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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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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게요...
아무리 하찮고 도움안되어도 아이들에겐 필요할까요?
아직 어려요...
7살 9살이요...
저는 아이들에게 해준것도 없고...도움도 안되는거 같은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늘 엄마 사랑해...하고 해줍니다..
아직은............필요할까요.............
자꾸 눈물만 나네요....
1. 국민학생
'10.2.24 2:41 PM (218.144.xxx.116)무슨일이세요. 전 지금 서른살이 넘었는데도 엄마가 필요해요. 우리엄마 솔직히 민폐캐릭터로 유명하지만 ㅋㅋ 그래도 엄마가 필요없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2. 아이린
'10.2.24 2:43 PM (119.64.xxx.179)원글님 ...우리 힘내요 ...
애들한텐 엄마가 너무 필요한분이예요
전 나이 40되어가는데도 지금도 엄마없으면 너무너무 살기힘들어 죽고싶을지경일것같아요
엄마가없음 어린애처럼 엉엉울고다닐것같아요
엄마없음안됩니다 ...정말로 ...3. ..
'10.2.24 2:46 PM (114.207.xxx.174)엄마는 엄마이기에 무조건 좋은겁니다.
4. ???
'10.2.24 2:47 PM (123.204.xxx.37)무슨 일이 있으신건지요?
아님 단순한 우울감의 극치를 달리고 계신건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아이는 엄마없는 아이란 말도 있쟎아요?
그만큼 엄마란 존재는 아무것도 하는거 없는듯 해도 그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 아이에게 힘이되고 울타리가 되는거겠죠.
아이에게 아무것도 못해주는 엄마라고 자책을 하시는 듯 한데요.
아이를 학대하는 사이코 엄마만 아니라면 아이에겐 엄마가 바로 울타리입니다.
아이가 사랑한다고 하는거 보니 아이에겐 충분히 좋은 엄마세요.
뭔일인지 모르지만,기운내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길...5. 원글
'10.2.24 2:54 PM (118.45.xxx.61)댓글을 읽으니 더 눈물이 나네요...ㅠㅠ
그냥...저라는 사람 ....왜 이런가 싶기도하고...
왜 이렇게인생이 꼬이나 싶기도하고...
나를 만난사람들은...사랑 인연이 있는사람들은 다 운이없고 불쌍해지는거같아요
우리 남편도...우리 아이도...
친구들도...
이런생각을 하는 나를 낳은 우리 부모님들도 딱하고...
내형제들도...
너무 뜬금없죠?
길을 가다...운없이 사고를 당해 죽는사람들보면...
나는 왜 저런일을 못당하나...
차라리 부럽다...싶기도하고...
자살...이라는거..남겨진 사람들에게 충격이 클테니 차를 끌고 나가 위장해볼까...ㅠㅠ
너무 말도 안되지요? ㅠㅠ
이런 용기로 살면 되는데...ㅠ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까요?
죽으라는법은 없을까요?6. 일단
'10.2.24 2:55 PM (220.117.xxx.153)연아엄마 보세요,,얼마나 엄마가 중요한지 ,,필요한지..큰 힘인지 아시겠지요??
7. 원글님
'10.2.24 3:03 PM (119.196.xxx.245)어떤 광고에도 나오죠.
<엄마가 없으면 집이 텅 빈 것같다.>
하물며 엄마가 완전히 사라졌다면
아이들은 세상이 텅 빈 것처럼 느낄 거에요.
엄마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그러니까 원글님 힘내세요!8. 우울증
'10.2.24 3:07 PM (211.48.xxx.57)우울증이신 것 같아요. 쉽게 보지 마시고 상담을 받으시던지 치료를 받으시던지 하세요.
원글님이 아프시거나 우울하시면 아가들은 누가 돌보나요. 힘내세요.9. 위로보다는 쓴소리!
