가 너무 우울했거든요...

그냥 오티 날이였고 전업으로 5년 넘게 있다보니 변변하게 입을 옷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또 아이 낳고 살들이 정리가....

그래서 몸매도 완전히 비호감인데...
옷도 대충 입고 갔으니...
오늘 하루 제가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입학식에는 그래도 좀 입고 가야 될것 같은데..
이 트렌치 코트요...
보시기에 어떠신가 해서요..

워낙에 감각도 없고..해서 꾸밀줄도 몰라요...
그냥 밑에 입을 정장 바지 정도랑 구두랑은 있는데 변변한 겉옷이 전혀 없어서..
그래도 봄에는 트렌치 코트 같은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 하나 장만 하고 싶어서요...

가격대에 비해서 괜찮은것 같은지..
좀 봐주셔요....

워낙에 감각이 없어서 이런 질문 나오면 저도 꽤 클릭 해 보는데...
대부분은 옷은 보고 사라 부터 해서 기본 스타일은 그냥 제대로 돈 주고 사는것이 좋다고 하시는데...

근데 정말루...
금액적으로.. 여유가 너무 없는 상태구요...(돈 십만원이 좀 아쉬운 상황이예요... 정말 돈 있으면 저도 트렌치 코트 꽤 괜찮은 걸로 장만 하고 싶은 마음 굴뚝인데.. 정말 이번에 6만원 정도 저한테 쓰는것도 몇번을 고민을 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래도 스타일이나 이런것들이 가격대비 괜찮지 않은가 싶은데요...
오늘 운동화 신고 청바지 입고 티셔츠 입고... 유치원 오티 갔는데..
오늘 저 처럼 하고 오신 분들이 아무도 안 계셨어요....
전부 세미 정장 정도는 다 하고 오셨고...
화장도 거의 다 하고 오셨더라구요....
그 모습에 제가 너무 우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좀 그래도 좀 괜찮은지 여쭙고 싶어서요...
참고로 키는 168이구요...
피부는 좀 하얀편이구요...
나이는 이제 32되었는데..
근데 몸매가 좀 많이 안 착합니다...
좀 여유있게 나온 77이 잘 맞는 편이구요..(네.. 통통 77.. 어찌 보면 88일수도...^^)


옷 좀 봐주셔요....
IP : 221.139.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디
    '10.2.24 8:50 PM (221.139.xxx.247)

    http://www.sevenloung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169&main_cate_...

  • 2. 다른거
    '10.2.24 8:54 PM (61.81.xxx.128)

    찾아봐요 이 모델도 통통한거 같은데 더 뚱해 보이잖아요
    트렌치 코트는 키 크고 말라야 이뻐보여요

  • 3. ..
    '10.2.24 8:55 PM (222.108.xxx.50)

    무난한데요. 저런 옷은 졸라맸을 때 허리가 쏙 들어가야 예쁜데 모델이 입은 거 안 이뻐요. 통자몸매를 더 드러내는 거 같구요. 차라리 허리끈없는 뚝 떨어지는 에이라인은 없을까요? 단추장식같은 거 없이 깔끔한..그냥 네이비나 베이지루다가요. 안에 대충 원피스같은 거 입고 스타킹에 플랫신으면 키커서 이쁘실 거 같아요.

  • 4. 음..
    '10.2.24 8:56 PM (115.140.xxx.175)

    저 옷.. 받아보면 소재가 굉장히 나쁠것 같구요~ 또 디자인도 더블단추는 몸이 더 부해보여요. 저도 요즘 봄자켓보고 있는데~ 보세옷중 저 가격 그리 싼건 아니에요. 저도 최대한 싼걸로 있어보이는거 찾고 있어요..ㅎㅎ

  • 5. ==
    '10.2.24 8:57 PM (211.49.xxx.27)

    덩치 있으시면...트렌치 입으시면 더 거대해보일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덩치가 있어서 잘 압니당 ^^;;

    윗분 말대로 에이라인이라 싱글 스타일의 긴 무난한 쟈켓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아님 어두운색 긴 가디건에 화려한 스카프도 괜찮지 않을까요...?

