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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PD수첩 중학생 사망사건 보셨나요? 뻔뻔한 가해자 부모 인터뷰에 어이상실...
저는 이 사건들 어제 처음 접했어요.
요즘 애들 무섭더라구요.
저 학교 다닐때만해도 친구를 대놓고 따돌리는 일은 없었는데..
폭행이야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었구요.
너무 자극적인 문화의 탓도 큰것 같아요.
그런데 가해 학생 부모가 무릎 꿇고 사죄하는 분도 계셨던 반면
인터뷰 했던 두 부모는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방송 말미에 남자 중학생 때려서 사망하게한 가해자 부모가
(외아들 죽었다는 그 사건..)
본인 자식은 억울하다는 듯이 죽은 2학년 그 학생도 1학년 학생 때린다고..
3학년이 2학년을 때리고 2학년은 또다시 1학년을 때린다고...
또 이번 알몸 뒷풀이 가해학생 부모도 형사처벌 억울하다면서
오죽하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두둔하는 발언 하겠냐 하더군요.
구미의 중학생 사망사건 때린 이유가 생일파티를 하지 않아서라는데
그 부모 얼마나 가슴에 한이될까요?
방송에 보니 학생들의 조직이 마치 조폭같은 수준이던데..
이거 일부만의 일이겠죠?
자식 키우기 겁나는 세상이에요.
1. 세우실
'10.2.24 9:08 AM (112.169.xxx.10)그 부모에 그 자식입니다.
2. 긴머리무수리
'10.2.24 9:16 AM (218.54.xxx.228)PD수첩에 구미 중학생 폭행사건 나왔어요??
3. 그부모들
'10.2.24 9:23 AM (110.35.xxx.15)남의집귀한 자식이 죽어나갔는데 애들 다그런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야한다니
기가막히더군요. 방송보고 아이 중고등학교보낼일이 너무 무서워졌어요.
우리땐 왕따도 없었는데..4. .....
'10.2.24 9:57 AM (124.51.xxx.137)부모가 그모양이니 그런 자식이 나왔겠죠. 나중에 그 자식한테 뒷통수 맞을 겁니다.
5. 그 부모에
'10.2.24 10:01 AM (220.86.xxx.176)그 자식 222
우리애 초등때 우연히 학교일을 하다보니
그 부모에 그자식을 절실히 느껴서
애 앞에서의 행동에 정말 조심하게 됩니다6. 조금 다른얘기
'10.2.24 10:09 AM (59.17.xxx.244)9살된 저희아들..
지금 어린이집 방과후를 다니고 있는데요.. 같이 다니고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 3,4살 부터 쭉 같이 다니던 아이들이거든요..
근데 지금 이 아이들이 여자아이 한명을 왕따 시키고 있는거 같아요..
엊그제 아들녀석이 와서 하는말이 친구중 하나가 저희애가 그 아이랑 말을 했다고... 자꾸 무시하라고 시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눈물 쏙빠지게 혼내주고 어제 다시 물어보니, 여전히 무시하라고 자꾸 시키는 아이는 계속해서 xxx가 누구지... 이런식으로 무시모드로 나가고 있다고 해요..
이제 겨우 아홉살인데, 저희 아이에게는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고, 정말 정말 나쁜짓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선생님께 따로 말씀을 드려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7. 윗님
'10.2.24 11:06 AM (211.178.xxx.81)당연히 선생님께 따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익명으로요.
잘못하면 님 아이가 당할수도 있으니까요.
무서운 세상이네요.8. .
'10.2.24 4:40 PM (124.56.xxx.43)부모생각이 형편없이 개념없으니 아이가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9. 구미의
'10.2.24 5:13 PM (123.214.xxx.123)가해자들은 악마라 생각되더군요.
말릴수 없었다던 그 자리에 있던 학생의 말을 들어보면 벨트와 막대로 맞던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고 입과 코에서 피거품이 나왔다니 피해학생 부모가 잠인들 잘 수 있을까요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아무리 간 내 자식이 살아오지 못한다 한들 응징한다고 누가 뭐라 할수 있을까요