'10.2.24 3:08 PM (220.121.xxx.130)당연한 말씀을요.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아이들에게는 엄마란 세.상.의.모.든.것.입니다10. 44살
'10.2.24 3:13 PM (210.99.xxx.18)우리집 딸내미만 4명인데요
ktx라인따라 흩어져서 살고있는 우리 4자매는
아프면 엄마부터 찾습니다.
우리 모두 오래전에 엄마가 된 엄마들이지만
아프면 우리 엄마를 찾게 되네요
전국방방곡곡에 있는 딸들이 아프다고 엄마 찾으면
우리 엄마는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그럼 신기하게도
그렇게도 아팠던 우리 자매들은
금세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됩니다.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엄마가 우리집에 왔다갔다 하는것만 봐도 안심이 되서
...
천사가 한 사람 한 사람 보살필수없으니까
대신
엄마를 보냈다는 말이 있지않습니까11. 저요
'10.2.24 3:19 PM (211.202.xxx.17)저도.이번주초부터...아이 둘 데리고..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이 힘들고 몸이힘들어 계속
가라앉기만 합니다..ㅠ.ㅠ
이렇게 해주지도 못하는 엄마도..엄마라고...저만 믿고 있는...아이들이 너무 가엽기도 하고..
스트레스나 마음의 힘든걸..잘 떨어버리지못하는이 바보 같은 자신이..원망스럽고
그래서..자꾸..스스로..이러지 말자..힘을 내자...아이들에게 엄마가 얼마나 필요한존재인지
아무것도 제대로 못해줘도...옆에 있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되는지..하는 마음에
무거운 마음과 몸을 끙끙 일으켜 세우며....끼니라도 챙겨줍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반찬할 생각도 힘도 안나서..대충 차려주지만.
그래도 좋다고..옆에서깔깔거리고 부비부비..하는것들을 보면...
힘내자..힘내자...자꾸 속으로 소리칩니다..12. 위로보다는 쓴소리!
'10.2.24 3:24 PM (220.121.xxx.130)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건 완벽한 엄마가 되려는 생각을 버리는 거에요.
내자신 꾹꾹 눌러 참고 희생하며,아이만을 위해 살자???
이것 만큼 위험한 생각도 없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거거든요.
마음의 부담 더시고 아이와 엄마 모두 윈윈 하시길. 홧팅!!!!!!!!!13. 둘리맘
'10.2.24 4:03 PM (112.161.xxx.72)당연히 아이에게 엄마가 젤이죠.
절대로 아이들을 포기해선 안돼요.
아이에겐 엄마가 세상의 전부입니다.14. 그린 티
'10.2.24 7:53 PM (59.15.xxx.156)전 38살에 엄마 갑자기 떠나신후 지금 7년이 지났는데도 엄마 납골당 앞에 서면 눈물이 흘러요. 지금 내 옆에 엄마가 계시다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며 맛있는것도 같이 먹을텐데.. 하면서 저도 그런데 어린 아이들한테서 엄마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 보고만 있어도 애들은 신이 난답니다.
15. .
'10.2.25 2:08 AM (123.50.xxx.180)엄마.... 미워했고 도움도 별로 안되고 지금도 늘 저에게 부탁하시는분... 자신이 저보다 훨씬훨씬 넉넉하시면서도 딸임에도 불구하고 주는 것을 모르시는 분이세요.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정말 몰라서 그런 듯... 저는 그런게 너무 섭섭했었고...
엄마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엄마가 없어진다는건 생각해본 적도 없어요
어떤 엄마의 모습이든 그래도 언제나 내 편일, 어떤 형태이든 마음속으로는 나를 응원하고 사랑만 해주고있을 내 엄마가 있어서 행복하고 든든해요..16. 50이 다 된 제가
'10.2.25 9:51 AM (112.148.xxx.28)이 글 보고 엄마가 없어진다면...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요.
너무 가깝다 보니 미운 점도 너무 많이 보이지만 그래도 늘 내 편인 엄마...'엄마'보다 더 따뜻한 이름은 없답니다.
아이들을 보며 힘내세요. 정말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저 바보같은 어린 것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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