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편

고민 조회수 : 849
작성일 : 2010-02-24 11:10:00
전 결혼한지 일년 반 되었는데요..지금 맞벌이중이구요
지금 임신을 하면 일을 계속하기 힘들고....
또 저는 개인적으로는 육아를 남의힘 빌리지 않고 제가 직접 하고 싶거든요
임신을 하게되면 외벌이가 되겠지요.
지금 맞벌이라해도 둘 다 그리 월급이 많지 않아서 외벌이 하게되면 당장 걱정이긴 하지만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면 다들 나이 더 들기전에 빨리 아이 가지라고 합니다.
뭐 남들 얘기를 전적으로 따르는건 아니지만 저도 아이를 빨리 갖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남편과 생각이 다른거 같아서 조금 우울해요

제가 아이 갖지 말고 우리 둘이 그냥 살까?라고 물어보면
(결혼했지만 지금도 연애하는것 같다고 하면서 저랑 둘이 노는거 무지 좋아해요.
애처가...약간은 발불출 스타일....:::)
애는 있어야 한다고 그러면서 행동은 그렇지가 않네요
다른부부는 남자가 아이를 더 원해서 난리인데(제 친구들은 거의 그랬거든요...친구들은 신혼을 좀 더 즐기자는 생각이였는데 남편이 아이를 너무 원해서 가진 친구가 많았어요) 왜 우리남편은 아이를 빨리 갖자는 말을 한번도안하는지.....
이러다 임신해도 남편이 별로 좋아할거 같지도 않고(만약 그러면 저 너무너무 슬플거 같아요)

길가다가 예쁜 아이가 있으면 전 너무 부럽고 예쁜데
사실 남편은 별로 관심도 없고 제가 예쁘지?물어봐도 시큰둥해요....

아예 아이에 관심없다 우리둘이 그냥 살자...뭐 이렇다면 모를까 말로는 애는 있어야지..그러면서
슬금슬금 미루는 남편이 너무 밉고 서운해요.

IP : 222.98.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0.2.24 11:19 AM (59.9.xxx.180)

    돈이 문제죠 돈이..돈돈돈.. 맞벌이각오하고 말씀해보세요..

  • 2.
    '10.2.24 11:31 AM (112.149.xxx.176)

    돈이 있어야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에요
    옛날 어른들이 언제 돈 준비해놓고 아이 낳았나요?
    그런데 아기는 꼭 있어야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부부를 연결해주는 끈이 아이거든요
    아직 젊어서 아이가 끈이라는 말 실감이 나지않겠지만요
    언제까지나 신혼일 순 없잖아요?!
    남편을 설득해보세요
    아이를 낳아야지 생각한다고 아이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랍니다ㅜㅜ

  • 3. 요즘
    '10.2.24 11:40 AM (203.244.xxx.254)

    젊은 남자들 아이 이뿐줄 모른답니다. 저희 남편도 그랬고요 저도 별생각없었는데 덜컥 아이가 생겼어요 제가 주기가 정확해서 자연피임했었는데 제가 계산한 날짜는 맞았는데 어쨌든 배란일이 틀렸던지.. 임신이 됐거든요. 이쁜 딸을 낳았는데 현재 남편 물고 빨고 난립니다.
    아주 이뻐 죽습니다. 낳아보면 자기 자식은 이쁘다 할꺼에요. 첨에 임신헀을때도 저희남편 시큰둥.. 배불러 가도 모르더니 낳아놓으니 이뻐 죽네요. 지금은 둘째 얘기하면 낳을까 합니다.
    제가 결심하기만 기다리고 있죠. 저도 맞벌이구요. 둘이벌어 잼있게 살자 그랬는데
    아이 생가니 그런거 다 물건너 가도 (일단 해외 여행을 못다녀서) 그것과 바꾸고도 남을만큼
    아이가 이쁘네요. 남자들은 손에 쥐어줘야 알더라구요.
    서운해마시고 혼자 계획(?) 해보세요. 생기면 낳게되거든요.
    그때 같이 이뻐하시면서 거봐~ 진작 낳자고 했지!!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101 리리코스 수분앰플 1 화장품 2010/02/24 894
523100 어떤 소음이 더 힘들까요? 3 어떤 2010/02/24 340
523099 아이를 원하지 않는? 남편 3 고민 2010/02/24 849
523098 수학문제좀... 해결해 주세요~~ 3 무식한 맘 2010/02/24 252
523097 '헬'로 검색했더니 나온 글 원문에 왠 '헬'자가 이리 많나요? 3 이것좀 읽어.. 2010/02/24 499
523096 어제 이사를 와서 아무 정보가 없네요.. 부탁드려요^^ 학원.. 2010/02/24 216
523095 지금 팔당 현장 소식, 연행도 이뤄지고 있나 봅니다. 10 팔당 2010/02/24 941
523094 이 순간에 무식한 질문 하나(피겨 출전 순서 관련) 1 궁금 2010/02/24 537
523093 디카현상.. 은새엄마 2010/02/24 217
523092 다초점렌즈 해 보신분... 3 노안 2010/02/24 460
523091 올해7살 처음 이가 빠졌는데.. 5 보관방법이... 2010/02/24 384
523090 연아양 대략 몇시쯤 나올까요~ 6 일하는중이라.. 2010/02/24 904
523089 민주당, “아전인수식 주장에 정말 어안이 벙벙” 2 세우실 2010/02/24 243
523088 예단 때문에 속상한데 조언 좀 해주세요 19 속상한여자 2010/02/24 1,961
523087 가족관계요 13 조언주세요... 2010/02/24 960
523086 연아양은 포스가~ 3 피겨 2010/02/24 1,000
523085 곽민정선수 본선경기 출전... 8 민정짱 2010/02/24 1,089
523084 어제김연아 성장 전과정을 TV에서 했다는데 어디서 봐야하는지 갈켜주세요~ 1 어제김연아 2010/02/24 328
523083 클렌징 로션 바른 뒤 티슈로 닦아야하나요? 4 세안해야하나.. 2010/02/24 635
523082 팥은 어디가면 있나요? 3 구해요~ 2010/02/24 249
523081 여자 피겨 실시간 순위 집계사이트에요. 1 홧팅! 2010/02/24 1,658
523080 연아연기 정확히 몇 시에 하죠? 잠깐 나갔다 올려구요 6 ?? 2010/02/24 685
523079 남자 아이들 언제부터 면도하나요? 2 궁금 2010/02/24 469
523078 '국민할매' 김태원, '지붕킥'서 뒤태 반전 '폭소' 4 ㅋㅋㅋ 2010/02/24 1,202
523077 부모님 돌아가시면 모실곳이요 2 2010/02/24 420
523076 의사선생님께 넥타이선물 괜찮을까요? 8 고마운 샘 2010/02/24 645
523075 지금 곽민정선수 연기하는데.. 15 대견해 2010/02/24 1,971
523074 시댁의 돈요구와 대출받아 집사는 문제 1 부동산투자 2010/02/24 987
523073 이런 ㅎㅎ 2 예쁜엄마 2010/02/24 249
523072 5세 아들 엄마표 학습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0/02/24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