  • 6. ==
    '10.2.24 8:59 PM (211.49.xxx.27)

    아차차 몸에 자신이 없으실수록 직접 가서 입어보고 구입하셔야합니다...

    저도 10년만에 옷사러 나갔다가 탈의실에서 울어보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던지라..ㅋㅋ

    보기랑 입는거랑 많이 다르니 꼭 가서 입어보시고 좋은 결정하세요..

    요즘은 주변에 아울렛 많으니...함 나가보세요~

  • 7. 코디
    '10.2.24 8:59 PM (221.139.xxx.247)

    아공.... 지금까지 트렌치가.. 부해 보인다라는... 그런 사실도 몰랐네요...^^;;
    이런 센스로 옷을 입으니...
    정말 센스 완전 제로 소리를.. 듣나 봐요..
    완전히 제가 잘못 골랐네요..흑흑..

  • 8. 무크
    '10.2.24 9:00 PM (124.56.xxx.50)

    팔뚝 굵으시고 등빨 좀 있으시면 패스하심이.....
    저 옷은 핏자체가 팔뚝살 도드라져 보이기 딱 좋게 보여요.
    오픈해서 입으시면서 스카프를 하시면 혹 모르겠는데, 키도 크시고 체격도 있으신데 단추까지 많은 저 옷에 스카프는 자칫 산만하게 보일 것도 같아요...

  • 9. 새치미
    '10.2.24 9:01 PM (116.40.xxx.205)

    위니스타일이란 사이트 가보세요...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거기서 몇번 사입은적 있는데 사람들이 다 비싼 옷인줄 알더라구요...거기 가면 님이 원하시는 세미정장 스타일 많을지도 몰라요...

  • 10. ...
    '10.2.24 9:02 PM (218.146.xxx.124)

    겉옷은요...입어보고 소재 살펴보고 사세요...

    잘못사면 구김 많이 생기고 바느질 엉성하면 정말 보기 싫어요....

  • 11. 코디가 어렵다면
    '10.2.24 9:04 PM (116.40.xxx.77)

    일단 겉옷은 검정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그럼 시간지나면서 티나 바지를 다른 색으로 구입해도 무난하니까요...
    저두 어린이집 모임 갔다가 정말 3초 명품가방이구나 느끼고 제 옷차림도 초라해서 속상했는데
    머 그래봤자 그 엄마들 얼마나 본다구요...너무 개의치 마세요!

  • 12. .
    '10.2.24 9:05 PM (121.166.xxx.93)

    트렌치가 부해보일 때는 더블버튼에 안감 넣고 입었을 때입니다.
    싱글버튼 입으세요.. 좀 짙은색이 나을것같습니다.

  • 13. **
    '10.2.24 9:14 PM (114.203.xxx.5)

    http://www.sevenlounge.co.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911&main_cate_n...

    원글님, 요 디자인은 어떠세요?

  • 14. 너무
    '10.2.24 9:19 PM (121.147.xxx.151)

    옷에 주눅 들지마세요.
    아이가 잘하면 그게 더 극적인 감동을 주는 거랍니다.

    그리고 트랜치 코트 너무 긴 거로 사지 마시고
    .님 말에 공감합니다.

  • 15. **
    '10.2.24 9:39 PM (112.144.xxx.94)

    코트말고 자켓을 사세요
    훨씬 세련되어 보입니다^^

  • 16. 이런..
    '10.2.24 9:58 PM (112.149.xxx.12)

    외투를 살 때는요. 그래도 브랜드로 사세요.
    인터넷에서 사는 거라면 더더욱 브랜드 이월상품으로 노리세요. 6만원정도면 외투한개 건집니다.
    인터넷 백화점몰을 한번 가 보세요.

    두툼한 겨울용 투피스 텍에 써있는거 보니까 60만원도 더 넘는거, 인터넷서 할인받아서 9만얼마에 샀어요. 지금 어디 정장입고 갈 때 이거 잘 입어요.
    원래, 82에 물었더니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 도드라진다고 반대가 극심했엇는데요. 결국 제가 너무 원하던 디자인이라서 반품시킨다 하고 질렀는데, 대박 이네요.

    님이 보고서 정말 이뻐보이는 디자인이라면 사세요. 사람마다 자신의 옷맵시가 있어서 보는 눈들이 제각각 이니까요.

  • 17. 그리고,
    '10.2.24 9:59 PM (112.149.xxx.12)

    봄에 입을 코트는 약간 짧게 입으세요. 지금 디자인은 겨울용 같아요.

  • 18. ^^
    '10.2.24 10:25 PM (180.70.xxx.229)

    저두 쟈켓 추천이요...
    매니쉬 롱 쟈켓...괜챦은듯하네요.

  • 19. 저도
    '10.2.24 11:47 PM (115.136.xxx.39)

    요즘 살쪄서 무지 우울하고 전업2년만에 입을 옷이 없어서 우울해요.
    보세는 아무래도 소재나 바느질때문에 한계절 입으면 못입겠더군요.
    신세계나 롯데닷컴 같은 사이트에서 브랜드제품 이월제품 구입하시는건 어떠세요?
    전 이번에 트렌치 Si꺼 6만 얼마줬는데 괜찮거든요

  • 20. 살쪘다고
    '10.2.25 5:36 AM (119.64.xxx.106)

    각진걸로 입고 가릴걸로 입으시면 더 부해보입니다..
    왠만한 소재에 왠만한 디자인 아니면..
    차라리 샤랄라가 훨 나요..ㅎㅎ 색은 점잖은걸로 가고 악세사리에 포인트 주고요.
    그렇다고 코트류는 별로고요.
    자켓에 안에다 쉬폰이나 머 그런 블라우스 입으면 화려하면서 점잖아 보여요.
    그리고 백에 힘주시구요..ㅎㅎ

  • 21. 둘리맘
    '10.2.25 9:00 AM (112.161.xxx.72)

    이 옷은 키가 키든 작든 마른 사람이 입어야 예뻐보여요.
    키는 있으시지만 77이면 커보이고 뚱ㄷ우해 보이고 키도 더 작아보일스타일로 보여요.
    더블 버튼은 뚱뚱해 보이니 피하세요

  • 22. 뚱뚱
    '10.2.25 11:14 AM (119.64.xxx.228)

    뚱뚱해보여요
    덩치있는분은 더블은 피하시고 싱글로 입으세요
    또 확실히 검정혹은 남색이 날씬해보이고 이옷저옷과 코디도 편해요(아니면 짙은 회색)
    그리고 겉옷은 되도록 비싼옷으로 장만하시고 안에 입는 옷들은 저렴한걸로 장만하세요
    그게 세련되어보이고 빈티안나는 노하우라고 패셔니스트들이 다들 이구동성 말하더만요 ^^

  • 23. ^^
    '10.2.25 4:21 PM (221.152.xxx.120)

    원글님의 마음이 그래도 전달받아서 꼭 제가 아는 몇가지라도 알려드리면 혹시 도움되실까 싶어서 몇자 적고 갑니다. 저는 아직 결혼한 건 아니지만 무척 건강한(^^;) 체격이라 거진 원글님과 같은 사이즈에요. 그래도 인터넷쇼핑은 외투는 자제하는 편입니다. 소재가 확실히 떨어지거든요. 대신 큰사이즈가 나오는 브랜드를 찾아갑니다. 추천해드릴 브랜드는 올리비아로렌, VOLL, 지센, 샤트렌 등인데요. 이런 브랜드들도 아울렛 매장이 있고 아울렛에서는 잘만 하면 십만원 안으로 자켓이나 트렌치코트 구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예쁜 옷 꼭 구입하셔서 입학식에
    당당하게 참석하시길 바래요!!

  • 24. 윗글쓴이
    '10.2.25 4:21 PM (221.152.xxx.120)

    오타가 났네요 ㅎㅎㅎ
    그래도 ->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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